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7 대표 퇴임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부로 대표를 선거결과에 따라 한영빈님께 인계하고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기존의 활동을 3월까지 부족함이 없도록 인수인계하고, 언제든지 도울 수 있도록 고문(Adviser)으로 남기로 했습니다.

처음 2년 전에 시작했을때가 생각납니다.
과거 운영진의 일로인해 처음부터 사과로 시작해야만 했고, 운영 서버는 모르는 곳으로 매각이 되었으며, 세미나는 10명밖에 오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진심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여나 운영 중에 마음이 상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다시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 우분투의 발전과 확산에 힘쓰고자 합니다.
2년간 대표로서 활동한 결과, 제가 생각했던 우분투를 비롯한 오픈소스의 생태계 활성과 발전을 위해서는 프로젝트에 직접 뛰어들어 활동 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여태까지 우분투의 사용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면, 지금부터는 한국 커뮤니티가 더 큰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포럼과 위키, 세미나 등을 운영하는것도 해야하는 일이지만, 저희 커뮤니티가 진일보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코드와 버그리포팅, 번역으로서 기여하며, 컨트리뷰터를 모아 더 잘 되실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한영빈 대표는 매우 적격인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다 하지 못한 일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될 것이며, 열정과 더 개발자다운 모습으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저의 능력보다 과한 조명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러분의 격려속에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한영빈님께 박수를 보내 주십시오.

다시한번 우분투 회원 여러분과 사용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장태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