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에 관한 블로그 글

http://ani2life.egloos.com/4763733

웹브라우저에 대해서 써보자면
익스플로러는 은행결제를 비롯해서 수많은 팝업창에
진절머리 나있는 1인입니다.
파폭만 보아도 Active-X 차단에 오픈소스 개방으로 개발자는 물론
일반 사용자에게도 상당히 유용하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쓰기도 훨씬 편하고 즐겨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윈도우OS 정품 돈주고 쓰는 사람…
아무도 없지만 파폭이나 크롬은 그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편하게 쓸수 있습니다.

나름 오픈소스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지만(댓글관련)
그런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소스개방을 통해서
다수의 유저들이 서로 문제점에 대해서 공유하고 피트백 하는 과정에서
좀더 좋은 프로그램들이 양산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 [b:3eapjmct]패치 속도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훨씬 빠르므로[/b:3eapjmct] 두말 할 필요 없달까요 ㅋ

윈도우즈/맥의 경우 버그 등이 발견된 후 일주일은 지나야 업데이트 되나, 우분투는 제가 아는 바로는 거의 3일 안에(심지어는 하루만에) 패치됩니다.

그리고

[quote:3eapjmct] 그냥 잘돌아가는 기계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을뿐이지,[/quote:3eapjmct]
이거… 일반적으로 안에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몰라도 된달까요.

저희 어머니 그냥 쓰십니다 ㅋ
근데 단지 돈을 안 받는 것보다도 문제가[b:3eapjmct] 하드웨어 업체에서 드라이버같은걸 제대로 안 만들어줘서[/b:3eapjmct] 하드웨어에 따라 삽질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사실 안 건드려도 됩니다.

한글 설정같은건 좀 어쩔 수 없지만요… ㅋㅋ

그리고 터미널… 써보면 터미널이 더 간단하면서, 눈에 모든 걸 보여주니까 에러 나거나 했을때 그냥 죽어버리는 윈도우쪽 설치 프로그램 등보다 낫더군요… 설정같은거… 윈도우쪽에서는 레지스트리 건드리고, 드라이버 설치 과정을 직접 익혀야되는 반면에 [b:3eapjmct]터미널로 하는것은 입력 코드만 올려주면 그걸 복사해서 쓸 수 있는 점[/b:3eapjmct]에서도 유리하구요.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죠.)

그리고- 리눅스만 오픈소스가 아니라 [b:3eapjmct]윈도우즈에서 사용하는 많은 프로그램(대표적으로 오픈오피스, GIMP 등)들이 오픈소스[/b:3eapjmct]죠. 사실 그런거 사용할때 터미널 안 쓰죠 ㅋ

오픈소스가 아닌 그저 리눅스에서만의 일을 저렇게 표현하셨다니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인 듯 합니다. 아니면 그 블로그 글에서 약간 실수하셨거나-말이죠

안녕하세요. Seony입니다.
왜 그런 리플들이 나오는지 아십니까? 왜 리눅스처럼 불편한 OS를 뭐가 좋다고 쓰는지 모르겠다라는 소리를 듣는지 아십니까.
일단 먼저 짚고넘어갈 점은, 아래의 내용은 100%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한국 사람들은 Software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우리 컴퓨터 안에 들어있는 프로그램들을 다 돈주고 사야하고 그래야하는 것이 당연한 환경에서 살면, 리눅스가 왜 가치가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소프트웨어는 너무나도 당연히 공짜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다운받으면 되는데 뭐하러 그런 불편한 짓을 사서 하느냐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더 안좋은 것은, 제가 볼 때는 한국에서는 그러한 개념 혹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이 바뀔리가 없다는 겁니다.
글쎄요… 만약에 Microsoft 혹은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엄청나게 강력한 방법으로 Windows와 오피스 혹은 여타의 상용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를 뿌리까지 뽑아서 근절해버리면 그때 리눅스가 새삼 달라져보이겠죠.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윈도우와 오피스를 복사할 방법이 도저히 없고, 그냥 한 번 해볼까 싶어서 불법으로도 설치했다가 5분 안에 경찰 싸이렌 울리면서 잡아가는 세상이 오면, 20만원이나 주고 윈도우를 사긴 아까우니까 "그래 리눅스 함 써보자" 이렇게 되겠죠.
그런데 그렇게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적당한 수준의 불법복제를 허용하는 것도 위와 같은 시나리오를 방지하기 위한 MS의 전략이라고도 생각하구요.

