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답게 가끔보면 기본적인거 물어보는 질문도 올라오는…
본인은 절대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검색한번이라도 하면 올라오지 않을 질문…
이런 얘기는 맨날 하는 얘기지만 맨날 그런 질문 올라오니 어쩔 수 없는거 같다.
단순한 학습을 위한 질문 말고, 함께 고민해서 해결하고 싶은 질문들이 많이 올라오면 좋겠네.
제가 경험했던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보자면
기본적인 질문, 자주올라왔던 질문들이 계속 올라오는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그나마 완화할 수 있는 대책이라면
- 위키활성화
- 공지글/sticky글에 FAQ를 두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 그러한 글에 대한 커뮤니티 차원의 "까칠한 반응"(검색하세요 등)
3은 좀 피했으면 하는데,
1,2를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아마도 여기서 기본적인 질문의 표현은 오에스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처음 진입하는 우분투에 대한 초기적인 질문을 뜻하는 것일겁니다.
처음 진입자들(이니셔?)에게는 뭐든지 친절하게 해줘야 우분투 인구가 늘어나겠습니다.
지금 우분투의 사용인구를 보면 아주 적습니다.
사용자가 많이 늘어날려면 … 답은 자명합니다.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글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 대한 저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는 이 커뮤니티도 오에스를 벗어나서
보다 넓은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분투… 사실 너무 편합니다. 처음 봤을때 맥오에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적용을 했습니다. 맥을 직업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 처럼
꾸미지 않고 어플만 8시간 정도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어플은 김프와 잉크스케이프외 문서작업입니다.
오에스는 어플을 돌리기 위한 운영체계일 뿐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즉, 처음 진입하는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간단한 질문이 지겨운 분들은
오에스에 머루르지 마시고 보다 디테일한 어플리케이션을 삽질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눈과 마음을 돌리면 많은 어플도 우분투오에스처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낄것입니다.
왜 초보적인 글을 올리느냐며 까칠하고 싶다는 글은 아니고. =.=
질문자의 태도의 변화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적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문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이것저것 찾아봐서 해결하는데…
그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외에 더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그런 경험을 해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포럼을 살펴보며 답글 다는 거 좋아합니다. 제가 아는 것이 있으면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만 질문을 보면 질문하는 사람이 무엇을 알고싶은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그런 글에 대한 답변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글이 됩니다.
본인이 문제를 모르는데 질문도 검색도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그런 글을 볼 때면 궁금하고 알고싶다 라기 보다는 그냥 이 문제만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구요.
현재의 우분투 포럼의 친절 보다는 그런 점들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윈도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윈도우가 아닌 것을 알려주는데에는 그만한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물며 윈도우 게시판에도 '모른다, 답은?'식의 질문을 올리는 사람들을 상대로 하면 어떻겠습니까.
'우분투 좋다고 깔았는데 스타가 안돌아간다’에 ‘와인쓰세요’ 뭐, 어쩌겠습니까.
질문자가 열정적이라 결국은 설치는 했는데
‘렉 걸린다. 우분투 안좋구만’, 어쩌겠습니까.
[quote="haze11":38vapqit]질답게 가끔보면 기본적인거 물어보는 질문도 올라오는…
본인은 절대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검색한번이라도 하면 올라오지 않을 질문…
이런 얘기는 맨날 하는 얘기지만 맨날 그런 질문 올라오니 어쩔 수 없는거 같다.
단순한 학습을 위한 질문 말고, 함께 고민해서 해결하고 싶은 질문들이 많이 올라오면 좋겠네.[/quote:38vapqit]
[quote="haze11":38vapqit]왜 초보적인 글을 올리느냐며 까칠하고 싶다는 글은 아니고. =.=
질문자의 태도의 변화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적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문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이것저것 찾아봐서 해결하는데…
그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외에 더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그런 경험을 해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포럼을 살펴보며 답글 다는 거 좋아합니다. 제가 아는 것이 있으면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만 질문을 보면 질문하는 사람이 무엇을 알고싶은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그런 글에 대한 답변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글이 됩니다.
본인이 문제를 모르는데 질문도 검색도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그런 글을 볼 때면 궁금하고 알고싶다 라기 보다는 그냥 이 문제만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구요.
현재의 우분투 포럼의 친절 보다는 그런 점들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quote:38vapqit]
그동안 그랬듯이 계속 그냥 쉬어도 됩니다. ( 난 헤즈한테는 까칠하지요…)
분도할배는 부들부들~
하제11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사무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맥이 쪼금이라도 잘못돼면 a/s기사 부릅니다.
쪼그만거 교체해 주고 몇십만뜯어갑니다.
