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Mint 7 안정성 문제

작년에 처음 LinuxMint를 써 본 후로 광팬이 되어 계속 사용해왔는데 이번 Ubuntu9.04 기반 배포본인 Gloria(version 7)를 설치하고 나니 이상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메인 하드에 설치된 윈도를 건드리기 싫어 리눅스 계열은 항상 USB 하드에 따로 설치하여 사용하는데 LinuxMint 설치 후 보안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중간에 하드에서 삑 소리가 나고 멈춥니다.
일단 멈추고 나면 키보드, 마우스, 화면 모두 먹통이 되버립니다. 리눅스는 윈도와 달리 정상 재부팅하지 않으면 파일 시스템이 망가지는데 역시나 하드 체크를 돌려보면 망가졌다고 나옵니다.

혹시 USB 하드라 전원이 부족해서 그러나 싶어 우분투 9.04를 설치해 보았는데 설치 후 보안 업데이트도 다하고 두 시간이 넘도록 아무 문제없이 잘만 돌아가네요.
일부러 다운시켜 보려고 파폭, mp3, 동영상, opengl 테스트인 viewperf까지 동시에 돌려 봤는데 멀쩡하네요.

LinuxMint 6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잘 썼는데 갑자기 이러니 약간 실망스럽네요. 혹시 문제없이 사용 중인 사용자 계십니까?

펜티엄4에 엔비디아 5900이 돌아가는 구형 컴퓨터입니다.
민트7 글로리아이고, 20기가짜리 파티션 나눠서 설치했습니다.
업데이트는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민트는 사실 우분투에 민트 유틸리티 몇개 박아넣은 99% 우분투입니다.
커널이나 드라이버 부분은 우분투랑 거의 똑같기 때문에 민트라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이유는 없어보입니다만…

음…

혹시 모르니까
민트 업데이트 툴을 쓰지 마시고
터미널에서 apt-get update 와 upgrade 명령을 써서 업데이트 해보시고,
그래도 문제가 되는지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기존에 먹통되었을때의 로그가 남아 있는지 로그뷰어를 뒤져보시기 바랍니다.
단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려박은 어플 중에서 문제를 일으킬지도… 데스크탑 자체가 멈춘다면 compiz가 범인으로 의심되는군요…

글쎄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 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
우분투 사용중에 usb하드나 일반 하드 디스크가 멈춘다면
다른 하드웨어 소프트 웨어적 문제가 없다면
파워 서플라이(전원공급장치)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파워를 좋은 걸로 달아보세요.
엉뚱한 해결책인가요? ㅋ

파워는 시소닉 500와트인데 설마 이게 문제라면 바꿀만한 파워가 거의 없네요.

추측에 민트용 업데이트에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하군요. 예전같으면 원인을 찾을 때까지 설치를 반복하겠지만 나이가 드니 이제는 귀찮네요. ㅋㅋ
우분투는 잘 돌아가니 그냥 우분투 써야겠습니다. 어짜피 9.10나오면 민트 8이 또 나올테니 그때 바꾸면 되죠.

외국 포럼에서 비슷한 증상을 겪은 사용자가 올린 글이 있길래 읽어보니 설치 CD에 문제가 있으면 그런다고 하네요.
반신반의하면서 다시 구워 설치해 보니… 역시 CD 문제였던 모양입니다.

이전 CD에서는 부팅시 자동으로 x window가 올라오지 않았고 설치 후 언어 추가시 영문 밖에 보이지 않아 황당했는데 새로 구운 CD에서는 모두 문제가 없네요.
괜히 애꿎은 민트만 탓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