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에게 IE란 어떤 걸까요??

설날은 잘 보내셨나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 올려봅니다…
윈도우 쓸때는 파폭 거들떠도 안보다가 우분투를 쓰면서 파폭을 알게되고 다양한 플러그인에 계속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득 드는 생각이 개발 주기상 IE가 크롬이나 파폭을 앞서가기 점점 더 힘들어 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다양한 기능이 빨리 추가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MS가 IE를 계속 버젼업 하는 이유는 뭘까요?
확실한 우위(?)는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굳이 IE만의 우위가 있다면 우리나라?)
(개인적으로는 윈도우는 인강 때문에 오피스는 다양한 기능 때문에[2007로 엑셀이나 ppt를 제대로(?) 공부중이거든요. 2003에 비해서 확실히 신세계인듯…] 못 벗어날 것 같아요 ㅠ.ㅠ)

IE는 네스케이프제국을 잡아먹기 위한 무기였습니다. 네스케이프 제국은 무너져 버렸으니 관심없다가 다시 신생국가들이 치고 올라오니까 다시 부랴부랴 무기를 재정비 한다고 봐야지요.

6는 네스케이프침략(?)당시 써먹던 거여서 파이어폭스나 크롬에게 무참히 깨지고 있고
그나마 8이 좀 나은데 현대전에 2차대전 시절 무기 개조해서 나가는 꼴이니;;;(그 당시의 버그가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대체 뭐야;:wink:

전 IE가 웹프로그래머들의 노동력을 뽑아 먹기 위한 도구라고 봅니다. 새로운 버전 나올 때마다 죽여버릴 테니까요.

IE는 애플의 사파리와 구글의 크롬과 같습니다. 영향력 확대이며 웹 플랫폼 시대에 자사의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파이어폭스를 써야합니다=3=3

[quote="떠돌이":2bt27mp0]IE는 애플의 사파리와 구글의 크롬과 같습니다. 영향력 확대이며 웹 플랫폼 시대에 자사의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파이어폭스를 써야합니다=3=3[/quote:2bt27mp0]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리눅스에서는 크롬보다 파폭이 더 나은 거 같아서 파폭 쓰고 있었는데, 윈도우에서도 파폭을 써야겠네요. :o

[quote="떠돌이":vdczs1y6]IE는 애플의 사파리와 구글의 크롬과 같습니다. 영향력 확대이며 웹 플랫폼 시대에 자사의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파이어폭스를 써야합니다=3=3[/quote:vdczs1y6]

조금만 더 부연설명 해주시면 안될까요??

구글 같이 웹으로 먹고 사는 기업은 하나의 약점이 있습니다. 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OS와 그 위에서 돌아가는 브라우저를 통해서 이용해야 하는 것이죠. 아무리 구글과 애플, 마소가 경쟁관계에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폰에서는 사파리를 이용해서 구글에 접속해야하고, 윈도에서는 IE를 이용하여 접속해야합니다. 만약 이들 플랫폼에서 구글을 이용하는데 불이익을 부과하거나(이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만) 자사의 서비스를 더 이용하도록 한다면 구글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구글은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와 리눅스를 후원해왔습니다. 적어도 그런 플랫폼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비영리적인 환경을 통해 구글의 서비스가 운용되기를 바랐던 것이죠. 그렇지만 파이어폭스에서 구글의 서비스는 구글에 만족스럽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스스로 브라우저를 만든 것입니다.

마소가 IE를 고집하는 이유도, 애플이 사파리를 미는 이유도 같습니다. 웹을 보기 위한 도구인 브라우저 자체가 플랫폼으로 구동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약간 삐딱하게 본다면 이런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록 해당 기업에 종속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파이어폭스의 경우 비교적 이러한 것들에게서 중립적이고, 자유롭기 때문에 파이어폭스를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quote="떠돌이":ffirt7by]구글 같이 웹으로 먹고 사는 기업은 하나의 약점이 있습니다. 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OS와 그 위에서 돌아가는 브라우저를 통해서 이용해야 하는 것이죠. 아무리 구글과 애플, 마소가 경쟁관계에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폰에서는 사파리를 이용해서 구글에 접속해야하고, 윈도에서는 IE를 이용하여 접속해야합니다. 만약 이들 플랫폼에서 구글을 이용하는데 불이익을 부과하거나(이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만) 자사의 서비스를 더 이용하도록 한다면 구글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구글은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와 리눅스를 후원해왔습니다. 적어도 그런 플랫폼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비영리적인 환경을 통해 구글의 서비스가 운용되기를 바랐던 것이죠. 그렇지만 파이어폭스에서 구글의 서비스는 구글에 만족스럽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스스로 브라우저를 만든 것입니다.

