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범퍼...

잊고 살고 있으면 가끔씩 즐거운 선물이 오는군요…

예전 신청해 두었던 아이폰4 범퍼가 왔네요… :)

우리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아마 똑같겠지요?)
일본에서는 (미국도 그렇고)…
아이폰 케이스 프로그램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받아서 깔고
원하는 케이스를 고르면 아이튠스에 등록된 주소로 케이스를 보내주는군요…

다들 그렇듯 저도 첨부터 케이스를 같이 샀었기 때문에…
그래도 이슈가 생기기 전에는 초고가였던 애플 순정 범퍼를 주문했습니다.
Belkin같은 꽤 비싼 케이스들도 고를 수 있었네요…

[attachment=3:1kkhtxwf]screenshot1.png[/attachment:1kkhtxwf]

이렇게 포장해 놓으니 진짜 공짜같네요…ㅎㅎ
이렇게 테두리밖에 없어서 썰렁하지만
플라스틱이랑 고무를 잘 조합해놔서
돈주고 샀던 케이스보다는 좋긴 좋네요…

[attachment=1:1kkhtxwf]screenshot3.png[/attachment:1kkhtxwf]
[attachment=2:1kkhtxwf]screenshot2.png[/attachment:1kkhtxwf]

대신 뒤가 시원…하네요…ㅎㅎ

다만 범퍼의 두께가 좀 있고 구멍이 작아서
[b:1kkhtxwf]USB케이블은 살 때 줬던 녀석밖에 안들어가네요… :([/b:1kkhtxwf]

에혀…
싼값에 사서 쓰던 서드파티 케이블들이랑
예전 아이팟에서 썼던 애플 케이블조차도 맞지가 않는군요…

그래서
갈.았.습.니.다…

[attachment=0:1kkhtxwf]screenshot4.png[/attachment:1kkhtxwf]

↑ 보이시려나요… :(
잉여력 대 폭발이네요…

총 케이블을 네개 가지고 있었는데
두개 갈고 하나 남았네요…-_-;

이뻐서 좋긴 합니다만…
이뻐지려니 피곤하네요…

케이스 없는 순정 아이폰도 멋지지만
범퍼 달린 아이폰도 멋지네요(그냥 부럽네요)

저게 디자인을 확 죽인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수신감도 문제도 해결해 주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1석 2조인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