리눅스는 불편하다느니 윈도우 놔두고 왜 그런 걸 쓰냐는 등의 글들은 1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늘상 잊어버릴만하면 등장하는 주제입니다. 별로 신경쓸 것도 없구요, 내가 좋아서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쓰면 됩니다. 어차피 리눅스 쓰시는 분들, 대부분 IT쪽에 관심있으신 분들이거나 혹은 그쪽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지, 제 와이프처럼 컴퓨터를 12시간 넘게 켜놓으면 컴퓨터가 폭발하는 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 쓰는 OS는 아니잖아요?

세상이 다 그런 겁니다. ㅎㅎ

저는 우분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바로 댓글에서 제기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전만 해도 뭔가 내부 설정을 변경하려고 하면 일단 vi부터 열고 시작했지만,
요즘은 gedit를 넘어서 그냥 메뉴에서 마우스 몇번 클릭하면 설정이 가능한 것들이 많고,

의존성이 뭔지 라이브러리가 뭔지 모르더라도
굳이 터미널에서 apt 명령어 입력할 필요없이 그냥 마우스 클릭하면 알아서 설치해주고,

한글입력&한영키 설정하느라 고생한 기억은 이제 추억이고,
요즘은 동영상 재생하려면 코덱까지 알아서 찾아주고,

아무튼 리눅스 전반적으로 너무 좋아졌고, 또한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긴글로 쓰고 싶었지만

[quote="lasthope":3daoz6rs]저는 우분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바로 댓글에서 제기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quote:3daoz6rs]

이 한마디가 제 의견의 모든 것을 요약하는 한마디입니다^^ 격한 동감을 표합니다.

[quote="lasthope":fnjev7ao]저는 우분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바로 댓글에서 제기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quote:fnjev7ao] 저도 지극히 공감합니다.

[quote="떠돌이":3fbq6p8o]저도 긴글로 쓰고 싶었지만

[quote="lasthope":3fbq6p8o]저는 우분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바로 댓글에서 제기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quote:3fbq6p8o]

이 한마디가 제 의견의 모든 것을 요약하는 한마디입니다^^ 격한 동감을 표합니다.[/quote:3fbq6p8o]

+1표!!

추가> 과거는 이야기해서 뭐하겠습니까마는 여튼 과거와 비교했을때 우분투는 억수로 편해진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 …
문제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것일까나? ㅎㅎㅎ

^^ 매일같이 컴맹들에게 매일같이 똑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는 저로서는…음 뭐랄까…

특정 아는 사람만 쓰는 리눅스에서 암것도 모르는 사람도 쓸수있는 리눅스로 많은 발전을 해오고 있고 여전히 진행형이라는것이겠지요 ㅋㅋㅋ

OS가 무엇인지 그저 먹는건 아니라는정도만 알고 그저 컴터키면 마우스로 클릭해서 고스톱치고
마우스 클릭해서 영화보고 마우스 클릭해서 뉴스 쪼끔보고 마우스 클릭해서 워드치고 마우스 클릭해서 음악듣고
마우스 클릭해서 돈받고 돈주고 마우스 클릭해서 게임하고 마우스 클릭해서 컴터 끄고 마우스 클릭 클릭 클릭…
…=_= 컴맹들? 넷맹들? 아닙니다…그냥 일반 사용자들입니다.

그들은 그냥 그렇게 비싼 장난감을 사용하는겁니다.
자신이 쓰고 있는것이 XP인지 7인지 리눅스인지…그런거 모릅니다…그저 마우스 커서 움직여서 클릭해서 실행되면? 그걸로 끝인겁니다…=_=
그들은 그러한 환경에서 살고 있고 그렇게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가게될겁니다.

자신이 원하는것이 잘 실행되면 좋은 컴퓨터 실행이 잘 안되면 나쁜 컴퓨터 고물 똥컴 등등…

전문지식이 없어도 개나소나 사용할수 있게 리눅스가 발전했을때…맥 MS와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게 될겁니다…아직은 경쟁이 아니라고 보는 1인!!

