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부팅이니 GRUB이니 다 포기했습니다.

그냥 부팅하고 싶은 OS 별로 아예 하드를 바꿔 끼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예 하드렉을 구입해 버렸네요.

원래 몇달 전에 이런 체제로 가려고 했었는데 SSD를 구입하면서 2.5인치가 기존에 있던 렉에 맞질 않아서 포기했다가

오늘 우연히 웹서핑 중 2.5인치를 지원하는 하드렉을 찾아내서 다시 예전에 생각했던 멀티부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여태까지 Atom CPU 같은 저사양 시스템에서만 우분투를 써오다가

예전에 한번 쿼드코어에서 우분투를 써보고 그 속도에 감탄했었는데

늦지만 이제서야 그것을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것 같아 지금 가슴이 두근 세근입니다.

[quote="dongvil":2s1wmujo]정말 여태까지 Atom CPU 같은 저사양 시스템에서만 우분투를 써오다가

예전에 한번 쿼드코어에서 우분투를 써보고 그 속도에 감탄했었는데[/quote:2s1wmujo]우분투는 느린 컴에서도 빠르지만 빠른 컴퓨터에서는 더 빠르죠ㅋㅋㅋㅋ

물리적으로 하드 두개면 바꿔 끼우실 필요도 없습니다

설치할때만 따로해서

0번 하드에 자주쓰는 OS로 부팅하게 깔고(우분투)
1번 하드에 가끔쓰는 OS로 부팅하게 깔아서(윈도우)

바이오스 화면에서 필요할때만 1번으로 선택해서 사용합니다(del키 말구요)

설정을 저장하는게 아니라서 다음 부팅때는 0번 하드로 부팅됩니다

우분투 업데이트건 윈도우 업데이트건 그냥 됩니다

둘중에 하나 부팅안되도 다른하나로 부팅해버리고요

GRUB과 MBR 문제에서 조금 더 유연하고 자유로워집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노트북에다가 필요할때마다 하드 바꿔가면서
윈도우사용했다 리눅스 사용했다 햇었는데.
이번에 새로산 노트북은 하드바꿀려면 다 들어내야되서
그냥 멀티부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20G가 쪼개 쓸려니 힘드네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우분투는 ntfs도 인식합니다…데이터 파티션 만드시고…부팅은 sd카드로 시키는 분도 봤어요;;

현재 80G 쪼개쓰는 중입니다. 60G 우분투고 20G가 윈도7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