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DE로 갑니다...

저는 개인컴이 세대가 되네요.

홈서버용, 넷북은 각각 10.04와 10.04 넷북 리믹스를 쓰고 있는데
최근 데스크탑용으로 하나 더 생겨서
좀 최신을 써보고 싶어서 11.04와 페도라 15랑 민트를 써봤습니다.

근데 다 맘에 들지가 않네요… 그래서 KDE에서 안착중입니다.

뭐랄까…

스마트폰이니 테블렛이니…
저 한테는 좀 지겹네요.
솔직히 동향이나…시장의 상황을 본다면
리눅스는 이 쪽(?)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인걸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unity도 그렇고, gnome3도 그렇고
one size does not fit all이라고
데스크탑 사용자는 버려진 것이라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가속화된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KDE는 플라즈마 데스크탑이 정말 미려하고 예쁘네요.
다만 gnome과 비교해서 버그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게 너무 많고
손에 익지 않아서 불편한 것도 많군요.

그래도 KDE가 나를 버리지 않는 한
내가 KDE를 버리지는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Kubuntu와 opensuse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KDE는 OpenSUSE가 더 안정적입니다. zypper가 영 맘에 안 들지만(apt-get이 정말 그리워집니다.) Kubuntu는 OpenSUSE에 비하면 안정감이 별로입니다. 빠른 패키지 업데이트가 우분투계열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Gnome환경에서는 멀쩡하던것이 KDE환경으로 바꾸면 불안정 해 지더군요. OpenSUSE는 반대이구요.(OpenSUSE는 KDE는 진리 Gnome은 꽝)

KDE를 위해서 사용하겠다면 OpenSUSE가 낫다고 봅니다. Kubuntu는 패키지 관리자의 편리함이 정말 진리지만…쩝.

Xrender로 바꾸니 컴퓨터가 조용해진 것 같아요.

전 가고 싶지만… 놋북이 못따라줘서.ㅠ.ㅠ…

[quote="kjm89":b29l3ha1]상대적으로 KDE는 OpenSUSE가 더 안정적입니다. zypper가 영 맘에 안 들지만(apt-get이 정말 그리워집니다.) Kubuntu는 OpenSUSE에 비하면 안정감이 별로입니다. 빠른 패키지 업데이트가 우분투계열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Gnome환경에서는 멀쩡하던것이 KDE환경으로 바꾸면 불안정 해 지더군요. OpenSUSE는 반대이구요.(OpenSUSE는 KDE는 진리 Gnome은 꽝)

KDE를 위해서 사용하겠다면 OpenSUSE가 낫다고 봅니다. Kubuntu는 패키지 관리자의 편리함이 정말 진리지만…쩝.[/quote:b29l3ha1]

짧은 기간이지만 제가 쓰면서 느낀 점이랑 똑같네요.

kubuntu는 솔직히…
ubuntu에 KDE를 대충(?) 얹은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KDE에서 자잘한 버그도 엄청 많고…

opensuse는 이곳저곳에서 세심하게 사용자를 배려했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버그도 kubuntu에 비하면 매우 적고,
kubuntu에 비해 조금 무겁지만 뭐 그리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고…
저도 zypper가 맘에 안들긴 하지만 적응 못할정도는 아니고…
YaST는 오히려 우분투보다 훌륭한 듯 싶습니다.

근데 opensuse는 제 컴퓨터 하드웨어를 잘 못잡네요.
kubuntu는 그래도 ubuntu라고
하드웨어 제대로 잡아주는 것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느낀점이지만
kubuntu를 쓸 경우는 이곳을 포함해서
수많은 ubuntu 유저들이 남긴 팁과 노하우의 대부분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무시 못할 메리트인거 같아요.

ubuntu가 리눅스의 표준으로 된 것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kubuntu를 쓰고 있습니다.
근데 opensuse가 새버전이 나오고…
제 하드웨어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고민할 듯 하네요…

따로 관리 하기 귀찮고 막 쓰고 싶으시면 chakra…
그래도 오리지날! 이거나 순수 kde 가 좋다! 이시면 arch 에 kde 풀 인스톨…

저는 KDE하면 Slax가 떠오릅니당 8-)

기본설치 용량 200메가 포터블 배포판이죠.

슬랙웨어의 강점이라면 이런것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