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양이 P4 노쓰우드 1.8Ghz 512MB RAM, Radeon 9550, 하드 내장40GB, 외장80GB 조립식컴퓨터입니다.
우분투7.10은 제 설정문제인지 Beryl도 안돼고, 약간 느림감이 있어서 더 낮은버전이나 다른버전을 새로 깔려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용도는 C/C++프로그래밍공부, Vim에디터공부, 인스턴트메신저, 인터넷 튜토리얼 및 문서보기, 리눅스공부, 서버공부 정도로 쓸것입니다.
데비안은 많은 경우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우분투를 사용하셨다고 하니 적응도 쉬우실 거고, 기본적으로 많은 것을 깔아놓는 우분투에 비해 데비안의 기본설정은 훨씬 가볍습니다.
7.10 시대에 와서는 베릴은 이미 사장된 기술입니다.(?) 7.10에는 compiz-fusion이 기본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낮은 버전으로 가시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배포판버전에 따라서 안에있는 어플도 버전이 달라지고, 지원이 이미 끊겨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우분투를 경량화한 xubuntu 같은 GNOME이 아닌 다른 창관리자를 쓰는 버전도 대안이 될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저 사양에서는 우분투는 충분히 잘돌아갈만한 사양입니다. 전 저거보다 낮은 사양의 노트북에서도 우분투를 돌리고 있습니다^^(915 카드의 압박)
저랑 사양차이가 별로 안나는데…전 무난히 쓸정도는 됩니다만…
사양중 가장 큰 차이가 nVidia가 아니라 ATI군요.
혹시 컴피즈 안되고, 느린 이유가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제대로 안잡혔거나 그런건 아닐까요.
근데 우분투로 부팅할때 보면, 7.10썼는데 1~2분가량 아무것도 없는 검은화면을 기다려야하네요.
그건 왜그런건지?
7.10은 문제가 좀 많은 배포판이었습니다 (전 그래서 건너 뛰었었죠). 이것도 7.10에서 있었던 문제중 하나인데, 부트화면 해상도가 현재 유저의 해상도랑 맞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웃긴건 라이브 CD는 이 버그가 없었는데 로컬 인스톨을 하면 나타나는 버그였죠.
http://myubuntu.tistory.com/entry/710e1의 3. 부트화면 해상도 바꾸기 를 참조하세요.
버전이 낮다고 해서 사양이 낮아지는건 아닌것 같네요. 특히 리눅스는요. 물론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윈도우 만큼 큰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최신 버전이 더 원할하게 돌아갈수가 있지요. 각종 버그 등이 해결되어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맨드리바 2009 가 굉장히 체감속도가 빠르더군요. (rpm 팩키지 사용합니다.) 소프트웨어 지원도 잘 되어 있고요. 설치 이미지도 아시아 버전이 따로 있어 바로 한글적용 되어서 부팅됩니다.
지금 말씀하신 사양에선 Xubuntu만 써도 크게 무리가 없겠지만… 사양이 정말 낮은 옛 컴을 재활용하시는게 목적이라면 퍼피리눅스나 DSL을 알아보시는게 나을지두요 (생소함은 훨씬 심해지긴 합니다만)
혹은 궁극의 마법을 시전하고 싶으시다면 젠투를… (쿨럭)
[quote="Vulpes":6pxba0op]
혹은 궁극의 마법을 시전하고 싶으시다면 젠투를… (쿨럭)[/quote:6pxba0op]
젠투는… -_-…
8년전쯤 산 낡은 노트북에 젠투를 깔아보려다 커널컴파일이 무려 1개월하고도 3일 걸린다는 벤치마크 수치를 보고 포기했습니다. ^^;
(결국은 데비안 3.0을 깔았지요~)
[quote="ieukori":2ctf0pfe][quote="Vulpes":2ctf0pfe]
8년전쯤 산 낡은 노트북에 젠투를 깔아보려다 커널컴파일이 무려 1개월하고도 3일 걸린다는 벤치마크 수치를 보고 포기했습니다. ^^;
(결국은 데비안 3.0을 깔았지요~)[/quote:2ctf0pfe][/quote:2ctf0pfe]
커헉… 1개월 3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