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윈도우를 쓰던 예전에는 ucloud로 원하는 폴더들만 골라서 자동 백업 되도록 해놓고 하드 고장 걱정 덜고 썼는데요. 다음클라우드가 우분투에서 된다하고, 예전부터 갖고 있던 리눅스에 대한 호기심에, 포맷하고 우분투(13.04 - 32bit)를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구글신공으로 하나 둘 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대부분의 해결글이 여기 커뮤니티여서 눈팅하다 가입도 하였구요.
근데 다음클라우드가 설치후에 실행이 안되었는데, 이게 왠 일? 다음에서 금방 업데이트를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실행은 되었으나 트레이메뉴도 안 생겨서 컨트롤이 불가하고, 동기화 폴더 하나 생성이 전부여서 다운로드/문서/사진/비디오/음악 이런 폴더들을 지정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wine으로 ucloud를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한글이 깨지는 문제가…
[attachment=0:97o2xrol]ucloud 글자깨.png[/attachment:97o2xrol]
검색해본 해결책들로 각종 글자체도 넣어보고, 윈도우 레지스트리도 만져보고, 각종 레지스트리 추가도 해보고… 적용한 글자체가 winecfg로 보면 분명 바뀌는데, ucloud는 철옹성마냥 저런식으로만 나와서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skydrive, google drive, n드라이브, dropbox, ubuntu one도 쓰기는 하는데요. 저장 용량의 크기상 다음 클라우드나 ucloud 둘 중 하나만 잘 돌아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냥 간간히 수동백업해야 할까요?
wine신공은 고수분들께서도 까다로워 하는 분야라고들 합니다.
한때 와인가지고 어거지로 유클라우드 돌렸었는데 중간에 유클라우드가 패치가 된 이후로는 어거지도 더이상 안되길래 그 이후로 사용을 안했습니다.
오늘 문자가 왔더라구요. 재가입 안하면 데이타 지우겠다구요…
참고로 서버 한 곳에다가 다음클라우드와 드랍박스, 토니도 클라우드를 모두 걸어놓은 뒤에 다른 컴퓨터에서 삼바나 ssh로 내문서 폴더를 마운트 해서 쓰고 있습니다. 클라우드가 주렁…주렁…달려있는데도 서버에 걸어놓으니 신경을 안쓰게 되네요.
@loscane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검색에서 본 다양한 제안들도 모든 경우에서의 완벽한 해법을 제시한 경우는 없더군요. 역시 리눅스에서 윈도우 프로그램 돌리는 건 난해하고 심오한 세계가 펼쳐져 있네요. vmware나 virtualbox까지는 안가고 간단하게 해결보려던 제 나약함이 문제였는데, 포기할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ㅡㅠ
일단 그냥 와인에다 예전에 쓰던 감으로 대충 동기화 폴더 지정만이라도 해놨습니다. 유클 버리긴 아깝고 대비용으로 혼자 업로드 되게끔 내버려두고 신경 꺼야겠어요~ ucloud sever는 아니고 일반 ucloud이지만 kt에서 리눅스 기반 open stack으로 만들었대서 뭔가 호환을 기대했는데, 정작 다음이 우분투32bit 호환… 아리송하네요.
리눅스 호환에 발들여놓은 다음클라우드가 차차 개선되길 기대해야겠네요. [b:1t1w5hil]다음클라우드가 트레이 아이콘이라도 뜨면 좋을텐데요ㅠ[/b:1t1w5hil]… 글자깨지는 유클라우드는 트레이는 또 나오고~ㅋ
그리고 loscane 님께서 제안해주신 클라우드들을 물려서 서버로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공부해야봐야겠어요~ 새롭게 알게되는 것들이 많아서 리눅스는 재밌네요. 그 때까지는 묻지마 동기화 ㄱㄱ
흠, 이상하군요. 시스템에 한글 글꼴이 존재한다면, wine에 아무런 변화도 주지 않은 상태에서도 ucloud 클라이언트에서 한글이 잘 보이던데요.
혹시 사용중인 Wine이 오래된 버전이어서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 한번 git 버전을 받아서 빌드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bsjeon
한글깨지는 것도 문제입니다만, 데이터가 날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그냥 안쓰려구요~
유클라우드가 제가 동기화 건 (컴퓨터내의) 폴더 속 내용물을 싹 비워버렸다는…ㄷㄷㄷㄷ 그나마 다행인 건 업로드 했던 파일은 웹폴더로 전환했더라구요.
보기 불편한 건 참지만, 데이터 손실은…
제 컴터에 하드가 여러개인데요. 하드 순서가 가끔씩 틀리게 잡히는데 그것 때문인 것 같아요~ 예를들어 한 하드가 언제는 sda 나중엔 sdc 이런식으로 바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