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전부터 거시기 한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땐 그냥 그러려느니 하고 몇마디 하다 그냥 빠지고 그랬는데 좀 뭔가 괜찮아졌을라나 싶더니만 …
문득 소문듣고 오랜만에 들어와서보니 게시판이 좀 … 별로 보기가 안 좋네요. --;
옆동네 K 머시기 하는 동네도 꼴이 말이 아닌데 그래도 그곳보다는
나름 유연하고 가족같은 이곳 분위기가 거시기 해져서 좀 곤란하네요 --;
아직 토론의 개념이 정립이 안되신 분들이 좀 많은거 같아서 관리자님께서 중재차 개입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빈도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듯 합니다. 이건 뭔 의미냐면 … 그만큼 위험하다는거죠.
뭐가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알아서 각잡고 앉아서 생각해보세요.
비판은 좋은데 인신공격이나 상호간 마인드 존중배제는 토론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차라리 비난이죠. 비난과 비판을 구별할 줄 모르겠다면 일단 한박자 쉬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저도 나름 비판을 한다고는 하지만 비판이 아니라 은연중에 의견에 대해 비난하고 인신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건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비판의 전제조건은 배움의 자세를 갖추고 있는 상태여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비난을 한다는건 배우는 자세가 안되어있다는 얘기나 마찬가집니다. 내 주장만 옳은게 아니고 나만 잘난 것도 아닙니다.
토론과정에서 왜 남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는 … 가끔 이해가 안갈 수도 있지만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아마 어느시점에서 한발짝 물러서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아실겁니다.
관리자님께서 "우분투 정신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하신 의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리자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이곳 사용자 모임 가족분들중에는
아마 철학적인 차원에서 관리자님을 능가하실 수 있는 분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제가 왜 이런 추측을 하는는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리라 믿고 여기서 접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발생하는 논란을 보면, 잘 나가다가 몇 사람 덕분에 논쟁이 크게 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토론 내용과는 관계없는 인신 공격적 내용을 일삼거나 모독적인 내용으로 상대방을 무조건 비방하는 경우 등 말이죠. 정치 토론은 제한하거나 막을 수 없겠습니다만 이런 분들의 활동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라는게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