그런 의미에서 저기 댓글단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ㅋㅋㅋㅋ

[quote:247u6rbb]안녕하세요. Seony입니다.
왜 그런 리플들이 나오는지 아십니까? 왜 리눅스처럼 불편한 OS를 뭐가 좋다고 쓰는지 모르겠다라는 소리를 듣는지 아십니까.
일단 먼저 짚고넘어갈 점은, 아래의 내용은 100%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한국 사람들은 Software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우리 컴퓨터 안에 들어있는 프로그램들을 다 돈주고 사야하고 그래야하는 것이 당연한 환경에서 살면, 리눅스가 왜 가치가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소프트웨어는 너무나도 당연히 공짜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다운받으면 되는데 뭐하러 그런 불편한 짓을 사서 하느냐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더 안좋은 것은, 제가 볼 때는 한국에서는 그러한 개념 혹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이 바뀔리가 없다는 겁니다.
글쎄요… 만약에 Microsoft 혹은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엄청나게 강력한 방법으로 Windows와 오피스 혹은 여타의 상용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를 뿌리까지 뽑아서 근절해버리면 그때 리눅스가 새삼 달라져보이겠죠.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윈도우와 오피스를 복사할 방법이 도저히 없고, 그냥 한 번 해볼까 싶어서 불법으로도 설치했다가 5분 안에 경찰 싸이렌 울리면서 잡아가는 세상이 오면, 20만원이나 주고 윈도우를 사긴 아까우니까 "그래 리눅스 함 써보자" 이렇게 되겠죠.
그런데 그렇게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적당한 수준의 불법복제를 허용하는 것도 위와 같은 시나리오를 방지하기 위한 MS의 전략이라고도 생각하구요.

리눅스는 불편하다느니 윈도우 놔두고 왜 그런 걸 쓰냐는 등의 글들은 1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늘상 잊어버릴만하면 등장하는 주제입니다. 별로 신경쓸 것도 없구요, 내가 좋아서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쓰면 됩니다. 어차피 리눅스 쓰시는 분들, 대부분 IT쪽에 관심있으신 분들이거나 혹은 그쪽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지, 제 와이프처럼 컴퓨터를 12시간 넘게 켜놓으면 컴퓨터가 폭발하는 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 쓰는 OS는 아니잖아요?

세상이 다 그런 겁니다. ㅎㅎ[/quote:247u6rbb]

결혼을 하고서, 아내와 함께… 컴퓨팅을 해야지만…
우분투나 OS를 바라보게 되는 철학이 깊어짐을…
알 수 있게하는 댓글…

서니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어서 장가를 가고 싶네요, ^^

나쁘다고 하는 건 좋은데
써보고나 나쁘다고 했으면 좋겟어요.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이래저래 편견이나 갖은 아는 척을 다 하며 쓰는 분들이 많다는.

[quote:29qbbmow] 어차피 리눅스 쓰시는 분들, 대부분 IT쪽에 관심있으신 분들이거나 혹은 그쪽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지, 제 와이프처럼 [u:29qbbmow]컴퓨터를 12시간 넘게 켜놓으면 컴퓨터가 폭발하는 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 쓰는 OS는 아니잖아요?[/u:29qbbmow]

세상이 다 그런 겁니다. ㅎㅎ[/quote:29qbbmow]

아직 현실적인 희망은 아닐지 모르나, 저는 저런 분들도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는날이 왔으면 합니다

