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4부터 일반 배포판에 대한 지원 기간 변경

안녕하세요.

최근 열린 우분투 기술위원회 회의에 의하면, LTS판이 아닌 일반 배포판에 대해서 13.04부터는 유지보수기간이 종전 18개월에서 9개월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즉, 9개월이 지나면 더 이상의 패키지 업데이트는 지원되지 않고,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외에 업그레이드 안해도 유저들이 계속해서 우분투 개발 포커스를 따라갈 수 있게끔 한다고 적혀있는데, 기사를 작성한 필자조차도 납득하기 어려운 반응이네요. 롤링 업데이트와 관련해서 대부분 실망한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webupd8.org/2013/03/ubuntu-t ... eting.html

저도 소설을 쓰자면, 최신버전에 대한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 LTS버전을 제외하고 지원기간을 줄인것 같군요, 즉 캐노니컬측은 우분투를 길게 쓰고 싶으면 '그냥 LTS써라’는 식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최신버전쪽에 전력 투자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대신 최신버전의 안정성 문제때문에 배포판을 길게 써왔던 유저라면 환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캐노니컬의 행보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길…

일부 소프트웨어 같은건 그래도 .04버전은 지원 해 줬는데, 13.04는 지원해 주겠는지 모르겠네요

제길슨.

[quote="쿨디제이":38ca2odt] 캐노니컬측은 우분투를 길게 쓰고 싶으면 '그냥 LTS써라’는 식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quote:38ca2odt]

이렇게 되면 사용자들이 보다 LTS쪽으로 모일테고

패키지 개발자들도 반드시 최신 트랜드를 따라가야 한다는 압박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역시나 기존의 트랜드에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겠죠…?

12.04이후 유니티 기반에서 많은 오류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봐서 보다 LTS 버전에 오류를 줄이는데 집중하고자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