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쿠분투를 깔았다가 KDE를 밀어버리고 사실상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전반적으로 미려하고 세밀한 화면에 흠뻑 반했는데
점점 느려지다가 급기야는 종종 화면이 얼어버리고, 나중에는 자동재부팅까지 되더군요.
결국 백기를 들고 우분투로 돌아왔습니다만… 아쉬운 마음뿐이더군요.
또 아는 분이 얼마전 데스크탑에 우분투를 깔았는데, KDE 환경으로 전환했다가 너무 느려서
GNOME으로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그놈 초기화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KDE도 역사는 오래되었다고 합니다만
왜 그렇게 느린 걸까요. 뭔가 효과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감…
자세한 원인은 알 수 없는 1인입니다.
KDE역사가 오래된건 맞는데 그 오랜 역사동안 쭈욱 무거웠습니다. ㅡㅡ
요즘에는 고사양 시스템이 대부분이라 부팅 후에는 예전만큼 체감을 못느끼지만요.
gnome 은 필요한건 레고처럼 알아서 추가 . KDE 는 윈도처럼 한번에 모든걸 제공. 뭐 그런느낌입니다.
KDE도 3.x대에서 4.X로 바뀐지 얼마 안되기때문에 (그래도 1년은 넘었죠) 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경우 데스크탑 효과를 사용하면 kwin이 먹통되는 경우가 자주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에는 데스크탑효과는 끄고 사용.
게다가 우분투의 경우 gnome을 기본으로 만들어지는 배포본이기때문에 KDE를 쓰는 쿠분투는 신경안써주는것 같고 충돌같은게 좀 많습니다.
같은 KDE를 쓰는 openSUSE 배포판을 써보면 SUSE쪽이 더 안정적인걸 느낄 수 있죠.
그래도 단시간내로 마구 무거워지거나 멋대로 시스템이 리부팅되거나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아래처럼 몇가기 셋팅해주면 좀 더 체감적으로 빨라집니다.
시스템설정-데스크탑효과 테스크탑효과 끄기
시스템설정-세션관리에서 빈세션으로 시작하기
시스템설정-데스크톱검색-파일인덱싱 체크지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