그래서 또 우분투 매뉴얼 번역하러 갑니다 =333

일단, 우리가-리눅스 안 사용자- 가지고 있는 리눅스라는 운영체제에 대한-무료 소프트웨어의 대표격이니- 인식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 MS-DOS에서 윈도 95, 98, 2000, XP, 7으로 넘어와서 살고 있습니다.-이러면서 우분투 포럼에 가입함…ㅡ_ㅡ;;;-
제가 처음 리눅스라는 것에 대해 알았던 때가 대학생 때였으니까 98년도네요.
그때만 해도, 리눅스는 무슨 굉장한 컴퓨터 고수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운영체제로 느껴졌습니다.
당시엔 X-Windows도 없거나 있어도 윈도 만큼의 인터페이스-당시 제 느낌-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X-Windows로 로그인을 해도
터미널을 열 수 밖에 없었죠. 사실 GUI 환경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다보니 터미널이라는 것을 열어야 한다는 말 자체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굳이 말하면 윈도는 쉽게 설명해주죠. 그냥 클릭하세요.
리눅스는 터미널을 여세요.
어느게 더 쉽게 느껴질까요.
이게 누구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불편한걸 어려운 걸로 생각하고 키보드로 뭔가를 쳐야 한다는 걸 무슨 상당한 지식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이 리눅스고 리눅스를 오픈 소스의 대표격으로 인지하고 있다보니 오픈 소스 프로그램들은 전부 사용하기 어렵고
불편한 것으로 인지하게 되어버린거죠.
여기에 한가지 잘못된 상식(?)이 하나 덧붙여 집니다. 이 유언비어를 누가 퍼트렸는진 확인할 수 없지만,
"오픈 소스 프로그램은 유저가 직접 고칠 수 있다."
바로 이 말이 최소한 한국 유저들에게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어렵게 생각하게 만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유저를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해버린거죠.
이 말이 어디까지 확장이 되었냐면 정작 프로그램 만든 놈은 만들고 나서 나 몰라라한다가 되어버렸습니다.
소비자 입자에서 생각해보면 삼성이 핸드폰 만들어놓고 핸드폰 설계도 공개했으니 니가 알아서 고쳐라는 느낌으로 다가와버린 겁니다.
식겁하죠.
그러다보니 윈도에서 패치해주는 것-당시 윈도 95, 98같은 쓰레기 OS는 패치가 자주 있었죠-이
너무 편해보였습니다. 리눅스에서도 패치가 나오고 있는데도 말이죠.
물론, 이 때도 리눅스 진영에 어려운 점은 있었죠. 윈도는 MS 서버랑 연동이 되서 맨날 패킷 낭비하면서 업데이트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을 했지만, 리눅스 쪽은 -제 짧은 지식으로는- 능동적으로 찾았어야 했죠.<= 이 부분에 대해서 반박하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한국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 DMB가 성공했다고.
아이폰에 왜 DMB가 안 들어갔을까요. 왜 외국 사람들이 한국 블로그를 무시할까요.
외국 사람들, 적어도 일본 사람들 조차도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생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로 능동적으로 정보를 생산하고 받아들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남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걸 그대로 배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대표적이죠. 무단 불펌에 돈을 받고 파워 블로거가 되니-
말이 좀 횡설수설이 되어버렸는데.
사실 우분투 포럼에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깰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깨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구요.
사람 고정관념을 깨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한 둘을 챙기기 위해 리눅스에 대한 나쁜 방향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포기할 순 없으니까요.
사람들에게 말해주는 오픈 소스의 장점에 대해 다시 재정의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스가 공개되어 우리가 고치고 기능을 추가하고 마음대로 쓸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런거 싫어해요. 아이폰에 개인이 만든 모듈을 추가해서 DMB를 볼 수 있다라고 한다면
과연 사용자의 몇 퍼센트가 직접 그렇게 할까요. 아이폰을 열어서 납땜을 하고 DMB 모듈에 대해 이해하고.
아 벌써 머리가 아파오죠.
아마 아이폰 튜닝 업체를 찾아가겠죠.
마찬가지입니다. 오픈 소스는 소스가 오픈되어 문제가 생겨도 그걸 고쳐줄 사람이 온 사방에 널렸다라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더 쉽게 다가옵니다.

아. 쓰다보니 이런 내용도 생각나네요. 제가 좀 게을러서 그 블로그 주소를 연결해야겠지만.
일단 내용만 간추리자면
오픈 오피스라는 것을 써봤는데 좋더라.
그래서 사람들에게 오픈 오피스를 추천했더니 몇 주, 며칠 쓰더니 다시 MS 오피스로 돌아가더라.
이유를 물어보니 호환도 잘 안되고 쓰기 불편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스타 오피스를 추천했더니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더라.
헌데, 오픈 오피스나 스타 오피스나 같다.
입니다.
이 블로거 분의 결론은 그거였습니다.
왜 같은 프로그램인 오픈 오피스와 스타 오피스의 사용 반응이 다를까.
결론은 그겁니다. 오픈 오피스는 오픈 소스에 관리를 담당하는 회사가 없지만,
스타 오피스는 선이라는 기업에서 관리를 해준다는 겁니다.
관리를 해주는 기업이 있다는 것에 한국 사람들은 안도감을 느낀다는 것이죠.
이렇게 적고 보니 제 글의 논점은 두가지가 되겠네요.

