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y 이상한 버그

항상 보는 민트의 인터페이스가 지겨워 패널을 위로 올리고 docky를 설치해 봤습니다.
생긴 것도 깔끔하고 자주 쓰는 프로그램 등록도 쉬워 마음에 들었는데 황당한 버그가 있더군요.

등록된 다른 프로그램은 아무 문제없이 실행이 잘 되는데 유독 파일 관리자만 실행이 안되는 겁니다.
항상 안되는 것도 아니고 docky를 자동 실행되게 해놓은 경우에만 그럽니다.

혹시나 해서 docky 자체의 자동 실행을 끄고 민트의 자동 실행 어플에 등록해 봤는데 역시 동일하더군요.

파일 관리자는 데스크탑 관리자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점을 볼 때 최초 세션이 실행될 때 뭔가 순서가 바뀌어
그러는 것 같긴 한데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docky 자동 실행시 지연 시간을 몇 초 걸어주면 될 것 같긴 한데 방법을 모르겠고 구글에서는 해결 방법이라고
이런 저런 말은 많은데 정작 맞는 해결책은 없더군요.

임시 방편으로 자동 실행을 안쓰고 매번 수동으로 실행하긴 하는데 영 귀찮군요. 혹시 이 문제 해결한 분 있나요?

자동 실행에 스크립트를 등록해 지연 시간을 걸어주는 방법을 알아내긴 했는데 역시나 안되는군요.
자동 실행만 걸면 무조건 나타나는 버그인 듯 합니다.

구글을 더 뒤지다 보니 꼼수가 있긴 있더군요.

홈 폴더에 적당한 이름으로 숨은 폴더를 만들고 /usr/share/applications 폴더에서 file browser 를 복사해 온 다음
속성을 열어 "%U"를 "."로 바꾼 뒤 docky에 등록하니 자동 실행해도 잘 되네요.

홈 폴더로 복사할 필요없이 원본 file browser의 속성을 바로 수정해서 등록해도 되긴 하지만
기본 설정을 건드리는 게 불안해서 복사한 사본을 고쳐 등록하니 좋군요.

꼼수로 방법을 찾긴 했는데 docky는 3년도 넘은 버그를 아직까지 안고치고 있다는 게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