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cd를 윈도상에서 넣었더니 이상한 화면이 뜨는데 이건 먼가요?

우분투 서버를 깔았다가 지우고 다시 데스크탑 버전을 깔려고 했었는데…
윈도상에서 우분투 CD를 넣었더니 이상한 화면이 뜹니다.

첨부한 파일중에 첫번째 파일인데요…
저 파일을 보면 Demo and Full Installation과 Install inside Windows라는 것이 있는데…
먼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것은 대충 우분투를 다른파티션에 설치한다는 거 같은데…
위에 것 선택하니 리붓한다고 하고 거기서 grub가 아닌 윈도 방식으로 해서 멀티부팅을 시켜주더군요…
그리고 밑에 것인 Install inside Windows은 도저히 먼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실행을 해보니 두번째 파일처럼 나오던데요…
거기서 설정할 것 설정하고 '설치’를 누르니 혼자서 멀 막막 하더니…
리붓을 하더군요…
저는 저것이 VMwere처럼 윈도에서 가상으로 우분투를 사용해주는 것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냥 아무것도없고 프로그램란에 설치된것도 없으며…
설치한 폴더로 가봐도 실행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왠 이미지파일만 있더군요…
이거 도대체 머할때 쓰는 겁니까??

왜 그림파일 위치가 바꼈냐… 먼저 올린게 밑에 있다니… 헐…

http://wubi-installer.org/

저것을 깔면 어떤 일이 생기는 건지 궁금합니다.
우분투를 윈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건지…
아니면 우분투의 프로그램들을 윈도에서 쓸 수 있다는 건지…
우분투가 시디없이 따로 설치가능하게 해주는 건지…
용도가 먼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vmware와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vmware처럼 윈도우상에서 실행시키는 것이 아니고
윈도우 부팅시에 멀티부팅 메뉴에서 선택 가능한 걸로 압니다.

제가 알기로는 HDD(혹은 파티션) 안에 가상의 HDD(혹은 파티션)을 만들어서 우분투를 깔고 멀티 부팅하는 식으로 되는 걸로 압니다.

WUBI로 검색해보세요~ :)

vmware와는 다릅니다.
vmware 는 가상머신…즉, 가상적인 컴퓨터를 만들어놓고 명령어 처리를 번역해서 실행하는 겁니다.
번역과정상 필수적으로 느려지나, 기존 OS가 실행된 채로 다른 OS를 어플리케이션처럼 동시에 실행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Wubi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윈도환경에서 우분투를 깔게 하려는 노력의 산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분투는 파티션을 나눠서 설치해야 하는데, 일반인은 파티션 개념조차 잘 모를 뿐더러, 파티션을 나누기 위해서는 기존 하드를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파티션을 만질수 있는 사람도 데이터가 많은 사람들은 건드리기 곤란하죠.
그래서 Wubi는 윈도의 파일시스템에 단일적인 대용량 파일을 설정해놓고, 그 파일을 마치 우분투용 리눅스 파티션인것처럼 사용합니다.

즉, Wubi로 우분투를 설치하면 그냥 정식방법으로 우분투를 설치한것처럼 똑같이 멀티부팅이 되는 설치가 되지만, 파티션을 나누지 않는다는 점만이 차이점입니다. 마치 맥에서 윈도 부트캠프를 사용하는것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Wubi로 설치한 우분투는 가상머신에 깐게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우분투처럼 하드웨어지원이나 성능은 비슷하나, 하드디스크 엑세스 성능이 조금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체감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윈도 파티션에 있는 파일을 지우거나 포맷하면 우분투도 날라간다는 특징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