마소가 IE를 고집하는 이유도, 애플이 사파리를 미는 이유도 같습니다. 웹을 보기 위한 도구인 브라우저 자체가 플랫폼으로 구동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약간 삐딱하게 본다면 이런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록 해당 기업에 종속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파이어폭스의 경우 비교적 이러한 것들에게서 중립적이고, 자유롭기 때문에 파이어폭스를 써야한다는 것입니다^^[/quote:ffirt7by]
떠똘이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 또 심오한 뜻이(?)…
기업들의 권력다툼이란 참 복잡한것 같아요

[quote="떠돌이":ffirt7by]
그렇지만 파이어폭스에서 구글의 서비스는 구글에 만족스럽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quote:ffirt7by]
이 말은 파폭이 크롬에 비해 구글에 특화되지 않았다고 보면 되나요?

다 필요없고 제발 IE가 Active-X만 버려줘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거하나만 강행하면 우리나라 전자정부든 여러 상업사이트등이 단번에 OS, 브라우저 가리지않는 서비스가 실행될테니말이죠. 물론 웹쪽의 종사자분들이 박터지시겠습니다만은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절약이 아닐까,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IE의 지위유지를 위해 자기네도 나쁘다는걸 인정하면서도 일부러 버리지않는것 같네요.

[quote="interoasis":37pa0oe6]다 필요없고 제발 IE가 Active-X만 버려줘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거하나만 강행하면 우리나라 전자정부든 여러 상업사이트등이 단번에 OS, 브라우저 가리지않는 서비스가 실행될테니말이죠. 물론 웹쪽의 종사자분들이 박터지시겠습니다만은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절약이 아닐까,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IE의 지위유지를 위해 자기네도 나쁘다는걸 인정하면서도 일부러 버리지않는것 같네요.[/quote:37pa0oe6]
버리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버리지 말라고 사정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끼워넣었다네요
두 차례 그랬다는데, 6->7->8의 두 차례였는지 7->8->9의 두 차례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
뭡니까 이게;;국가가 일개 기업에게 고개 숙인 듯한 느낌이 드네요

[quote="freaxtux":2e5yuuzv][quote="interoasis":2e5yuuzv]다 필요없고 제발 IE가 Active-X만 버려줘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거하나만 강행하면 우리나라 전자정부든 여러 상업사이트등이 단번에 OS, 브라우저 가리지않는 서비스가 실행될테니말이죠. 물론 웹쪽의 종사자분들이 박터지시겠습니다만은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절약이 아닐까,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IE의 지위유지를 위해 자기네도 나쁘다는걸 인정하면서도 일부러 버리지않는것 같네요.[/quote:2e5yuuzv]
버리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버리지 말라고 사정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끼워넣었다네요
두 차례 그랬다는데, 6->7->8의 두 차례였는지 7->8->9의 두 차례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
뭡니까 이게;;국가가 일개 기업에게 고개 숙인 듯한 느낌이 드네요[/quote:2e5yuuzv]

6→7때는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소문만 있었지요.) 그러다가 7→8때 크게 터졌습니다. 마소가 진짜로 발표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K버전에서만 ActiveX기능을 넣으려다가 그렇기에는 너무 우스워서 다 넣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걸로는 크롬의 ActiveX지원 기능이 있네요. 구글코리아에서 ActiveX 지원되게끔(당연히 윈도에서만)만든다고 했는데 이건 좀 아니지요? 그래서 폐기처분 된걸로 보입니다.

