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롬(cdrom) 받침(tray) 고장 예방을 위한 eject -T 명령 이용

eject 명령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저걸 어디다 써 먹냐…마우스 클릭하면 되는데…’ 쓸일이 없더군요.

최근에 cdrom의 받침이 나오고 들어가는 것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받침이 들어 갈 때는 한번 씩 걸려서 두 세번 밀어줘야 했고
뺄 때는 안 빠져서 작은 구멍으로 철사를 집어 넣어서 빼야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사용빈도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 고장이 나는 이유도 이상하고
원인을 알아서 지금부터라도 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장의 원인이 뭘까?
어떤 분이 받침을 손으로 밀어 넣으면 빨리 고장난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확실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글 읽은 이후로 손으로 안 밀어 넣고 eject버튼을 다시 눌러서 넣으니
증상이 점점 좋아졌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이 cdrom 버튼을 누르는게 참 어렵게 되어 있네요.
뚜껑을 제껴서 버튼을 눌러야 하니까요.
어떻게 마우스로 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하다보니
eject 명령이 생각났습니다.

검색하거나 eject -h 로 도움말을 보니(도움말이 한글이어서 도움됐네요.)
cdrom 마운트 해제하고 꺼내기, 닫기 이 외에도
디지털 카메라 또는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같은 외부 이동식 저장장치를 올바르게 제거하기 위해서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eject -s 명령인 것 같은데 SCSI device 를 검색해 보니… 잘 모르겠군요.
서버용이라는데 일반 데스크탑에도 있는 장치인지…
어쨌든 eject -s 명령으로도 cdrom의 받침은 나옵니다.

이제 편하게 쓸 일을 강구해야 하는데요.
마우스 클릭 한방으로 cdrom의 받침을 나오고 들어가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거기에 딱 맞는 명령이 eject -T 가 있네요.
이걸 패널에 추가하니 한번 씩 누를 때 마다 받침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네요.

저도 더 알고 싶고, 혹시나 다른 분들도 쓰실까 싶어서 허접하지만 올려봅니다. 8-)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 주세요.
SCSI device 와 일반 데스크탑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아시는 분은 댓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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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거 하시려는지 :o
전에 본 유튜트가 생각나서 올립니다.
재밌게 보시고 오늘도 즐거운 점심 드세요.

[youtube:2dc5qvhz]bYcF_xX2DE8[/youtube:2dc5qvhz]

ㅋㅋ 제가 참고하고 싶었던 동영상이었습니다.
이전에 포럼 글타래에서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귀찮아서 안 찾아 봤는데요.
이렇게 왕림하사 이 동영상을 찾아 주시니 황공무지로소이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