  1. 한국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인다. 즉, 코드 직접 고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는 것이죠.
  2. 오픈 소스는 관리해주는 회사가 없으니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첫번 째는 찜찜하지만, 한국인의 특성이라고 치부한다지만.
두번 째는 어떻게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서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히 장문의 글이 되어버렸네요.

[quote="potatochip":1isd3wfw]일단, 우리(리눅스 안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리눅스라는 운영체제에 대한 (무료 소프트웨어의 대표격이라는) 인식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MS-DOS에서 윈도 95, 98, 2000, XP, 7으로 넘어와서 살고 있습니다.-이러면서 우분투 포럼에 가입함…ㅡ_ㅡ;;;-
[/quote:1isd3wfw]
(문장 교정에 관해서는 죄송; 신경쓰여서;:wink:

"안 사용자 =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말씀하시는 거 맞나요?

여하튼… 우분투 사용자 모임에 꼭 사용자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는거-

[quote="potatochip":1isd3wfw]
굳이 말하면 윈도는 쉽게 설명해주죠. 그냥 클릭하세요.
리눅스는 터미널을 여세요.
어느게 더 쉽게 느껴질까요.

이게 누구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불편한걸 어려운 걸로 생각하고 키보드로 뭔가를 쳐야 한다는 걸 무슨 상당한 지식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quote:1isd3wfw]

재미있는건 [b:1isd3wfw]막상 해보면 '어느거 찾아서 눌러라’보다 '이 코드 붙여넣고 엔터쳐라’가 쉽다[/b:1isd3wfw]는거죠 ㅋㅋ

[quote="potatochip":1isd3wfw]
여기에 한가지 잘못된 상식(?)이 하나 덧붙여 집니다. 이 유언비어를 누가 퍼트렸는진 확인할 수 없지만,
"오픈 소스 프로그램은 유저가 직접 고칠 수 있다."
바로 이 말이 최소한 한국 유저들에게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어렵게 생각하게 만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유저를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해버린거죠.
이 말이 어디까지 확장이 되었냐면 정작 프로그램 만든 놈은 만들고 나서 나 몰라라한다가 되어버렸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오픈 소스는 소스가 오픈되어 문제가 생겨도 그걸 고쳐줄 사람이 온 사방에 널렸다라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더 쉽게 다가옵니다.
[/quote:1isd3wfw]

[b:1isd3wfw]'유저’는 사용자 개개인을 칭하는 게 맞습니다.[/b:1isd3wfw] 그런데 저 말이 전해지면서 문제가 된 것은 [b:1isd3wfw]"고칠 ‘수’ 있다" 라는 선택적 개념이 "고칠 줄 알아야 한다"로 전해지거나 받아들여진다[/b:1isd3wfw]는 겁니다.ㄷㄷ

[quote="potatochip":1isd3wfw]
이렇게 적고 보니 제 글의 논점은 두가지가 되겠네요.

  1. 한국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인다. [color=#000000:1isd3wfw]즉, 코드 직접 고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color:1isd3wfw]는 것이죠.
  2. 오픈 소스는 관리해주는 회사가 없으니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첫번 째는 찝찝하고, 한국인의 특성이라고 치부할 수 있다지만,
두번 째는 어떻게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quote:1isd3wfw]

첫번째의 경우는 위쪽에서도 언급했듯이 [b:1isd3wfw]"문제점들을 나 말고도 다른 많은 사람이나 내가 원하면 나 스스로 고칠 수 있다" 라는 것을 "나도 직접 고쳐야만 한다"로 인식한 결과[/b:1isd3wfw]라, [b:1isd3wfw]인식을 바꾸어나가야[/b:1isd3wfw] 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의 경우는 [b:1isd3wfw]우분투가 '캐노니컬’에서와 리눅스 재단(?)에서 지원한다는 점[/b:1isd3wfw]을 미루어 볼 때 우분투 자체의 경우는 괜찮은 것 같고요, 프로그램들은 본글 쓰신 분께서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b:1isd3wfw]'문제점이 생겼을 때 고쳐줄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부각[/b:1isd3wfw]시키면 되겠군요 ㅋ

