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에서 windowmaker 쉘을 설치했는데 메뉴의 한글이 깨져 나옵니다

14.04에서 windowmaker 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메뉴의 한글이 모두 깨져서 나오더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래의 파일을 열어 폰트 부분을 바꿔주면 된다는 말이 있던데요.

~/GNUstep/Defaults/WindowMaker

위 파일을 열어 보니 폰트 관련 항목은 모두 sans serif로 정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fc-match sans -s 나 fc-match serif -s 를 해 보면 나눔명조나 나눔고딕으로 잘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 원인일 것 같은데요.

어디에서 원인을 찾으면 될까요?

어떻게 어떻게 하다 보니 (저도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한글이 제대로 보이게 됐는데요.

이제 아래 첨부한 화면처럼 메시지창에서 한글이 보이지 않는 것만 더 해결되면 그런대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어떤 파일의 어떤 부분을 수정해 줘야 하는지요?

결국 스스로 찾아서 해결했습니다.

/etc/GNUstep/Defaults/WMGLOBAL 파일을

~/GNUstep/Defaults 아래로 복사해 주면 해결되네요.

폰트 매칭에 대한 정보를 더 조사해 보시고 습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폰트를 기본 폰트로 사용하고 이것이 나눔 명조와 나눔 고딕과 매칭되어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unity dash에서 사용되는 영문 폰트는 대부분 theme에 의해 결정되므로
unity 테마가 사용하는 영문 폰트가 sans-serif, serif 폰트 군에 포함되어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windowmaker를 사용하셔도 마찬가지의 문제 입니다.

만약 예를 들어 테마의 기본 폰트가 Andale 라면 이 폰트가 40-latin.conf, 60-latin.conf 파일에 영문 글꼴 군을 결정하는 항목
어디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한글은 당연히 깨어져 나오게 됩니다.

또는 폰트 자체가 serif인지 sans-serif인지의 정보 자체가 없어도 깨어 집니다.
영문 폰트의 경우 한글을 포함하지 않고 폰트 자체에 글꼴 군에 대한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 폰트가 태반이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일전에 unity dash에서 한글 글꼴이 깨어져 나오는 이유가 이에 해당 합니다.
따라서 이는 버그라기 보다는 사용상의 문제로 파악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대개의 경우 널리 이용되는 글꼴은 미리 설정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unity theme와 gnome-shell theme의 경우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폰트의 대중성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저의 경우 직접 소스를 수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부가적인 내용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다 근본적인 원리를 설명해 주셔서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때에 더 잘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기도 했는데 많이 유익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