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시기는 조금(많이-_-) 늦어졌지만 이젠 정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분투 책 작업이라는 것이 이렇게 오래 걸리고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우분투가 윈도나 맥OSX처럼 출시 간격이 조금만 길었더라도 이런 반복적인 삽질은 피했을텐데…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에 또 한번 책을 쓴다면 적어도 이런 시행착오들은 줄일 수 있겠지요ㅠㅠ흑흑
그건 그렇고, 작업을 하면서 우분투 책의 제목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책의 기획 방향에 따라 제목이 달라질 수 있었기 때문에 출판사에서도 따로 정하지 않은 상태였지요. 저는 "우분투 리눅스 가이드북"이란 제목을 생각했었는데, 이건 어째 맥OSX 책 제목과 너무 비슷한 감이 있구요-_-;; 분도님은 "Ubuntu Linux"라는 제목으로 하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참고로 책의 성격은 입문자용 입니다. 터미널 명령어는 한줄도 나오지 않으며, 오로지 GUI와 스샷 설명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사실 명령어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_= 터미널은 실행하지 않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 굇수님들께는 별로 유용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처음 우분투를 접하는 New Face 들을 늘리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튼, 잡설이 길군요-_-;; 어쨌든 우분투 책 제목을 커뮤니티에서 공모해봅니다^^ 좋은 제목 많이 던져주세요~
[우분투가 뭐길래? - 이 책이 컴퓨터 코너에 있나? -]
[당신이 꿈꾸던 컴퓨팅 환경 우분투]
[컴퓨팅 환경의 미래 우분투]
[당당한 다운로드 우분투]
[우분투 사용자는 어떻게 모든 프로그램을 공짜로 쓰는가?]
[당신이 더 큰 파도를 기다린다면 우분투부터 설치하라.] (태양 대신 우분투 로고가 이글거리는 바다에서 서핑 하는 장면을 표지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