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 ...

[quote="dongvil":2ojwcjes]2009년도 EU에서 집계한 비EU R&D 규모 순위를 보면 도요타에 이어 2위, 미국 기업만으로 따진다면 미국 1위입니다.

http://iri.jrc.ec.europa.eu/research/do ... C54920.pdf

보다시피 들어가는 인풋도 엄청나고 나오는 아웃풋도 만만치 않은 수준입니다. 차라리 장기적으로 망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오히려 애플이겠죠. 장사를 잘해서 어느덧 기업가치에서 마소를 뛰어넘기도 하지만 얘네들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특허수나 R&D 규모는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좋게 말하면 효율이 극도로 높지만, 다르게 말하면 기술도 없이 그저 돈만 잘 버는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은 잘나갈때 잘나가지만 조금만 기업 전략이 흐트러지면 대책없이 경쟁력이 저하되죠.[/quote:2ojwcjes]

이 자료는 너무 1차원적이고 오해의 소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수익 대 R&D 투자를 액수로만 비교한 자료같은데, 제 지식 내에서 애플이 R&D명목으로 수익대비 가장 큰 돈을 퍼부었던 때는 아마도 아밀리오 사장 시절일텐데, 이 논리대로라면 그때가 가장 경쟁력이 있어야 할 시기가 되어야 합니다만 실제론 감당 안될 다수의 제품라인에 방향성 없이 돈만 먹던 랩소디 개발 때문에 투자비는 높았지만 그때가 애플의 최고 암흑기였습니다.

게다가 애플은 그렇다치고 그 애플보다 [b:2ojwcjes]훨씬[/b:2ojwcjes] 아래쪽에 닌텐도, 니콘, 펩시, 야먀하, 어도비 같은 회사들이 있는데 이 회사들이 R&D를 게을리하며, "기술도 없이 돈만 잘 버는" 기업이라고 하는건 상당한 무리가 있는 발언 같습니다. 심지어 그 리눅스 코드에 기여도 높다는 레드햇마저 400위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 순위를 보고 있자면 오히려 저런 거액의 자금이 투자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놓는 결과물이 이 정도다… 라는 쪽이 더 큰 문제인것 처럼 보이는데요. 물론, 수익대 투자비가 높은게 좋은 경우도 있지만 그건 그 회사가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돈을 제대로 투자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나 가능한 이야기고, 그게 감당이 되어야먄 가능한 이야기죠. 저 자료만 가지곤 그건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quote="tuberosity":1d3l8p0u]어떤 사람들은 마소가 윈도우파는 회사가 아니라고 합니다.

오피스 파는 회사라고 하더라구요.

윈도우는 다만 오피스가 잘 돌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일뿐이라고…

이를 보면 오라클이 자신들의 DB가 잘돌아가는 OS(솔라리스)와 개발환경(자바)를 장악하기 위해 썬을 인수한게 이해가 가지요…

기업, 관공서에서 오피스, 오라클에 지불하는 라이센스 비용과 계약 기간을 생각해보시면

정말 당장 판매량이 0이 되어버려도 한 5년동안은 지속적으로 흑자가될것이란말도 있습니다.(제가한말…)[/quote:1d3l8p0u]

오, 너무 공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