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설치시 Grub 화면 이후 검은 화면에서 설치 진행 안되는 문제 문의

12.10 64bit Desktop ISO 파일을 받아서 8GB짜리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들었습니다.

그 USB로 부팅을 하면 부팅은 되는데, 익숙한 설치 화면이 나오는게 아니라 grub 화면이 나옵니다.

항목중에 Install을 선택하면 검은 화면에서 더 이상 진행이 안됩니다.

설치할 노트북은 Asus U24A 노트북입니다.

혹시 비슷한 증상을 경험해보신 분이 계시면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지 공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oot/grub/grub.cfg를 편집하셔서…
linux xxx.vmlinuz 이 있는 줄에
iso-scan/filename="/isodir/yyy.iso" 이런식으로 추가해 보세요 물론 iso파일이 있는 경로로 말이죠.

[quote="protochaos":5ru11f3w]/boot/grub/grub.cfg를 편집하셔서…
linux xxx.vmlinuz 이 있는 줄에
iso-scan/filename="/isodir/yyy.iso" 이런식으로 추가해 보세요 물론 iso파일이 있는 경로로 말이죠.[/quote:5ru11f3w]

시간이 없어서 원인을 파악해보지 못했지만, 일단 해결은 되었습니다.
위에 알려주신 방법과 GRUB4DOS를 이용하여 로컬에서 설치하는 방법 등을 사용해보았으나,
오히려 부팅 에러로 고생좀 했네요. 결론은 잘 안되었습니다.

USB Writing에 문제가 있는 건가 싶어서 알고 있는 여러가지 툴을 가지고 시도해보느라 시간도
많이 잡아 먹었네요.

우선 GRUB4DOS를 이용한 로컬에서의 UBUNTU 설치는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부팅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C:\에 복사해두어야할 파일이 누락되거나 하면,
WINDOWS로 부팅조차 못하니까 신중하게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ASUS U24A 모델의 경우에는 Bios에서 Booting Option을 지원하는데, 특히하게도
바이오스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USB를 먼저 꽂고 전원을 켠 후 Bios에 진입하면 위에서 말한 SAVE & EXIT 탭에서
Booting Option을 이용해 정해진 부팅 우선 순위와 상관없이 부팅 순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팅가능한 USB가 꽂혀진 상태이므로 인식이 되어 있다면, USB와 HDD(혹은 SSD) 두 가지(혹은 그 이상)가 선택 가능하므로
그 중에서 USB를 선택하면 바로 USB 부팅이 이루어지면서 우분투 설치 초기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설치는 정상적으로 잘 되네요.

이 방법은 현재로서는 Asus U24A 모델에서만 확인된 방법인데, 다른 ASUS 모델에도 적용 가능한지는
잘모르겠습니다.

[b:gj3z8q25]저는 사실 여러분들께, grub2와 grub4dos를 동시에 사용하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b:gj3z8q25]

그리고, 부트 로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시군요.

롬바이오스 설정은 단지 디스크장치의 인식 순위나 방법을 정할 뿐입니다.
그 디스크 장치에, 부트 로더가 들어 있지 않다면 역시나 부팅이 불가능 합니다.

/boot/grub/grub.cfg나 /boot/grub/custom.cfg는 모두 grub2에서 사용되는 부트 설정 파일입니다.

menu.lst는 grub4dos나 grub1에서 사용되는 부트 설정 파일이고,
grubldr 파일은 부트 로더 파일입니다.
그리고, grubldr.mbr은 grubldr 파일의 앞 부분입니다.

비스타 이상에서 윈도우즈 부트매니져는 부트 섹터 파일을 등록하고, 그것으로 부팅하게 끔 하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부트 섹터 파일은 512바이트를 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grubldr의 앞 부분을 따로
파일로 만들고, 이 파일이 실행되면 grubldr 파일을 탐색해 나머지 부분을 읽어 들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NTLDR(XP에서 사용하는)의 경우는 그런 512바이트 제한이 없기 때문에, grubldr를 boot.ini에 등록하면 됩니다.

grub2에서는, /boot/grub/i386-pc 디렉토리를 살펴보시면…
boot.img diskboot.img cdboot.img core.img등의 파일이 존재합니다.
boot.img diskboot.img cdboot.img 파일은 512바이트로 부트 로더 코드에 해당됩니다.
즉, 디스크를 인식해 부팅하느냐, 시디를 인식해 부팅하느냐 에 따라, 부트 코드가 나눠진 것입니다.
그리고, core.img는 위의 xxxboot.img에서 읽어 들여야 할 나머지 부분입니다.

grub4dos에서 xxx.img에 해당되는 것이 grubldr.mbr이고,
core.img에 해당되는 것이 grubldr입니다.

