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화 된 코분투의 삽질은 위험

제 경험으로는 우분투 설치하고나서 조금 삽질하다가 시스템이 어느정도 안정화 되면 더 이상 건들이지 않는 것이 좋더군요.

오늘도 지나친 호기심(?)으로 사고 쳤다가 십년감수 했죠.

우분투용 파이어폭스에 안되는 줄 알면서 IE tab 을 add on 시켜봤더니 왠일로 설치가 잘 되더니 파폭 재 실행하면 뜨지않는 현상이 발생.

재부팅 후 다시 파폭 실행하니 겨우 떠서 해당 add on 겨우 제거했네요.

오늘의 교훈

"지나친 삽질은 여러가지를 조진다. 사람이든 다른 거든…"

특히 시간 많이잡아먹죠 ㅎㅎ

(저번에 부트로더 삽질해서 4시간넘게 삽질했던적이…)

저도 Fan Control 하려고 여러가지 커널 드라이버 깔아다 망했어요. ;ㅁ;

그래도 삽질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 법입니다=3=3

여하튼 재밌다능 =.=;;

그래서 기본값(디폴트) 이라는 것이 생겼나 봅니다… :D

수세로 외도하고자 시도하다가 재설치만 5번 넘게 했습니다…
이제 어떤 리눅스도 그래픽 모드에서는 전.부. 설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ㅇㅅㅇ…

그럼 이제 젠투???
덜덜덜;;;;;;

우분투에서 하는 삽질은 그다지 치명적이지는 않네요.
안정적이라고 이름난 데비안에서 이것 저것 만져볼 때 오히려 문제가 많았습니다.

조금만 건들다 보면 검은 화면이 나오죠… 어떻하라고?.. :(
그래서 그놈 터미널 바탕색을 검정색으로 하는 걸 싫어하는지도 모릅니다.

여하튼 검정색은 무조건 싫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분투=안정 버전, 데비안=불안정 버전…이렇게 반대로 인식이 되었네요.
아마도 데비안 사용자가 많고 데비안 사용자 모임이 활성화 되었으면 그렇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우분투 잘 쓰고있다가 PPA에서 다운을 못받아오는 문제때문에 한번좌절,
카탈 10.7을 깔았는데 자꾸 화면 깨지고(전에 한번 글타래로 올렸었죠. 해결된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블랙박스 버그라고 외국에서도 얘기가 나왔었더라구요. 10.4버전으로 끌어내렸답니다.

아무튼 이 두가지 삽질하느라, 그렇다고 하나도 해결못하고
재설치만 한 5번은 더 한것 같네요. 정말 과장안하고 우분투 10.04만 50번정도 설치해본것
같습니다. 아, 그와중에 파티션 나눠서 홈폴더 나눠놓는 발전은 있었네요.
오픈오피스도 오라클버전으로 깔고, 쓰던 Docky는 버리고, 상단패널로 통일.
암튼 아예 댓가없는 삽질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댓가가 너무 큰것같아서 문제지… ㅠ.,ㅜ

예상대로 모두들 삽질에 대한 공감대가 크시네요.

그나마 우분투 삽질은 얻는 거라도 있지… 다른 삽질은 그것도 아닌데…

걱정이네요.

그나저나, 이 우분투 사용자 홈페이지에 삽질 관련 게시판을 따로 분류하여 두는 것은 어떨까요?

삽질 실패담이나 성공담을 모두 모아서…

떠돌이님의 다음번 책에는 삽질관련 경험담도 같이 내심도 좋을 듯…

(아… 이러다가 ‘삽질’ 이라는 전문용어가 생길지도… )

[quote="y2k2848":9chwuga5](아… 이러다가 ‘삽질’ 이라는 전문용어가 생길지도… )[/quote:9chwuga5]

[color=#FF0000:9chwuga5]삽질[/color:9chwuga5]은 이미 전문용어 입니다. :D

위키백과사전에도 누가 만들어 놨네요.
[url:9chwuga5]http://ko.wikipedia.org/wiki/%EC%82%BD%EC%A7%88[/url:9chwuga5]

오호홋!!!

어느새 전문용어를 자유로이 사용하고 있는 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