10.10은 정말… 우분투에 손을 대고 가장 잘 사용해 왔는데… 욕심이 앞섰는지… 새 버전 이 후 한 두달 안정화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불문율 아닌 불문율을 깨고 설치를 했건만…
유니티가 낯선 건 둘째치고 컴피즈나 개인화 작업만 들어가면 뻗어버리는 지라 윈도 비스타가 설치된 구형 후지쯔 놋북을 쓰고 있답니다…ㅠㅠ 욕심 같아서는 운영체제 없는 새 노트북 녀석에게 윈도를 설치하고픈 욕구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지만 불법에서 자유롭고자 발을 디딘 우분투를 생각하자면 참 아쉬운 요즘이네요…
다시 10.10을 설치하긴 싫고 어떻게든 11.04와 타협을 봐야겠는데 이놈이 참 만만치 않군요… 이번 연휴?? 기간에 다시한번 덤벼 보려고요… 달리 생각하면 점점 삽질이 없어 아쉽다는 분도 계시던데 뭐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캐노니컬이 선물 준거라 생각하고 기쁘게 무한 재설치 해 볼랍니다…
저도 그놈 환경에 익숙해져 있던 상태라 고민 많이 했는데…
오늘 설치해 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네요.
처음엔 ibus가 안 떠서 해결방법 찾느라 고생 좀 했지만
몇번 껐다키는 와중에 저절로 문제해결…
지금은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거울까도 걱정했는데 다행히 걱정하던 수준은 아니구요.
오히려 체감상으로는 빨라진 느낌도 들고…(뭥미?)
Docky 스타일도 나름 괜찮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버그가 꽤 있는 편이어서
한달 정도는 기다린 후에 까는 게 안전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