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한글화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Reply for 세벌's issue)

댓글로만 남겨두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고, 당장 컨트리뷰터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글타래로 끌어올립니다.
( viewtopic.php?f=4&t=21550 (으)로부터 계속 … )

[quote="세벌":h0p4ui8z] protochaos님인줄 알았는데… darkcircle님이 이런 질문을 하시다니… 다 알면서 물어보시는 거 같기도 하고…
[/quote:h0p4ui8z]

아, 혹시 l10n 말고 다른 곳에서 하시는거 같아서 :oops:

[quote="세벌":h0p4ui8z]git 로 받은 .po 파일을 번역해서
제가 운영하는 서버 http://sebul.sarang.net 에서
make html-ko
해 왔지요.[/quote:h0p4ui8z]

음 그러니까 한참 진행한 po 파일을 새로 받아서 번역하는 것은 효율성측면에서 떨어지니까 지금 진행하고 있는 po파일(일부 혹은 대부분 완성한)이 필요하다는거죠 :) 소스컨트롤 시스템과 머지툴을 잘 혼용하면 서로 파트를 정해놓고 갱신한 부분에 대해 자동으로 머지해서 번역 속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슈트래킹 모듈을 붙여주면 변경점 추적도 쉽게 할 수 있죠. l10n.gnome.org 써도 되고, github.com 같은곳 써도 좋구요. github.com에 계정 파서 올려놓으면 일거리가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는지라 그냥 l10n.gnome.org을 이용하는게 좋겠네요. "답글 작성" 표시해주시고 올려놓으시면 l10n에서 diff가 알아서 리비전별로 비교해줍니다.

말씀하신대로 김프쪽 번역은 정말 지지부진한 편이고 l10n.gnome.org에 들어오는게 최근들어 아무것도 없습니다. UI도 번역 중단한지 꽤 된 것 같구요. 그래서 요새 김프 받아보면 번역이 들쑥날쑥 하죠. 예전에 Mr.Dust님께서 좀 많이 하셨던거 같은데 그 뒤에 이어서 하시는 분이 보이질 않더군요. 제가 손을 좀 대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번역된 부분도 있고 문법에 맞지 않게 번역된 부분도 상당수 있고 게다가 더 큰 문제는 fuzzy와 not translated가 도합 2/3수준이고 전체 센텐스 갯수가 1만여개에 달하는거라 할 분량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많이 필요해요. not translated 부분에는 이전에 사용하지 않던 용어들이 많이 들어와서 이게 좀 많이 힘들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놈코리아 코디네이터분(류창우님)이 신경 안쓰시는 편입니다. 신경을 안쓰시는 정도면 "망한"정도까진 아닌데 좀 암담한 수준이죠. 물론 누군가가 컨트리뷰션 해주면 좋겠구요.

http://l10n.gnome.org/languages/ko/gnome-gimp/ui/

일단 ui 상황은 이렇고,

http://l10n.gnome.org/languages/ko/gnome-gimp/doc/

말씀하신 부분은 아마도 이 곳인 것 같습니다. git.gnome.org에서 도큐먼트로부터 po를 뽑아 따로 추려서 브랜치로 관리하고 있죠.
최근 로그 보니 사실상 세벌님 혼자서 활동하시는 것 같네요.

(아래 문단은 세벌님께 말씀드리는 메시지가 아니라 글 읽는 모든 분들이 보셔야 할 메시지 입니다.)
도큐먼트만 번역한다고 끝낼 일이 아닙니다. UI랑 doc 상의 항목 용어가 일치해야 한다는 가장 큰 문제가 걸려 있죠. UI에서 번역이 안되어 있는데 doc에만 번역해서 넣는건 사용상 혼란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doc은 차선이고 ui는 최선이다? 이 얘기는 절대 아니죠. 일단 doc이라도 끝내면 doc을 기반으로 ui을 신속히 번역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문장단위 단어 수는 doc이 ui보다 훨씬 많으니까요. 무엇이 제일 효율적인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기도 하겠군요. 일단 doc은 ui를 사용하기 위한 보조자료일 뿐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doc을 안보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서 김프에 대한 관심을 더 끌려면 무얼 먼저해야 하나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필요한 것 같네요.(off-topic 이지만 아이폰 사면 설명서가 안들어있죠. 스티브 잡스가 고객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한 것입니다. 어차피 메뉴얼 넣어봐야 대부분 처음에 대충대충 보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리죠. 하지만 결국 메뉴얼에 있는 내용 고객들이 물어봅니다. 포럼에 물어보거나 전화로 물어보거나 등. 그래서 애플사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한 설명서를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합니다.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좋은 일이죠. 아이폰 수천대 팔때 넣을 메뉴얼 수천부를 안찍으면 나무 하나를 살릴 수 있을테니까요.)
gimp라는 프로그램이 알고보면 photoshop 이상의 강력한 처리 모듈이 있는데, 번역한 부분이 거의 없고 알려져 있는 내용도 전무하다시피 하기도 하구요.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한글 gimp 관련 서적도 내용이 상당히 기초 위주로만 되어 있고 고급 레벨에 대해서는 (상당한 버전업의 문제로) 부실한 편이라 … 뭐 이쯤이면 말 다한 듯 싶기도 하겠네요.

