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버젼은 자고로 쓸것이 못되지만 서두…
왜 이렇게 깔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는지…
참다 못해 설치를 해 보는 중인데…
아마도 Btrfs관련 추가기능과 GNOME3 때문에…
이런 맘이 드는게 아닐까 싶네요.
Alpha버젼은 자고로 쓸것이 못되지만 서두…
왜 이렇게 깔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는지…
참다 못해 설치를 해 보는 중인데…
아마도 Btrfs관련 추가기능과 GNOME3 때문에…
이런 맘이 드는게 아닐까 싶네요.
wayland는 언제 탑재 되는 걸까요? meego도 아직 x를 쓰는데 wayland가 아직 안정화가 안되서 그럴까요? 11.10도 아직 X인 것 같은데…
wayland에 대해 저는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xfree86으로 부터 xorg서버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
여기에 compiz같은건 콤포지트매니져로 3D가속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wayland가 추구하는것은 X라이브러리 자체에서 3D가속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호환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요.
기존 프로그램을 몽땅 고치기도 힘들 뿐 더러 새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양쪽 다 호환 되게 만든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일 입니다.
WayLand가 탑재가 된다고 하더라도… 한참 후의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사용할 만 할 정도가 되는것도 그후로 한참 후의 일이 겠지요.
X 윈도우는 리눅스 데스크탑에는 축복이자 저주인 것 같습니다.
wayland가 사용자들에게 받아들여진다면, 프로그램들도 거기에 맞춰서 포팅될거라고 믿습니다.
우선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들이 사용자들의 요구에 의해서라도 먼저 포팅될 것이고, 사용빈도가 없는 프로그램들은 수정없이 프로젝트가 정체되었다가 사라질 것이고, 새로나오는 프로그램들은 wayland에 맞춰서 나오겠지요…
프로그램의 하위호환성이 별로 염려가 되지 않는 이유는 리눅스 배포판에서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셀수없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그중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리눅스의 사용을 재고해볼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낡은 X를 버리고 wayland로 가는 것이 많은 이득이 있다면, 호환성에 묶여서 그렇게 하지 못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GTK+ 3.0도 하위호환성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결국 다 정리하고 새로 출발하는 것을 보면서 뭔가 자극을 받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wayland가 사용자들에게 받아들여진다면 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우분투에서 채택해버리면, 엔드유저들이 그것을 적극적으로 거부할 방법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wayland와 X의 차이를 이해하거나 거기에 대한 기술적인 의견을 개진할 엔드유저들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자주 쓰는 배포판에서 채택하면 쓰는 겁니다. 윈도우 새로 나오면 깔아서 쓰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그래서 주요 배포판인 우분투가 wayland를 채택하고, 큰 문제점이 발견 안된다면 그게 다른 배포판에도 이어져서 결국 빠른 시간안에 X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우분투가 wayland로 과감히 가줬으면 합니다.
사실 호환성이 중요한 분들은 LTS에 남아 wayland 생태계가 성숙할 때까지 기다려도 되거든요.
우분투를 쓰는 사람들이 장점으로 꼽는 게 빠릿빠릿한 점인데…
반면 그 단점은 GUI 환경에선 빠릿하지 못하다는 점이라 …ㅋ
중간 프로세스를 줄여 GUI에서도 빠릿빠릿하게 만든다면
우분투가 데스크탑, 노트북 분야에서 자리를 좀더 넓힐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물론 기대로만 되는 건 아니겠지만…
우분투 유저로서 즐겨쓰는 몇가지 프로그램의 호환이 안되더라도
wayland가 채택된다면 그 몇가지 프로그램을 포기할 용의가 있습니다.
viim, 인터넷 브라우저, 토렌트 요렇게만 되면 됩니다…
오늘 알파3 나왔다고 하는것 같던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