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에 이런저런 우분투 계열의 리눅스(우분투, 코분투, 쿠분투, 민트, 주분투 등등)를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있는데…
Joli-OS 와 궁합이 잘 맞는 듯 하네요…
크롬 OS와 같이 웹기반이 운영체제긴 하지만 우분투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있어, 우분투의 대부분 기능을 다 쓸 수 있으면서, 스마트폰 처럼 웹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받아 실행시킬 수 있는 점이 맘에 드네요. ^^
부팅속도는 정말 빠릅니다.(안재봤지만… 한 10초 내외인 듯…) 프로그램도 사용해본 우분투 계열의 리눅스 중 제일 여유롭게 동작하는 듯 하구요.
(갠적으로 넷북에는 Xubuntu가 젤 나은 듯 싶기도 하지만… Joli도 참 쓸만합니다.^^)
최초 설치시 기본 포함되어 있는 ibus 동작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타 버전의 ibus를 다운받고 설치하시면 되고…
한글 폰트 안티알리어싱이 설정이 안되게 되있어서 나눔등의 글꼴을 쓰고자 하면 그부분의 환경설정을 조금 바꾸어 줘야합니다.
단지… 맘에 안드는 점은 최초 화면에 실행 아이콘등을 맘대로 넣을 수 없다는 점… 화면 인터페이스가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하다는 점(익숙해지면 달라지긴 할 듯 하지만요… 등???
여하튼 여하튼 괜찮은 것 같네요…
다 아시는 내용인데… 주절된 듯도 하구요… 뭐… 여긴 자유게시판이니… 이해를…
모두들 행복한 오후 되세요~~
저도 많이는 알지는 못하지만…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는 클라우드 OS 종류는 거의 대부분이 리눅스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거라하더군요.(크롬 OS도 마찬가지…)
Joil는 그중에서소 우분투와 크롬브라우져를 기반으로 하여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 처럼 웹브라우져에 아이콘를 배치하여 클릭하면 원하는 것들이 실행이 되게 끔 만들어지는 것 같네요…
Joil OS도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루면 <새로고침> 등이 인터넷 브라우져 메뉴가 뜨는 걸 봐도 알 수 있죠… 인터넷 브라우져를 데스크탑 환경 형태로 변형시켜 놓은 거… 스마트 폰의 안드로이드 환경이나 마찬가지인 듯 하네요…
인터넷 상의 어플을 추가하면 웹형태의 데스크탑 환경에 아이콘이 추가되서 그쪽 사이트랑 연결을 시켜주는 거죠.(필요시는 설치도 하구요…)
따라서, 특별히 어떤 언어를 배우기 보다 어플 개발을 원하신다면… 프로그래밍 환경이 중요한 듯 합니다. 어차피 C언어를 통해 어플를 개발할 것이고… 개발환경이 리눅스인가 윈도우인가 맥인가만이 다를뿐이죠…
Joli Cloud(현재는 Joli OS)가 넷북에 적합하다하시는걸 보니 제 추리로는 GMA500을 쓰는 실버손 계열의 넷북이 아닐까 합니다. GMA500 계열을 비롯해 넷북 하드웨어를 잡는 기준으로는 우분투에서 파생된 모든 넷북 운영체제를 통틀어 이 녀석이 제일 나았습니다. 잡기 힘든 넷북 드라이버도 대부분 잡아주고, 또 드라이버 성능도 우분투보다 훨씬 낫지요.
다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우분투에 비해 활용성이 제한되어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리눅스에서 넷북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어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이 녀석이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우분투 구버전에 기반하고 있는 점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사용에는 도움이 되지요.)
이것 처음 접하니 아이폰 생각이 납니다. 키보드를 이리 저리 누르다 보니 터미날도 나오고, 어플 실행 메뉴 화면도 나오고… 도대체 윈도우즈에서의 시작 버튼은 어디쯤에 숨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 점은 가르쳐 줘야 하는 것인데… 하긴 우분투도 근래 왼쪽 맨 위를 눌러야 무엇을 하게 되어 있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