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love 님 홈페이지 방문기.

cklove님이 우분투 포럼에 자주 오시니 여기 이런 글 써도 되겠죠?

http://epy.kr/cklove/xe/about

[quote:1h1uvw7d]몽펠리에(MONTPELLIER)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quote:1h1uvw7d]에서 라는 곳은 빼고
몽펠리에(MONTPELLIER)에 살고 있습니다.
라고 쓰시는 게 좋을 거 같고…

후원계좌가 있네요… :?:
이렇게 해 놓으면 후원해 주시는 분 많나요? 제 홈페이지에도 적용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D

아이고… 세벌 님
세벌 님은 어찌 그리 저도 안 보는 제 개인 홈피를 그리도 샅샅이 뒤지세요. ^^
링크 까지 걸어 놓으시고… 무슨 세무 조사 받는 느낌이네요.
아이고 살떨려 …

저로서는 솔직히 영광이고 감사한 일이지만,
최근에 제가 섬기는 교회 홈피를 관리하느라고
개인 홈페이지는 거의 방치 수준이거든요.
세벌 님을 봐서라도 홈페이지 관리좀 해야 할 듯 하네요.

제 개인 신상을 터셨으니, 저도 조금 글을 길게 써 볼게요.(다른 분들에게 민폐는 아닐런지…)

"몽펠리에(MONTPELLIER)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한 이유는
여기 오기까지 프랑스에 이런 도시가 있는 줄도 모르던 저의 기억을 되살려
저처럼 몽펠리에를 모르시는 "존경하는" 한국의 방문자 여러분을 위해서 적어둔 것이랍니다.

그리고 후원 계좌를 적은 것은 …
해외에서 사역하는 목사이다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거든요.
한국도 물가가 높지만 유럽 물가는 너무 높아서 …
안 쓰고 안 먹기 뭐 이런 수준이지만 그래도 좀 힘들죠. ㅠ…ㅠ
저를 아시는 몇 몇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신데, 그나마 없었다면 버틸 수도 없었을 거예요.
미쿡이나 다른 나라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여긴 외국인이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쉽지 않답니다.
그래서 혹시 후원을 하고 싶은 분이 계시면 참고하시라고 조심스럽게 적어둔 거랍니다. :oops: 부끄 부끄

혹시 유럽, 특히 남프랑스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여행 오실 일 있으시면 제게 연락 주세요.
제가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움을 드릴게요. ㅠ…ㅠ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 잘 쇠세요.

세무조사 아니니까 안심하셔요 :)
홈페이지라는 게 원래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곳이죠.
cklove님께서 우분투한국커뮤니티에 자주 들러 좋은 글 써 주시니 이분 홈페이지는 어떤가 들러 본거고요.

제 주변의 어떤 분도 홈페이지 만드셨는데 자기 홈페이지 주소 알려주시기에, 이메뉴 저메뉴 들어가다 보니…
그 분 말씀이
아 그 메뉴는 들어가지 마셔요.
라고 하시더군요. :oops:

홈페이지 내용중 불특정 다수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그 내용을 보려면 로그인한 사용자에게만 보이도록 설정하시면 됩니다.

본의 아니게 제 글 때문에 부담느끼셨다면 매우 죄송
cklove님도 즐거운 추석!!!
앗. 그런데… France에도 추석이 있나요?

[quote="세벌":t5jx11qn]…
홈페이지 내용중 불특정 다수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그 내용을 보려면 로그인한 사용자에게만 보이도록 설정하시면 됩니다.

본의 아니게 제 글 때문에 부담느끼셨다면 매우 죄송
cklove님도 즐거운 추석!!!
앗. 그런데… France에도 추석이 있나요?[/quote:t5jx11qn]
하하, 제가 홈페이지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정도는 나도 안답니다.
우리 집 홈페이지는 못 들어가실 곳이 없어요. 다 개방입니다. ^^

"부담"을 느낀 것은 관리가 되지 못한 홈페이지를 여러 분들이 방문하실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때문이지요.
변변치도 못한 홈페이지를 사람들에게 알려주신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증말로~~~

요즘 아이들이 조금 크더니 자신들의 얼굴이 많이 노출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아이들의 크는 모습을 올리는 것이 낙이었는데… 쩝!
그 뒤로 홈페이지 업데이트에 문 닫고 살았지요.
[size=50:t5jx11qn](그래도, 요즘 몰래 몰래, 살살 올려요. ^^) [/size:t5jx11qn]

프랑스는 추석이 없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다니는 한인 교회에는 있지요. 한인 교회니까요.
같이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고,
같이 레크레이션을 하며 웃고 즐기다가,
각자 가정에서 만들어 온 맛있는 음식을 펼쳐 놓고 뷔페를 하지요. 정말 재미 있어요.
가족들 보고 싶은 설움을 그렇게 달래요.
(혹시, 종교가 다르신 분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죄송해요. 있는 대로 말하다 보니…)

모두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size=150:t5jx11qn]술 너무 많이 들지 마시고 … ^^[/size:t5jx11qn]

한국 사람의 이상한 마인드 중 하나가 비영리 사업을 위한 후원금 모금(펀딩)을 고깝게 본다는 점이죠.
프랑스 현지에서의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 한국은 도네이션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서 오히려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겝니다. 어떤 이상한 분은 후원 장사해서 돈 얼마나 삥 뜯어먹었냐? 는 식으로 보죠. 음 … 전 한다리 건너서 실제로 ‘여러번’ 들어본지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도 그다지 충격으로 느껴지진 않군요 ㅎㅎ

종교 사역이라는건 어쩌다보면 고대 시대의 랍비와 같이 인생의 카운셀링을 해주는 위치에 있는데, 육체든 정신이든 어떤 측면으로든 노력을 해서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에 대한 충분한 가치의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무턱대고 비영리라고 돈을 받지 말아야 한다 이건 좀 아니라고 보구요.

도네이션을 받는 입장이든 하는 입장이든 자신의 위치에서 당당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하다는 식으로 질문하는 인식이나 문화도 이젠 좀 집어치울 때가 됐고요(물론 도네이션을 명목으로 사기치는 사람이 한국에 하도 많아서 그런 의심이라든가 고까운 시선이 사라지진 않을겁니다). 대학교를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철학이 안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죠. 한국은 애초부터 학문이라는걸 돈벌이의 매개로 생각할뿐이지, 인간으로서 자신의 인간적가치를 끌어올릴 도구로 생각하진 않거든요. ㅎㅎ 인간적 가치라는건 기술이라든지 능력이라든지 힘이라든지 등의 어떤 형이하학적 우월성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cklove님은 현직 목회자이시며 제가 존경하는 저희 학교 선배님 중 한 분이십니다.

donation에 대한 목적과 명분이 분명하신 현장을 지키시는 선교사님이시죠.

가진것 다 버리시고 프랑스로 떠나셔서 묵묵히 사역을 감당하시는 선배님을 보며

해이해진 제 마음을 다그칠 수 있음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darkcircle님의 귀한 고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 소중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loscane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생각해 주시니 영광이고 더 큰 책임감도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