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도 써 봤지만 제 컴에서는 너무 느리더군요. 성질이 급한 편이라 답답해서 못쓰겠더이다.
그래서 찾은 것이 코드블럭입니다.
[url:2m25fx0t]http://kldp.org/node/70327[/url:2m25fx0t]
위 글도 제가 예전에 쓴 글이고요. 지금은 위 글처럼 복잡하게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분투에는 시냅틱에서 설치하면 되고, 윈도우에서는 wxPack을 이용하여 클릭 몇 번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아래 코드블럭 위키에 잘 나와 있습니다.
[url:2m25fx0t]http://wiki.codeblocks.org/index.php?title=User_documentation[/url:2m25fx0t]
영어라고 어렵다 생각마시고, 그림 위주로 보면서 하루에 하나씩만 해본다는 생각으로 따라해 보시면, 그렇게 한달만 투자하시면 금방 적응됩니다. Visual Studio랑 비슷한 게 많아서 VS 사용 경험 있으시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코드블럭으로 대부분의 개발 일을 5년 넘게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임베디드 프로그램(AVR, ARM)도 이걸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unix계열에서 개발하는 사람이 [url=http://wiki.kldp.org/KoreanDoc/html/GNU-Make/GNU-Make.html:749fkqrw]make[/url:749fkqrw]를 모르면 가짜!!
한발 더 - mysql등 많은 프로젝트가 [url=http://ko.wikipedia.org/wiki/CMake:749fkqrw]CMake[/url:749fkqrw]로 만들어지고 있죠~
전 주로 자바를 씁니다만… 자바를 쓰면서 기본 쉘에 vi 정도로 불편을 모르고 삽니다. 이클립스는 필요할 때만 가끔씩 돌립니다. 일단 gcc, make, gdb 정도를 잘 쓰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디터는 취향에 맞는 것 쓰시길. 전통의 vi와 emacs도 좋지만 요즘 gedit의 성장세도 무섭습니다.
그리고 리눅스는 항상 이런 기본적인 툴 기반 위에 다른 복잡한 툴들이 돌아갑니다. IDE라고 해도 결국은 다 분리된 부품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gcc, make, gdb에 익숙해지면 내 코딩 스타일에 맞는 IDE선택이 자연적으로 따라 나올겁니다.
unix계열에서 개발하는 사람이 [url=http://wiki.kldp.org/KoreanDoc/html/GNU-Make/GNU-Make.html:2s5fs4ve]make[/url:2s5fs4ve]를 모르면 가짜!!
한발 더 - mysql등 많은 프로젝트가 [url=http://ko.wikipedia.org/wiki/CMake:2s5fs4ve]CMake[/url:2s5fs4ve]로 만들어지고 있죠~[/quote:2s5fs4ve]
물론 중급 이상의 개발자라면 make 당연히 알아야겠죠. flex와 bison으로 정규문법을 이용한 파서도 만들 수 있지요. 하지만 초보 개발자들이 윈도우 환경에 비해서 유닉스 계열에서 개발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개발 환경 때문인 것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IDE를 말씀드린 것이지요.
make를 잘 활용하려면 autoconf, automake 등도 알아야 될테고, 쉘 스크립트도 잘 다뤄야 될테고, vi 에디터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될테고, 사실 초급 개발자들이 적응하기에는 문턱이 좀 높다고 봐야죠.
[quote="misari":2fs9ekea]make를 잘 활용하려면 autoconf, automake 등도 알아야 될테고, 쉘 스크립트도 잘 다뤄야 될테고, vi 에디터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될테고, 사실 초급 개발자들이 적응하기에는 문턱이 좀 높다고 봐야죠.[/quote:2fs9ekea]
저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이지만
개발자에 대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개발자라면 대략적이라도 "이렇게 되어서 저렇게 되는거군." 정도는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컴파일 과정도 어느 정도 알아야 제대로 디버깅도 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처음에 배울때 코딩 –> 오브젝트 생성 –> 링크 –> 바이너리 생성하는 과정을 명령단위로 하나씩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make로 넘어가고 auto-tools로 넘어가는게 올바른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초급개발자 일때 더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조립공이 되려면 그저 해당 기계만 잘 다루면 되겠지만
개발자가 되려면 각각의 부품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식으로 조립이 되는지를 알아야 됩니다.
음 굉장히 심각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다른 뜻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개발자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추가로 어지간한 프로그램들은 auto-tool 없이 make 만으로 충분합니다.
경험상 여러 OS를 지원하거나 소스나 관련라이브러리 등이 복잡하지 않은 경우에는 make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