[quote="interoasis":8iqq39b4]다 필요없고 제발 IE가 Active-X만 버려줘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거하나만 강행하면 우리나라 전자정부든 여러 상업사이트등이 단번에 OS, 브라우저 가리지않는 서비스가 실행될테니말이죠. 물론 웹쪽의 종사자분들이 박터지시겠습니다만은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절약이 아닐까,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IE의 지위유지를 위해 자기네도 나쁘다는걸 인정하면서도 일부러 버리지않는것 같네요.[/quote:8iqq39b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E버리기에는 지금이 적기일것 같습니다. 물론 웹개발자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HTML 5와 CSS3가 정식으로 나오기전에 IE버리고 표준에 맞춘 개발을 해야지만
저희나라 웹 시장도 경쟁력이 생길것 같습니다.
솔직히 웹2.0의 개념이 나온지가 상당히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웹사이트를 보면
표준에 맞추지 않은 웹사이트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다행히, 요즘들어 개발자분들이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시고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에 IE까지 버리면 그러한 변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가지 불안한 점은 현재까지 나온 브라우저 중에 이상하게도 IE9이 HTML5에 가장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더 IE에 특화된 웹만 만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quote="seanmoon80":3vjk67fs]
한가지 불안한 점은 현재까지 나온 브라우저 중에 이상하게도 IE9이 HTML5에 가장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더 IE에 특화된 웹만 만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quote:3vjk67fs]

요즘 많이 따라온 듯 하지만, HTML5 지원은 가장 떨어집니다.
혹시 새로나온 베타에 새로운 기능이 있나 찾아봤지만, 새로운 게 없네요.

[quote="geepurin":24u6m78j][quote="seanmoon80":24u6m78j]
한가지 불안한 점은 현재까지 나온 브라우저 중에 이상하게도 IE9이 HTML5에 가장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더 IE에 특화된 웹만 만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quote:24u6m78j]

요즘 많이 따라온 듯 하지만, HTML5 지원은 가장 떨어집니다.
혹시 새로나온 베타에 새로운 기능이 있나 찾아봤지만, 새로운 게 없네요.[/quote:24u6m78j]

아 제가 말한 최적화란 기능면이 아니라 속도면을 말한것입니다. 얼마전에 페북에서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IE9이 가장 빠른걸로 나왔다고 하더군요.[url:24u6m78j]http://news.cnet.com/8301-30685_3-20029827-264.html[/url:24u6m78j] 여기 보시면
페북웹게임 테스트 결과 IE9이 상당히 좋게 나왔네요. 먼가 조작의 냄새가… 머 곧 파폭이 따라잡겠죠.

그나저나 HTML5에서 canvas는 정말 매력적이던데… 이제 chart같은거 만들때 기냥 자바스크립트로 만들면 되겠더라구요.

[quote="seanmoon80":2vm8eyc9][quote="geepurin":2vm8eyc9][quote="seanmoon80":2vm8eyc9]
한가지 불안한 점은 현재까지 나온 브라우저 중에 이상하게도 IE9이 HTML5에 가장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더 IE에 특화된 웹만 만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quote:2vm8eyc9]

요즘 많이 따라온 듯 하지만, HTML5 지원은 가장 떨어집니다.
혹시 새로나온 베타에 새로운 기능이 있나 찾아봤지만, 새로운 게 없네요.[/quote:2vm8eyc9]

아 제가 말한 최적화란 기능면이 아니라 속도면을 말한것입니다. 얼마전에 페북에서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IE9이 가장 빠른걸로 나왔다고 하더군요.[url:2vm8eyc9]http://news.cnet.com/8301-30685_3-20029827-264.html[/url:2vm8eyc9] 여기 보시면
페북웹게임 테스트 결과 IE9이 상당히 좋게 나왔네요. 먼가 조작의 냄새가… 머 곧 파폭이 따라잡겠죠.

그나저나 HTML5에서 canvas는 정말 매력적이던데… 이제 chart같은거 만들때 기냥 자바스크립트로 만들면 되겠더라구요.[/quote:2vm8eyc9]

네 canvas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플래시보다 이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서 보니까 HTML5로 돌리는 VNC클라이언트가 있었는데 이게 canvas를 쓴거더라구요.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