하핫.
알고 일부러 그렇게 썼는데. 역시 신경이 쓰이시는군요.
앞으로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 쓰고 나서 봤는데. 제 글을 제가 읽고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얼른 윈도 7 접고 우분투로 넘어가야 할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피파온라인은 와인에서 돌아가려나…
사실 이거 하나면 해결되면 바로 우분투로 가도 문제 없는 상황인데…

[quote:3nbqme6k]두번째의 경우는 [b:3nbqme6k]우분투가 '캐노니컬’에서와 리눅스 재단(?)에서 지원한다는 점[/b:3nbqme6k]을 미루어 볼 때 우분투 자체의 경우는 괜찮은 것 같고요, 프로그램들은 본글 쓰신 분께서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b:3nbqme6k]'문제점이 생겼을 때 고쳐줄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부각[/b:3nbqme6k]시키면 되겠군요 ㅋ[/quote:3nbqme6k]

조금 더 꼬집어보자면 한국의 일부-이게 대다수라 문제지만- 유저들은 리눅스 재단을 무책임한 히피집단으로 생각한다는 것과
'캐노니컬’이 뉘집 개이름이라고 생각한다는거죠.

일단, 네임벨류를 높이는 것부터가 우선일까요…

[quote="potatochip":1gmwbtvy][quote:1gmwbtvy]두번째의 경우는 [b:1gmwbtvy]우분투가 '캐노니컬’에서와 리눅스 재단(?)에서 지원한다는 점[/b:1gmwbtvy]을 미루어 볼 때 우분투 자체의 경우는 괜찮은 것 같고요, 프로그램들은 본글 쓰신 분께서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b:1gmwbtvy]'문제점이 생겼을 때 고쳐줄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부각[/b:1gmwbtvy]시키면 되겠군요 ㅋ[/quote:1gmwbtvy]

조금 더 꼬집어보자면 한국의 일부-이게 대다수라 문제지만- 유저들은 리눅스 재단을 무책임한 히피집단으로 생각한다는 것과
'캐노니컬’이 뉘집 개이름이라고 생각한다는거죠.

일단, 네임벨류를 높이는 것부터가 우선일까요…[/quote:1gmwbtvy]

캐노니컬의 후원자(?)가 다이아몬드 광산 재벌이었죠 아마 ㅋ

리눅스 재단의 후원자(기부같은거)가 얼마나 많은지도 알리면 좋겠구요.

[quote="ctrl144":nc9hc16c][b:nc9hc16c]'유저’는 사용자 개개인을 칭하는 게 맞습니다.[/b:nc9hc16c] 그런데 저 말이 전해지면서 문제가 된 것은 [b:nc9hc16c]"고칠 ‘수’ 있다" 라는 선택적 개념이 "고칠 줄 알아야 한다"로 전해지거나 받아들여진다[/b:nc9hc16c]는 겁니다.ㄷㄷ[/quote:nc9hc16c]
potatochip님의 글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역시 먼저 집어 주신 분이 계시군요. ^^

여기에 약간의 첨언을 하자면 리눅스는 대체로 각각의 개별적인 문제에 대해 "진짜로 고치는게" 가능한 OS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데 대해 고치는 방법 위주로 설명이 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윈도우즈는 "다시 까세요" 내지는 "이 프로그램 깔아보세요" 가 대부분이죠. 실질적으로 후자보단 전자가 나은 방법이긴 하지만 후자쪽이 이런저런 경우를 따질 필요도 없고 무작정 하면 되니까 문외한이면 문외한일수록 "쉽다"고 느끼는게 당연합니다. 일반 유저란 그마저도 스스로 할 수 없어서 3만원씩 내가며 기사 부르는 사람들이란걸 잊으면 안됩니다.

[quote="ctrl144":nc9hc16c][quote="potatochip":nc9hc16c]굳이 말하면 윈도는 쉽게 설명해주죠. 그냥 클릭하세요.
리눅스는 터미널을 여세요. 어느게 더 쉽게 느껴질까요.

