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정보기술이란 뭘까요?)

호주에서 이제 대학을 가게 되었는뎅 전공을 선택해야하는데요

아이티 괜찮을까요? 컴퓨터라고는 고등학교때 좀 만지작거리고 대학교때 놀고 군대학교때서 놀고

전역해서 놀고 이러다가 이제 호주에서 대학을 가게 되는데… 정보기술을 선택하면 괜찮을까요?

우분투를 만지작거리니 더 배우고 싶은데… 그런데 제가 너무 정보가 없어서요…

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학과를 나오신분이 많으실텐데… 무엇을 주로 하고 무엇을 배우나요?

대학을 다시 갈려는데… 예전학교에서 제적을 당해서…

정보기술에 대해서 설명좀 해주세요 간단하게라도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부탁드립니다.

대학 커리큘럼을 보시면 아실것을… ^^;

http://en.wikipedia.org/wiki/Information_technology

아이티 요즘… 지진 때문에 난리라던데…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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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nformation technology 는 참으로 광범위합니다.
(참고로 저는 문과도 이과도 아닙니다만 it 공부는 그들과 같이 좀 했습니다.)

'무엇을 배울까’는 학교의 학사과정을 열람하면 되겠고…
'졸업후 취업 진로는 어찌될까’하는 것도 해당학과 조/교수, 졸업생과 대화하면 더 빠르리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같은 뜻으로 먼저 졸업한 선배의 답을 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아직 윗 글을 못봐서 답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1. 제가 자주 듣는 바로는 '특히 한국에서는 졸업후 환경이 열악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뭐 아무리 ‘경기가 나쁘다, 힘들다~’ 해도 블루 오션을 찾아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열악하다’고 하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2. 최근에 들은 얘기를 빗대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만해도, 고교때 미술을 전공하고 싶은 사람들은 홍대(또는 서울대) 미대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줄 알았습니다.
    홍익대 미대 졸업생을 만나서 들은 얘기는 저에게 작은 충격이었습니다.
    "미술하는 사람으로서 홍대는 목표가 될 수 없다. 미대는 졸업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예, 맞는 말이었습니다.

‘it 를 목표로 삼지 말고, 장차 하려는 일에 it를 수단으로 하시라’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에구 주제넘은 말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