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이 윈도우7과 우분투9.10을 멀티부팅하려고 합니다.
윈도우7은 SATA하드에 설치되었고,
우분투 9.10은 IDE하드에 설치하였습니다.
그런데 부팅을 하면 grub이 실행되지 않고 무조건 우분투로 부팅이 되네요.
우분투 부팅 후 grub 정보를 보니, 윈도우 7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습니다.
(startup-manager라는 프로그램을 설치, 실행하여 확인도함)
질문은 크게 2가지 입니다.
보통 윈도7이 정상적으로 부팅되는 상태에서 우분투를 깔면 2개 다 grub이 잡힐겁니다.
만약 우분투만 잡힌다면 초기 9.10의 grub2버그이기 때문에 업데이트 하면 다시 잘 잡힙니다.
업데이트 후에도 안되면 sudo update-grub 명령을 터미널에서 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분투를 깔 때 윈도7이 있던 파티션을 임의로 수정했거나, 마스터 부트 레코드가 있던 파티션을 수정했다면 Grub이 윈도7을 못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윈도7을 다시 까셔야 할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분투를 깐 상태에서 MS의 윈도OS를 깔면 grub이 지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MS는 리눅스의 존재 자체를 별로 존중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OS를 다시 깔더라도 유지되는 건 불가능하죠.
이 경우는 우분투 라이브CD로 부팅해서 grub을 재설정해주셔야 합니다.
우분투 9.10 설치 후 윈도우7을 다른 파티션에 설치했는데 역시나 우분투의 부팅 정보를 날려 버렸습니다.
라이브 시디로 부팅한 후 grub 복구 방법으로 grub을 복구했더니 이번에는 9.10만 부팅됐습니다.
9.10 하드에 설치된 놈으로 부팅된 상태에서 sudo update-grub 명령을 쳤더니 윈도우7을 인식하더군요.
이후 멀티부팅 가능해졌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