살펴보면 근처 가계에서 펜 구해다 달아도 되는데
맥은 뜯어보지도 못합니다. 결국 그일을 제가 합니다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찾아봐서 해결하는거를 지극히 싫어합니다.
아무리 공부가 된다 하여도
무엇이 질문인지, 무엇이 알고 있으며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정확히 표현을 못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로지 지금 당면한 문제만 해결하면 만사 ok가 되는 마음을 가진분들이
바로 우리의 미래 고객인 일반 유저이지요.
한편으론 너무 약싹빠르거나 야속하지요. ㅜㅜ
근데, 이 세상이 그렇습니다.
90년대부터 영어동호회를 운영합니다만,
가입자의 대부분은 동호회의 참여보다는
일고 볼수 있는 특정한 권리 때문에 학습자료확보차원에서
가입하고 활동하는 것이지 예의를 갖추고 정감어린 위로를 주고 받으러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야속하고, 속상합니다만
어쩌겠습니다.
우분투의 회원분도 마찬가지로 우분투에 필요부분을 충족할려고 하다보니,
필요부분만 빨리 답을 얻을려고 하다보니… 그리되는구나 하고.
이해합니다.
질게란에 답글 안 단지 수개월 내지는 1년 이상 된 것 같습니다만… 이건 순전히 제가 심적 여유(?)가 없어서이고…
아무튼 저의 경우 검색으로 충분히 해결될만한 문제다 싶으면 주저 없이 검색하라고 합니다. 물론 까칠하지 않게 말입니다.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것은 위키나 포럼 sticky 등으로 정리해두는 것도 좋지만 검색을 장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뭘 검색해야 되는지도 모르는 사용자들에게는 그 방법만 일러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거에 관해서는 xx를 한 번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등으로 말이죠.
사실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만큼 비생산적인 일도 없습니다. 같은 답변을 반복하는 것이나 검색을 하라고 하는 말을 반복하는 것이나 반복하는 건 같지만 후자의 경우 노력이 그래도 덜 들죠.
요즈음에는 다른 커뮤니티를 가봐도 검색 제대로 안하고 질문했다가 까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느 정도 검색 문화가 자리 잡아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질문자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하고, 어떠어떠한 것을 시도해봤는데 안되더라 하는 것까지 잘 정리에서 질문한다면 더욱 더 답변을 얻기 쉬워진다는 사실을 잘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의 포럼 등을 뒤지다 보면 질문을 참 ‘잘’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한 질문에 ‘좋은’ 답변이 달린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어서 빨리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ps. 그저 문제에 대한 해결을 즉각적이고 노력 없이 얻으려고 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는 헤즈 님 말씀에 동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
뭐… 애시당초 그런 성향이 있던 사람들을 네이버가 확인사살로 버려놨다고 봅니다, 전.
초보 게시판과 중/고급 게시판으로 나뉘면 좀 덜하려나요?
업데이트를 자주하면서 FAQ(Frequently Asked Question 자주 묻는 질문) 글을 공지에 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저 같은 초보는 이미 아는 것을 다른 더초보에게 알려주면서 새로 배우고 복습하는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배우 것 다 까먹어서 평생 초보로 사는 저 같은 사람들이 득실 거릴찌로 몰라요… (득실득실~)
질문하는건 얼마든지 좋은데 반복질문도 좋구요 요령이 필요해요. 대답하는 사람이 3~4줄로 답변할 수 있게끔 질문을 해야합니다. 답변을 하려면 책을 한 권을 써야할 지경이라면 (과장된 표현이지만) 그런 질문에 답변해줄 사람은 없죠. 요게 질문하는 가장 중요한 요령같습니다.
저도 지식인에서 볼 법한 어투로 묻는 분들이나…
아니면 정말 검색 한 번도 안해보는 분들이나…
아직 구글을 모르시는 분들이 질문하시면 좀 갑갑;
위키 활성화는 매우 필요한듯…
초보자이기에 기본적인 질문을 되풀이 할 수도 있지만 …
요즘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남이 대신 해주길 바라고 있는 점이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은 문제가 생겼는데 스스로 해결하기는 귀찮고, 질문을 올리면 누군가 금방 바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거라는 안이한 생각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검색하는 것조차 귀찮고 …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공략을 해 볼 생각은 안하고 먼저 공략집부터 찾는 …
하물며 논문까지도 누가 대신 해 주길 바라는 …
정보화시대의 폐단이라고 할 수 있는 …
편리함이 사람의 퇴보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
이건 사람들의 일상적인 말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검색한다" 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물어본다"고 표현하죠. 내 의문점에 대한 해답을 자신이 찾아본다와 내 질문을 던지고 누가 해결해줌을 바라는건 차이가 크죠…
저는 귀찮긴하더라도 우분투의 대중화를 위해서라면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어쩔 수 없이 겪어야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분투가 질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운영체제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1. 우분투를 설치했고 2. 포럼까지 찾아와서 3. 질문을 남긴다는 것 자체가 사용자로서 적극적인 의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반복적인 질문은 그만큼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을 모니터링하고 해결하는 노하우가 반복된다면 우분투의 문서화 작업에도 큰 도움이 되겠죠^^
물론 언제까지 이런게 계속되어서는 안되겠죠. 또한 질문자들의 효과적인 질문을 유도하기 위한 지침(?) 같은 것도 필요할테구요. 그렇지만 아직 문서화, 매뉴얼 등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느정도 이런 부분을 감수해주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haze님도 언급하셨지만, 굳이 또 한번 얘기하자면.
