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sys/fs/inode-nr VS df -i 관련 질문입니다

ubuntu 11.04 (64bit)

안녕하세요. 우분투 서버와 관련하여 질문사항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nagios라는 모니터링툴로 우분투 서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모니터링 항목중에 아래 내용을 감시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proc/sys/fs/inode-nr

위의 파일을 cat으로 보면
44765 932
위와 같이 숫자 두개가 나오는데,
왼쪽은 할당된 i-node의 숫자, 우측은 사용하고 있는 i-node의 갯수라고 합니다.

df -i 명령어로 보면
Filesystem Inodes IUsed IFree IUse% Mounted on
/dev/xvda1 655360 47385 607975 8% /
none 1919631 618 1919013 1% /dev
none 1921440 1 1921439 1% /dev/shm
none 1921440 21 1921419 1% /var/run
none 1921440 1 1921439 1% /var/lock
/dev/xvdb 27525120 11 27525109 1% /mnt

이렇게 나오는데 위의 커널값과 차이가 있습니다.

  1. /proc/sys/fs/inode-nr 과 df -i 로 나오는 값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2. 그리고 /proc/sys/fs/inode-nr 의 값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의미있는 것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알고 계시는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음… 이건 조금 어려운 설명이 될 듯 한데요.

  1. /proc/sys/fs/inode-nr 과 df -i 로 나오는 값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일단 /proc에 있는 데이터(?)들은 '커널이 사용하는 정보들을 테이블로 정리해 메모리에 올려 둔 정보’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것은 [실제 하드웨어를 모니터링한 정보]가 아니라 [커널이 해당 하드웨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설정값]이 됩니다.
    권한이 있다면 이 값을 강제로 수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하지 않으시는걸 적극 권장합니다.
    그리고 커널이 실제로 하드디스크의 용량 전체를 총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df -i와 그 출력 결과가 틀린 것입니다.
    ※ 그리고 커널 대신에 디스크 전체를 관장하는 것을 우리는 [파일시스템]이라고 부르는거지요 :)

반대로 df -i 등의 시스템 모니터링 정보들은 실제 해당 하드웨어의 정보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정보는 정확히는 파일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긁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 출력되는 수의 크기도 inode-nr과는 차이가 많이 나고 있지요.

  1. 그리고 /proc/sys/fs/inode-nr 의 값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의미있는 것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것은 간단하다면 간단한데… 실제 동시접속이 수만 이상이 되지 않는다면 사실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은 커널 커스터마이징 과정에서 설정하게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이것만 조작하는 것도 그다지 효율성이 없는 작업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외부의 공격으로 인한 시스템 장애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점검을 하는 대상에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