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이랄거도 없지만 저는 이렇게 합니다.
우분투를 처음 설치할 때, 파티션을 3 개 잡습니다.
루트 파티션 - /
홈 파티션 - /home
스왑 - swap
싸이즈는 기본적으로 루트 파티션은 10GB 이상, 홈 파티션도 10GB 이상, 스왑은 자신이 쓰는 PC의 RAM 싸이즈만큼 해주면 됩니다. 총 25GB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하드 디스크 용량이 충분하면 루트 파티션 20GB 이상 나머지 남는 용량은 전부 홈 파티션에 주면 됩니다.
하드 디스크 용량이 부족하면 우선 홈파티션 용량을 4GB 정도로 줄이고 그래도 모자라면 루트 파티션도 6GB 정도로 줄이면 총 15GB 정도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싸이즈를 지정하려면 설치할 때 수동으로 파티션 설정을 선택해서 해줘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설치해놓으면 새 버전이 나왔을 때 업그레이드가 쉬어지는데, 새 버전 LiveCD로 들어가서 터미날을 열고 (홈 파티션이 /dev/sda2 라 하면)
$ sudo mount /dev/sda2 /mnt
$ sudo mv /mnt/home/ahavatar /mnt/home/ahavatar.old
$ sudo umount /mnt
이와같이 홈 디렉토리 이름을 바꿔줍니다. 그럼 새 버전의 홈 디렉토리는 아주 깨끗한 새로 설치한 상태가 되어서 충돌이 전혀 없고, 구버전에서 쓰던 홈 디렉토리는 /home/ahavatar.old 에 고스란히 남아있게 됩니다.
다시 CD로 부팅해서 설치를 시작하고, 파티션을 수동으로 설정할 때 홈 파티션은 포맷을 생략해야 하고 루트 파티션만 포맷해주면 새 버전이 깔끔하게 설치가 되면서 구버전에서 쓰던 홈 디렉토리의 자료도 남아있게 됩니다.
우분투를 장기간 데스크탑으로 사용할 계획이면 파티션을 3개 나눠서 설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