초보는 이정표를 보는 방법을 모릅니다.
서울에서 부산 가려면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아는 사람이라면 '이정표 보고 가면 되잖아’라고 생각하지만.
이정표를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겁니다.
[b:25cjkomk]"검색하세요"[/b:25cjkomk]
[b:25cjkomk]"이봐요. 이정표를 볼 줄 모르는 사람이라구요."[/b:25cjkomk]
심지어 이정표가 있는 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검색을 하라니…ㅜ.,ㅜ
물론, 같은 질문의 반복은 답을 해주는 사람에게는 반복이지만,
질문자에겐 처음입니다.
비단 이곳 뿐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에서 반복되고 있는
이 싸움 아닌 싸움을 해결할 수 있는 용자는 없는 것일까요.
단순히 질문을 하고 답을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구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떠돌이’님 말씀처럼 질답 가이드라인이라고 있다면 좋겠네요.
FAQ도 괜찮고.
이 글타래는 왕초보인 저를 성토하기 위해 모인 회의장 같아서 무척 살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 무~~셔버!!!"
^^ 농담이구요 …
초보자로서 궁금할 때마다 질문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지요?
그냥 질문 글 쓰고 싶어도 너무 하찮은 질문을 하는 것 같아서 고민 고민 하다가
검색란에 검색어를 쓰고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금세 답이 나오면 좋은데, 그러나 내가 꼭 원하는 답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실패할 때가 더 많았답니다.)
상황이 저와 비슷한 것 같은데 해 보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질문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친절하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속 시원하게 해결되곤 하지요.
저는 이게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사실, 윈도우즈 사용하면서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고 주변의 모든(!!!) 분들이 윈도우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괜히 시간 낭비 말고 운도우즈로 복귀하는 게 신상에 편하지’라고 생각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답니다.
그런 저에게 여러분의 작은 한 줄이 큰 용기가 되고 힘이 되었는지 모른답니다.
쓰기 귀찮으신 분이 굳이 답글을 쓸 의무는 없잖아요?
바쁘신 분은 어쩔 수 없잖아요? 생업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시간이 조금 되시는 분이나 동병 상련을 느끼시는 분이 검색해서 한 줄만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어떨까요?
"그거 … 간단하답니다. 아주 쉬워요. … 링크를 읽어보시면 누구나 알수 있답니다. ^^ " 이렇게 말이지요.
저는 그렇게 저를 사랑하여 주신 여러분 덕에 매일 습관처럼 이 사이트에 들어옵니다.
매일 새로운 글을 검색하고 읽고 … 왜 그러는지도 모르겠어요.
저 어쩌면 "리눅스 중독"인지도 모릅니다. 이 싸이트 중독인지도 모르지요. ^^
한 세 줄만 쓰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결론으로 말씀드린다면, "제발 저 같은 초보자를 사랑해 주세요, 넹?"
[quote="duck":2f645qpj]애매모호한 질문은 정확한 표현을 요구하던지
그냥 무시하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목마른사람은 질문자니 답답하면 다시 질문하겠지요.[/quote:2f645qpj]
애매모호한 질문 툭 던지는 게 가장 문제라는거죠;; 진짜 그건 답변해주려다 보면 바로 짜증…;
질문을 모호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
조금만 검색해보면 알 수 있는 초보적인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고…
이것저것 해보고 해결을 못해서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질문하는 사람들 중에는 정말 몰라서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컴맹도 있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있을 수 있고요.
이유가 어떻든간에,
불친절하게 답변하는 것은 답변을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상처받은 사람은 우분투 커뮤니티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고
우분투를 기피할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게시판에 글쓸 때 버럭 겁부터 먹을 수도 있습니다.
질문이 거시기 해서 답변하기 거시기하면 그냥 답변을 하지 않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