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생겼던 문제가 우연인지 완전하지 못한 ext4 때문에 생기는 필연적인 문제인지를 확인하기위해 야밤에 실험을 했습니다.
그다지 중요한 자료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복구가 되었기에 별문제가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백업없이 진행했습니다.
5GiB 분량 2500개의 파일과 6GiB 단일 파일을 동시에 다른곳에서 ext4 파티션으로 복사한뒤 e2fsck로 검사를 해봤는데 문제가 있다며 잡아내네요.
이전처럼 복구를 시도하니 이번에는 저번과는 다른 메시지를 출력하면서 고치기를 시도하더군요.
수분의 시간이 흘러 복구가 완료된후 리부팅하고 확인해보니 ext4는 인식할수 없는 파티션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걸 다시 ext4 파티션으로 인식시킬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려다가 그 시간에 자료를 다시 가져오는게 빠를것 같아서
ext4였던 파티션을 날리고 ext3로 교체했습니다.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3번의 문제가 생긴 ext4를 그대로 사용하는건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도 하구요.
몇일후 잔티가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루트와 홈도 모두 ext3로 다시 전환할 생각입니다.
혹시 ext4에 이용해볼 계획을 세운 분이 있다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엔드유저가 ext4를 사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quote="gweere":ziuhulco]몇일전에 생겼던 문제가 우연인지 완전하지 못한 ext4 때문에 생기는 필연적인 문제인지를 확인하기위해 야밤에 실험을 했습니다.
그다지 중요한 자료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복구가 되었기에 별문제가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백업없이 진행했습니다.
5GiB 분량 2500개의 파일과 6GiB 단일 파일을 동시에 다른곳에서 ext4 파티션으로 복사한뒤 e2fsck로 검사를 해봤는데 문제가 있다며 잡아내네요.
이전처럼 복구를 시도하니 이번에는 저번과는 다른 메시지를 출력하면서 고치기를 시도하더군요.
수분의 시간이 흘러 복구가 완료된후 리부팅하고 확인해보니 ext4는 인식할수 없는 파티션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걸 다시 ext4 파티션으로 인식시킬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려다가 그 시간에 자료를 다시 가져오는게 빠를것 같아서
ext4였던 파티션을 날리고 ext3로 교체했습니다.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3번의 문제가 생긴 ext4를 그대로 사용하는건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도 하구요.
몇일후 잔티가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루트와 홈도 모두 ext3로 다시 전환할 생각입니다.
혹시 ext4에 이용해볼 계획을 세운 분이 있다면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엔드유저가 ext4를 사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quote:ziuhulco]
흠…제 컴터에 있는 하드들중 젤 허접한넘(120G HDD 가끔 먹통이되는 하드임 더럭더럭 함시롱)에 9.04를 설치해두었습니다.
테스트를 좀더 해보고 본하드에 설치하려고 말이죵…
돌이켜 보면 900GiB 분량을 ext4로 포맷한 이후 2주간은 아무 문제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11GiB 가량의 파일을 읽고 쓰는 작업을 한 번한 이후로 최초로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로 조금만 작업량이 많아지면 어김없이 파티션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ext4에 대한 지식이 없어 그룹 디스크립터라던가 인노드 비트맵 같은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니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알기 힘들더군요.
거기다 마지막으로 파티션이 인식불능상태가 되었을때는 로그마저 남아있지를 않아서 완전히 원인불명입니다.
고작해야 작업량이 많아서 발생했을것이라는 애매모호한 추측이나…
문제 발생의 빈도가 높아진게 e2fsck를 이용한 복구가 완전하지 못한것이 원인이 아닐까하는 나름대로의 추측뿐입니다.
아무튼 저처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엔드유저에게 ext4는 고생문이네요.
그리고 한 가지 문제가 될법한 정보를 드리자면
시스템과 무관한 파티션에 문제가 발생해도 부팅이 중단되고 콘솔로 빠지는데
이때 일련의 작업을 완료 하거나 무시하고 그대로 부팅을 재개하면 home을 마운트 하지 않은채로 부팅이 진행됩니다.
home 파티션은 멀쩡한데도 마운트를 하지 않고 오히려 home에 이상이 있다며 root 디렉토리를 이용해서 로그인 하겠냐고 물어옵니다.
이 경우 로그인을 하지 말고 리부팅하세요.
fsck로 문제가 생겼던 파티션을 정상적으로 복구했다면 다시 정상적으로 리부팅이 될겁니다.
만약 파티션의 복구가 힘든 상황이라면 fstab을 수정해서 문제가 있는 파티션을 제외하고 리부팅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