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comfortable Truth of Korean Web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
영어로 적으면 눈에 좀 더 잘 보일까 싶어… 영어로 적어봤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

이틀전 밤에 주문한 책이 택배로 오늘 도착했습니다.
김기창 교수님이 쓰신 "한국 웹의 불편한 진실" 인데요.
여기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고 계시거나
관심을 가지고 본 오픈웹(http://openweb.or.kr)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혹시나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오픈웹이란 http://ko.wikipedia.org/wiki/%EC%98%A4% … 8%EC%9B%B9
이런 것입니다.
현재 진행은 결국 대법 패소로 끝이 났습니다.
그 결과에 대한 글은 http://openweb.or.kr/?p=1569 여기에 적혀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어떤 도움도 못 드렸었고,
그냥 가끔 이슈화 될 때 글을 읽는 정도였습니다.
위 링크 글을 읽으면서 좀 뜨끔했습니다.
제가 현재 무엇인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또는 뭔가 함께 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두가지를 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하나는 패소로 인한 금융결제원의 변호사비 중 일부를 부담하고,
또 다른 하나는 이런식으로 관심 있어할 만한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
지금 적고 있는 이런 글을 적어보자 였습니다.

위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굳이 모금은 하지 않으시겠다고 합니다.
작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책을 구입했고,
한권에 정가가 15000원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같은 곳에서 구입을 하시면, 조금 싸게 구입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작은 돈이지만 십시일반으로 책을 구입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리눅스에서 결제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은

wiki/doku.php/%ED%8C%8C%EC%9D%B4%EC%96%B4%ED%8F%AD%EC%8A%A4_%EC%A7%80%EC%9B%90_%EC%87%BC%ED%95%91%EB%AA%B0_%EB%AA%A9%EB%A1%9D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no24에서 구입을 했고, 핸드폰 결제를 했습니다.

이제 와서 관심 가지는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수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변명일수도 있지만,
이제 첫 발걸음을 떼었고, 이제 계속해서 다음 발걸음으로 이어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즐거운 우분츄가 되었으면 합니다. :)

[i:1pkk4o6u]산이 있습니다.
그 산은 아무도 오르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이야기 했습니다.
그 산을 오를 수 있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은 공상이다 망상이다 라고 합니다.

어느 날
그 산을 한 명이 오르고 백 명이 오르자
조그마한 오솔길이 생겨났고
천 명이 오르고 만 명이 오르자
작은 길이 생겨났습니다.
몇 만이 오르고 몇 십만이 오르자
이제 그 산에는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는
큰 길이 생겨났습니다.

이제 그 산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i:1pkk4o6u]

책… 이 책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혹시라도 이거 제한당하지는…ㅜ

공공기관에서 개인에게 소송비용까지도 청구를 하는군요.
점점 힘없는 사람들이 힘든세상입니다.

오랫만에 책을 읽는것도 좋겠군요.

금융결제원은 공공기관인 척(?)하는 사기업입니다.
변론 때 보니 ㅅㄷ 얼마나 궤변질을 늘어놓던지…그러는 변호사야 돈이 걸렸으니 그렇다 하는데 거기 넘어가는 판사놈은…

[quote="fusion94":2taddap2]금융결제원은 공공기관인 척(?)하는 사기업입니다.
변론 때 보니 ㅅㄷ 얼마나 궤변질을 늘어놓던지…그러는 변호사야 돈이 걸렸으니 그렇다 하는데 거기 넘어가는 판사놈은…[/quote:2taddap2]
음 금결원이 사기업이었나요? 음… 몰랐습니다.
하긴 은행도 대부분 사기업이긴 하죠.

자신의 이익에 따라 공사를 넘나드는 모습들을 볼때면 자본주의가 참 좋습니다. 자본주의 만쉐~

제가 알기로 금융결제원은 은행(으냉?)들의 [size=150:2shdosm0]연합체[/size:2shdosm0] 라고 알고 있습니다.

맨날 줄여서 부르니 [size=150:2shdosm0]‘금감원’[/size:2shdosm0]과 ‘[size=150:2shdosm0]금결원’[/size:2shdosm0]이 헷갈리죠.

뭔 딸기도 아니고…

덧니: 딸기가 [size=150:2shdosm0]과일[/size:2shdosm0]일까요? [size=150:2shdosm0]채소[/size:2shdosm0]일까요?

이 글이 참 와닿네요…
정말 대한민국 인터넷 환경이 어찌될 지…

지금은 김기창 교수님 혼자서 감당하려고 하시지만
다음엔 누가될까요? 관련 회사? 아니면 정부?

[quote:25si15f7][size=150:25si15f7]다음은 우리다.[/size:25si15f7]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 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조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 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20세기 중반 독일 신학자, 마르틴의 글[/quote:25si15f7]

[quote="unixcruiser":30195dii]
덧니: 딸기가 [size=150:30195dii]과일[/size:30195dii]일까요? [size=150:30195dii]채소[/size:30195dii]일까요?[/quote:30195dii]

힌트 : 나무에 열리는 게 과일이고 풀에 열리는 게 채소입니다.

결론: 딸기는 맛있다?

ps. 저 책 지난 주 금요일에 서점에서 봤는데 책도 깔끔하니 잘 나왔고 값도 싸고 주변에 사람들 꼬득여서 공구(?)해볼까 생각 중임당. ㅎㅎㅎ.

[quote="unixcruiser":1ebrgiu8]

덧니: 딸기가 [size=150:1ebrgiu8]과일[/size:1ebrgiu8]일까요? [size=150:1ebrgiu8]채소[/size:1ebrgiu8]일까요?[/quote:1ebrgiu8]

전문적으로는 '과채류’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과일인 것 같기도 하고 채소인 것 같기도 한 경우를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금결원 같은 경우가 '과채류’와 같은 케이스인데
아무리 기업들의 '연합체’이라 할 지라도 그들의 가진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을 비춰볼 때는 공공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쩝. 그것보다도 장기적으로는 자신들에게도 이익이 될 뱡향이건만 역시 다른 이유들이 더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