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중요한 등기가 온 것을 못 받았습니다.
집사람 부탁으로 오늘 10시에서 12시 사이에 다시 온다고 하여 1시 넘어서까지 기다렸습니다.
안 왔습니다. 전화 드리니 10시 39분에 오셨다네요. 가지고 다니는 장치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귀신이 온건지 제가 귀가 먹어 벨소리를 못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저만 욕 먹고 있습니다. 화가 정말 납니다.
제가 여기에 12시 쯤에 올린 글이 있어 증거가 되는데 집사람은 컴퓨터를 몰라 믿지를 않네요.
등기는 잘 모르겠지만…
택배를 기다렸는데 전화도 없고 안 오길래 담날까지 기다리다 택배회사에 전화했더니
제가 기다리고 있던 시간에 물건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헉… 귀신이 받아갔나?
알고 보니 3층까지 계단 오르기 귀찮다고 1층집에 "3층에 아무도 없네요"하고 맡기고 갔더군요. ![왕짜증 :evil:]()
1층에서는 "왜 택배 맡겨놓고 안 찾으러 오나… 어디 갔나…"하고 기다리고 계시더라는…
8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 주문했었는데…
집에 와보니 문 앞에 고이 모셔져있더군요.
연락도 없이…ㅡ_ㅡ;;;
뭐. 이런 저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ㅡ_ㅡ;;;
배달 사고는 배달 물량이 많은거고.
자기들 수당 떨어지는 건 배달하는 사람이 많은거고…
아. 등기는 다른 문제군요…ㅡ_ㅡ;;;
헌데 우체국이라면 사람 없으면 스티커 붙이고 가는데…
이거 뭐 이럴거면 등기라는 게 뭔 필요랍니까.; 전화 연락이라도 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