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배치(Keyboard Layout) 전환 글쇠 설정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새로운 문제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우분투는 제게 있어 거의 완벽한 환경을 제공해줄텐데…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도 거르고 찾아보고 있지만… 아직 답을 못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시스템-기본설정-키보드-키 배치 에 보면, 몇가지 키배치를 지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각 나라별 자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이 자판간을 전환하는 키는, ‘Other Options…’ 에서 '배치 전환’을 보면 정할 수 있습니다.

[attachment=0:38liwcka].png[/attachment:38liwcka]

여기서 고를 수 있는 글쇠는 Alt, Ctrl, Shift, Caps-Lock 정도인데요.
아주 다른 글쇠로 지정할 방법은 없을까요?
예를 들면 ‘한자’ 같은 걸로 말이죠.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b:363cuztd]xev[/b:363cuztd] 로 키 값을 알아내
[b:363cuztd]xmodmap[/b:363cuztd]을 이용 하여 [u:363cuztd]키를 재정의(키 리맵핑)[/u:363cuztd] 하는 법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b:363cuztd]~/.Xmodmap[/b:363cuztd]

참고 링크 : 미남 울피스님의 [url=http://foxtech.tistory.com/entry/%EB%A6%AC%EB%88%85%EC%8A%A4%EC%97%90%EC%84%9C-%ED%82%A4%EB%B3%B4%EB%93%9C-%EB%A6%AC%EB%A7%A4%ED%95%91:363cuztd]리눅스에서 키보드 리매핑[/url:363cuztd].

강분도님 늘 고맙습니다~

올려주신 글은 이미 본 것인데요.
제 의도와는 조금 다른 것이, 그 방법은 두 키를 서로 바꿔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바꿔치는 것은 아니고… 제가 '한자’키는 전혀 쓰지 않기에 그 키에 새로운 기능(배치 전환)을 할당하고 싶은 것이거든요.
위의 방법은, 한자키와 다른 어떤 키를 서로 바꾸는 의미같은데… 그렇게 되는 건 제겐 별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 글과 유사한 글도 하나 찾았는데…

http://ubuntuforums.org/showthread.php?t=942701

이 방법은 또 좀 다른 것이…

제가 원하는 것은, 배치 전환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만 키보드 전환이 일어나는 겁니다.
한글판은 번역이 좀 애매해서 이해하기가 어려운데요. (이 문제 때문에도 한참 고생했습니다.)
한글판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왼쪽 Alt 키를 누르면 배치를 바꿉니다.’
이것의 원문(영어)은 이렇습니다.
‘Left Alt key switches layout while pressed’

혹시 번역하시는 분들이 보시게 된다면 이 문장은 바꿔주시면 좋겠습니다. 누르고 있는 동안… 이렇게 말이죠.

아무튼, 제가 드보락 자판을 쓰는데, 특정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만은 쿼티로 동작하게끔 하고 싶어서 이 기능을 애타게 찾고 있는 건데요.

왜 이런 것이 필요하냐하면 단축키 때문입니다.
단축키는 쿼티에 충실하게끔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드보락자판으로 단축키를 쓰기는 참 불편합니다.
불편하다기 보다는, 두 손을 사용해야할 때가 많죠.
Ctrl-C, Ctrl-V, Ctrl-Q, Ctrl-Z, Ctrl-X, Alt-T 등등, 왼손만으로 다 처리가 가능하죠?
그러나, 저걸 드보락으로 치려면 한 손으로는 대부분 불가능합니다.
맥에는 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Dvorak-Qwerty 라는 자판이 있다고 하던데… 리눅스엔 그런 방식은 없는 것 같구요.

해서… 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표준을 따르지 않는 고통은 죽어라 크진 않지만…
생인손 정도의 고통은 있는 듯 하군요~ :cry:

그나마 드보락에 세벌식이 아닌 걸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