p.s. http://sebul.sarang.net/gimp 는 지금처럼 꾸준히 업로드하고 체크하면서 공식 문서 업로드 이전 테스트베드로 사용하고 나중에 완성하면 공식 문서 링크를 상단에 만들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좋은 말씀이신데요…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리…

2.8rc1 설치해 보니 메뉴에 한글로 나오는 부분이 거의 없더군요. 그렇다고 다 영어는 아니고 드문 드문 한글도 보이고…

전엔 매뉴얼 번역만 손댔는데, 이번엔 프로그램에 나오는 메뉴는 어떻게 하면 한글로 나오나 알아보려고 이리저리 검색해봤습니다.

http://l10n.gnome.org/languages/ko/gnome-gimp/ui/ 에서 .po 파일을 받아서

일부분 번역해서 .mo 만들고 어찌 어찌 해 보니 제가 번역한 부분이 메뉴에서 한글로 나오네요. 신기하네요 :)
그런데 여러개의 .po 파일들이 어떤식으로 엮이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http://gimp.kr/viewtopic.php?f=17&t=2876

일단 제가 한 데까지는 http://l10n.gnome.org/vertimus/gimp/master/po/ko 해 두었으니 언젠가는 2.8 공식버전에도 반영되겠죠. ;)

느긋하게 생각하며 지낼랍니다.

[quote="세벌":vjlgcq8r]좋은 말씀이신데요…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리…

2.8rc1 설치해 보니 메뉴에 한글로 나오는 부분이 거의 없더군요. 그렇다고 다 영어는 아니고 드문 드문 한글도 보이고…

전엔 매뉴얼 번역만 손댔는데, 이번엔 프로그램에 나오는 메뉴는 어떻게 하면 한글로 나오나 알아보려고 이리저리 검색해봤습니다.

http://l10n.gnome.org/languages/ko/gnome-gimp/ui/ 에서 .po 파일을 받아서

일부분 번역해서 .mo 만들고 어찌 어찌 해 보니 제가 번역한 부분이 메뉴에서 한글로 나오네요. 신기하네요 :)
그런데 여러개의 .po 파일들이 어떤식으로 엮이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http://gimp.kr/viewtopic.php?f=17&t=2876

일단 제가 한 데까지는 http://l10n.gnome.org/vertimus/gimp/master/po/ko 해 두었으니 언젠가는 2.8 공식버전에도 반영되겠죠. ;)

느긋하게 생각하며 지낼랍니다.[/quote:vjlgcq8r]

-_- 답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단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확인해보니 안 달아 드렸네요 Orz

아마 제 생각에는 여러개의 po 파일들을 "제 각각의 웹 문서 파일"에 대해 생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디렉터리 별로도 가능하고 몇 개의 "비슷한" 카테코리에 대해서도 묶어서 po파일을 생성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모든 파일들에 대해 하나의 카탈로그를 뽑아낼 수 있겠지만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의 번역이 이루어졌는지 눈에 띄게 보이려면 쪼개는 것이 효율적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D
보통 번역을 혼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는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누구는 다른 부분을 담당하고 그런 식으로 파트별로 쪼개주죠. 내용이 엄청 많다고 가정하고 po 파일이 하나로 뭉쳐 있으면 분업하기가 쉽지 않겠죠?
국내에는 UI 번역자가 얼마 없어서 거의 혼자서 아니면 많아봐야 두세사람 까지 진행하겠지만요 :( <- 이 얘기 외국 번역자들한테 해주면 놀랍니다. 자신들은 인원이 몇 명 (보통 번역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팀 보니 너덧명이 액티브 상태더군요)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역을 쉽게 못 끝내는데 한 두사람 만으로도 그게 일이 빨리 끝나냐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