이렇게 보면 똑같아 보이지만, grub2의 경우, xxx.img에서 core.img를 찾기 위해,
하드코딩된 점프 주소를 넣거나, 블럭리스트를 사용합니다. 블럭리스트는 디스크상에서 섹터의 위치를 나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grub4dos의 grubldr.mbr 코드는, 파티션을 검색하여 grubldr 파일을 검색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ntfs,fat32,fat 등의 파티션만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grub4dos에서는 menu.lst, grubldr.mbr, grubldr 파일을 복사만 해두어도, 알아서 탐색해서 로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grub2의 경우, boot.img에 해당되는 부분에 하드코딩되어 core.img의 위치를 블럭리스트로 저장하기 때문에…
복사로는 불가능하며, grub-install 등의 명령으로 부트 로더를 설치해줘야 만 합니다.
즉, 이 말은 리눅스가 없는 윈도우즈 머신에서는 부트 로더를 설치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grub4dos를 설치하는 것은, grub이 없는 컴퓨터에 grub 부트로더를 설치하기 간편하게 해줍니다.
물론, grub2나 grub1 부트 로더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라면 grub4dos를 거의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미 grub이 설치된 컴퓨터라 하더라도 grub4dos에는 다른 잇점이 또 존재합니다.
리얼모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바이오스 인터럽트를 사용하여 장치를 속이는 기능이 있습니다.
map (hd32) (hd0,0)/ubuntu.iso
map --hook
이런 식의 명령을 사용하면 iso파일을 하드디스크 장치인 양 속이게 됩니다.
이 방식은 비단 iso파일 뿐 아니라, 플로피 디스크, 시디롬으로도 동작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grub2의 loopback과 닮아있지만, loopback이 인식하는 부트섹터 형태가 isolinux 형태인 반면,
grub4dos의 map hook은 인식하지 않고, 해당 부트 섹터로 점프하게 됩니다.
그러한 관계로 윈도우즈에서 작성된 예를 들어, ghost.iso 등으로도 부팅이 가능하고,
윈도우즈 PE로도 부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문제는 grub4dos의 문제라기 보담은, 제대로 복사하지 않은 문제,
또는 loopback이나 map/hook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casper부트 파라미터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그전에 바이오스 설정에서 디스크를 인식하게 끔 하는 설정은 필수이지만요. 이 부분은 하드웨어 인식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저는 현재, 따로 부팅을 위한 장치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 시디롬 등이 없고, 넷북 사용 중 입니다.
GRUB2를 설치하였고, custom.cfg 파일을 설정하여,
ISO파일로 부터 라이브모드, 퍼시스턴트모드,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여러가지 복구용 CD 이미지를 저장해두고,
grub.exe(grub4dos에 존재함)를 이용하여, 해당 이미지로 부팅이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boot0/boot-images 디렉토리의 목록으로,
AcronisTrueImage.iso
Ghost.15.iso
SystemRescueCD.iso
clonezilla.iso
Hirens.BootCD.iso
grub2rescue.iso
MiniTool.PartionWizard.HomeEdition.BootCD.iso
snoopy.Ghost.iso
NTBOOT.iso
NTBOOT_DPMS.iso
win7pe.iso

이렇게 넣어 놨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iso파일로, grub2에서 부팅이 가능하겠습니까?

또한, WUBI의 정체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wubi는 사실 grub4dos의 변형판입니다.
menu.lst를 사용하고
wubildr <== grubldr
wubildr.mbr <== grublr.mbr
뭔가 감이 안오십니까? 결국 grub4dos를 이름 변경한 것이고, 해당 파일을 읽게 끔, 하드코딩된 부분을 수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모든 것을 수정한 것이 아니기에, grub4dos관련 오류메시지를 내보내 당황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실제 grub4dos의 코드를 변경한 것이 아니라, 바이너리 코드내에서 문자열을 변경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grub4dos와 wubi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b:gj3z8q25]저는 grub4dos를 추천합니다.
만약 iso파일목록 자동인식이나, grub4dos로 iso부팅, 우분투설치, 라이브모드등을 공부해 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설정한 /boot/grub/custom.cfg를 살펴보세요.
[attachment=0:gj3z8q25]custom.cfg.tgz[/attachment:gj3z8q25][/b:gj3z8q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