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Qt 상업용 라이센스를 다른 회사에 넘기는군요.

http://www.engadget.com/2011/03/07/noki … -to-digia/

이거 참.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중에 이름 바꿔서 포크해야할 상황이 올수도 있겠네요.
기반이 되는 라이브러인데, 그때의 혼란은 또 어떻게 처리할련지;;
이래서 듀얼라이센스가 맘에 안듭니다.

핀란드 쪽의 신문 기사를 번역기 돌려서 읽어 보니, 그렇게까지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노키아 인수 이후 Qt에 GPLv3/LGPL 옵션이 추가되면서 굳이 Qt 상용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하는 메리트가 예전에 비하면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도 Qt 상용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 판매로 얻어들인 수익도 그렇게까지는 크지 않았습니다. 기술 지원 서비스는 오래 전에도 트롤텍 및 노키아의 협력사들을 통해서 지원되고 있었고, 노키아도 거기에 큰 신경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노키아의 자금이 들어가면서 이전에는 해 보지 못했던 여러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중에는 라이선싱 옵션 추가나 QML과 같은 새로운 분야 개척도 있죠.

이번에 파는 것은 Qt 상용 버전의 "판매권" 및 직접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입니다. Qt 자체를 팔아 버리는 거였다면 충격이 더 컸을 겁니다. 이걸 팔아 버린다는 디지아라는 회사도 N810에 Qt가 베타 단계로 포팅되었을 때(결국 Qt SDK는 최소 N900부터 지원)에도 Qt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먹튀할 회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ps. 요즘 일련의 사건 덕분에 KDE IRC 채널은 이런 거에 KDE는 어떻게 대처할 거냐는 등의 문의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일단은 기다려 보라’고 대답합니다. 전 그 말에 동의합니다.

Qt는 이미 LGPL 자유 라이선스로 배포되고 있으므로 노키아가 어떻게 나오든 독자적으로 살아남지 않을까요?
이름이 바뀌거나 포크되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요.

다음은 유튜브에 올라온지 얼마 안된 영상과 그 설명입니다. Qt로 안드로이드 개발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url:3ohnzt33]http://www.youtube.com/watch?v=suPeZ7XC1xk[/url:3ohnzt33] (720p 권장합니다)
[url:3ohnzt33]http://labs.qt.nokia.com/2011/02/28/necessitas/[/url:3ohnzt33] (앞의 비디오가 들어있는 원래 포스트입니다. 자세한 설명과 더 많은 사람들의 댓글 반응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쪽이 비디오도 크게 잘 나옵니다.)

Necessitas 라는 것으로, 루마니아의 BogDan이란 개발자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용자는 Qt 라이브러리가 있어야 Qt앱을 돌릴 수 있는데, 구글 마켓에 Ministro라는 이름의 앱 형태로 이미 올라와 있고 Necessita로 만든 앱을 안드로이드 폰에서 처음 실행할때 자동으로 마켓으로 연결되고 Ministro를 다운로드하게 됩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요번에 바뀐 노키아 경영진은 얼른 QT를 버리고픈데 회사 이미지 가치상 천천히 처리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저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