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버 운영도 동시에 가능한가요?

이 글을 보고 문의드리는데요,
전 윈7프로 데스크탑(i5-750)에서 APM으로 회사 웹서버를 돌리면서 업무용으로 동시에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드를 1TB 하나 추가하여서 여기다가 우분투를 설치하여 사용하고 싶어요.
윈도에선 Eclipse-Helios 버전으로 안드로이드 개발 연습을 하고 있는데, 그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혹시 서버를 운영하면서 같이 운용해도 별 무리없겠지요?
조언하실 것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가상화라는 기술이 원래 그러라고 있는 기술이라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가능한데 서버 부하가 많이 몰리면 데스크탑으로 업무 쓰기가 힘들 수도… 특히 하드디스크 I/O 성능이 데스크탑이면 서버 부하 걸리면 데탑으로 반응이 느려질거 같네요. 이건 특정 운영체제에 한정된 문제는 아니구요.

물론 같이 쓰셔도 될테지만

회사 웹서버까지 운영하면서 사용하실 거면 아무래도 나눠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은 쪽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가상화 기술을 써 보시길. 오히려 웹서버를 가상화시켜 구축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서버용으로 좋은 가상화 솔루션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냥 공짜인 virtualbox를 써보면 이렇게 되겠지요.

  1. virtual box for Windows를 깝니다.
  2. 여기에 리눅스 배포본을 적당히 깔고…
  3. APM셋업을 잡은 뒤
  4. 웹서버 데이터 이전

그리고 이 가상머신에 진짜 웹서버 아이피를 주면 웹서버가 돌아가겠죠.

이 방식이 좋은게… 백업이 무지 편리합니다. 컴퓨터 하나가 가상화 이미지 파일 하나로 되니까 시간날때마다 컴퓨터 하나를 백업(!)해놓을 수 있습니다. 또,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더라도 파일 하나만 복사하면 서버 이전 끝입니다.

이렇게 웹서버를 아예 가상화시켜 분리해놓으면 필요에 따라 님 컴퓨터에서 웹서버 가상머신, 이클립스 전용 가상 머신이 윈도우 7위에서 돌아갈 수 있겠지요. 시피유가 i5정도면 자원은 충분히 남아돌 겁니다. 다만, 웹서버가 제법 부하가 걸리는 경우는 디스크 I/O 쪽에서 병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웹서버 가상머신을 다른 컴퓨터에 복사해서 이전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