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을 용납하지 않는 급한 성격 (실제로 커피 자판기에서 컵도 내려오기전에 손 넣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참을 수 없는 호기심 (궁금한 게 있으면 사생활 따위는 중요치 않다.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면함 ("심각한 오류 그런 거 난 몰라 밀고 다시 깔지 뭐, 삽질 그까이꺼 뭐 대충. 우리 아버지는 리비아 대수로도 팠다.").
요즘 가끔 한국인들은 베타 테스팅을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기다림을 용납하지 않는 급한 성격 (실제로 커피 자판기에서 컵도 내려오기전에 손 넣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참을 수 없는 호기심 (궁금한 게 있으면 사생활 따위는 중요치 않다.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면함 ("심각한 오류 그런 거 난 몰라 밀고 다시 깔지 뭐, 삽질 그까이꺼 뭐 대충. 우리 아버지는 리비아 대수로도 팠다.").
요즘 가끔 한국인들은 베타 테스팅을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quote:3r9a8vi5]
첫 번째 거랑 두 번째 거는 있는데, 세 번째가 없어서 전 기다립니다. ㅎㅎㅎ.
[quote="draco":hmby5aek]한국분들보다 외국분들이 9.10을 더 많이 설치해봤을거 같은데요…^^;
갑자기 왜 한국인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quote:hmby5aek]
최근 글타래를 쭉 보다가 의외로 많은 분들이 9.10을 설치하신 듯 해서 재미로 적어본 글입니다.
(최근 포럼이 너무 삭막하게 돌아간다는 느낌도 일조한 것 같네요.)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9.10 RC 로 오늘 업그레이드 해 봤습니다.
부팅할 때 로고 아래에 나오는 빨간막대가 화면에서 안 사라지더군요.
제대로 설치가 안된 것 같아서
ext3 도 ext4 로 변환도 해 보고 grub 도 grub2 로 바꿔 봤습니다.
재시작하니 콘솔 화면이 뜨고, 로그인도 안했는데 root로 로그인 되어 있네요.
실력이 없어서 다시 9.10 RC 를 재설치 했습니다.
nvidia settings 에서 설정한 건 저장이 되지 않구요.
시냅틱관리자에서는 프로그램이 검색되지 않고
새로 생긴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는 검색이 됩니다.
앞으로는 급한 성격 누그러뜨리고 LTS 버전만 설치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무래도 가을 버전은 좀 꺼림칙하네요.
여러가지 새로운 걸 도입해서인지 전체적으로 버그가 자글자글한 느낌…
10.04 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저도 이거 보고 한번 9.10으로 업그레이드 해봤습니다. 현재 제 주력머신인 [url=http://ubuntu.or.kr/wiki/doku.php/install:devices:%EB%85%B8%ED%8A%B8%EB%B6%81:hp_compaq:compaq_nx7100:4cgy988x]HP Compaq nx7100에 깔아봤는데[/url:4cgy988x] 결과가 놀랍군요. 9.04까지 절대로 안 잡히던 사운드가 간단히 설정 변경 만으로 거의 완벽하게 잡히게 된건 동영상 재생과 스카이프가 컴 활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저로서는 그야말로 눈물을 흘릴 정도의 감동을 안겨 주는군요.
일단 좀 지긋히 써 봐야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이게 7.04랑 견줄만한 버전 같습니다. 흠잡을데가 없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