이게 누구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불편한걸 어려운 걸로 생각하고 키보드로 뭔가를 쳐야 한다는 걸 무슨 상당한 지식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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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건 [b:nc9hc16c]막상 해보면 '어느거 찾아서 눌러라’보다 '이 코드 붙여넣고 엔터쳐라’가 쉽다[/b:nc9hc16c]는거죠 ㅋㅋ[/quote:nc9hc16c]

이 부분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막상 해보면 어느거 찾고 하는거 보다 이 코드 붙여놓고 엔터쳐라가 쉽다"는건 저도 동감하는 바이긴 하지만, 이렇게 느낀 시점에서 이미 일반 유저의 감각과는 동떨어져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일반 유저가 "쉽다", "어렵다" 라고 느끼는 가장 우선적인 기준은 전체 과정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작업의 복잡도도 아닌 "그 작업을 하는 전체 과정에 대해 자체적으로 이해가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입니다. 실제로 기술적으로 어떻게 처리되냐가 아니라 자기가 하는 일련의 작업과정을 말하는거죠.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GUI에서 모든 작업의 기본은 "마우스 잡고 움직이면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화살표가 있고, 버튼을 눌렀을때 그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반응한다"죠?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는 동안에 화살표가 움직이는 것이 눈으로 파악이 되고, 마우스 버튼을 클릭했을때 내가 뭘 건드리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식이죠. "제어판 창을 열고 사운드 설정을 클릭하라"고 했을때, 내 눈으로 지금 내가 마우스 포인터를 "제어판" 항목에 가져다 대고, 다시금 "사운드 설정"에 가져다 대고 있다는게 파악이 되는거죠. 이 중간과정에 대한 확인이 그때그때,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능하기에, 쉽다는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터미널은 그 구조상 이 중간과정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물론, 그렇기에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면 정확하게 같은 작업을 한다" 가 가능해지고, 그만큼 빨라집니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 입장에선 중간 과정이 그냥 깜깜한, 불안한 방식인겁니다. 터미널이 뭐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입력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문자열로밖에 인식이 안되고,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르겠으며 행여나 한번 잘못 입력해서 뭔가 틀어진 경험이라도 있으면 자기가 올바른 명령어를 입력한건지에 대한 불안감마저 가중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일반인 감각으론 터미널은 스타트에서 결과까지 아무리 빠르고 정확하더라도 결국 "어렵다"고 인식될수 밖에 없는겁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간단히 비유를 하자면 이런 겁니다. [b:nc9hc16c]A에서 B까지 가는데 미로처럼 꼬인 길이 있고, 딱 두번 꺾이는 길이 있습니다. 눈을 뜨고 1번 길을 가는거랑 눈을 감고 2번 길을 가는 것. 어느쪽이 더 쉬운 길이라고 인식될까요[/b:nc9hc16c]?

결국, 일반인들에게 이해받으려면 GUI가 더 직관적이 되는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죠.

[quote="Vulpes":15yj1mkm]터미널은 그 구조상 이 중간과정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물론, 그렇기에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면 정확하게 같은 작업을 한다" 가 가능해지고, 그만큼 빨라집니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 입장에선 중간 과정이 그냥 깜깜한, 불안한 방식인겁니다. [/quote:15yj1mkm]

터미널이 좀더 친절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또 문제점은 터미널에 대한 설명이 보통 적다는 것이죠.
그냥 '터미널 여세요’라고 하면 분명히 초심자(?)들은 갸우뚱할테니까요…;

[quote="draco":3k1z7yht]나쁘다고 하는 건 좋은데
써보고나 나쁘다고 했으면 좋겟어요.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이래저래 편견이나 갖은 아는 척을 다 하며 쓰는 분들이 많다는.[/quote:3k1z7yht]

매우 동감입니다…

사실 터미널 열고 하는 방법이라도 각 명령의 의미와 그 명령에 뒤따르는 각 옵션들의 의미를 제대로 설명해 주면 일반인들에게 불친절한 게 전혀 아닙니다. 터미널 자체가 뭔가 위험해 보인다같은 건 그냥 개인의 착각 정도로 치부해 버리면 되는 거고 말이죠.

…근데 터미널 열고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쓴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