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유저를 위한 팁.

팁 게시판에 올라야 할 글이 여기 오른건 혹시나 뻘글로 발전할 수 있는 글이라…일단 여기에 쓰고 팁이라 판단되면 팁 게시판에다가 다시 올리겠습니다.

저는 넷북 유저로서 초창기때의 모델이라 성능이 고만고만 한 상태에서도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아톰시퓨에 80기가 하드라 그간 우분투를 듀얼 부팅으로 윈도우와 겸해 써오다 용량의 압박을 못이겨 결국 윈도우를 지우고 그나마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수동적이며 우분투보다-_-커스터 마이징면에서 좀도 유도리스러운 아치리눅스를 단독 OS로 깔았습니다.

대한민국 웹 생태계가 많이 좋아졌다지만 일부 거래은행과 몇몇 윈도우 독점 어플로인해 윈도우의 필요성은 절대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윈도우를 설치해도 그 프로그램을 쓸수 있는건 아닙니다. 너무 느려서…쓸수가 없었지요.

몇일 전 포럼 글중에 원격프로그램인 팀뷰어(Team Viewer)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어익후…리눅스용으로도 있네요. 물론 접속방식은 획기적이라 생각이 드는 IP방식이 아닌 아이디 방식입니다. 늘 유동적인 IP를 가진 일반 유저로서 이 방식은 참으로 맘에 들더군요. 다행히 아치 AUR에도 올라와 있었습니다.

퇴근하기전 회사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윈도우 7이 깔리 컴에 설치를 해두고 늘 컴터를 켜두고 다니기 때문에 늘 그랬듯이 나오고 저는 집에 와서 넷북으로 접속을 해봅니다. 물론 아치가 깔린 넷북에서요.

어쩜 어쩜…사실 이 넷북으로는 디씨의 플래쉬 갤에 있는 플래쉬를 보면 CPU가 80%를 육박하며 램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납니다…물론 다 끊기고요. 정말 못볼 정도로…하지만… 일단 아주 쉽게 접속에 성공하여 깨끗한 화면으로 끊김없이 볼수있는데 CPU는 겨우 10% 오르고 램 사용량은 100MB 를 사용했네요. 그리고 포토샵과 일러스트 작업이 무리 없이 가능하며 인터넷 뱅킹및 직장에서 쓰는 모든걸 사용할 수 있으니 전…

버추어 박스나 VMware이…필요없게 됐네요…없는 하드에 무리하게 안깔아도 되고 :-) 작업도 가능하고 ㅋ
무엇보다…회사에서 사용하는 2TB 가까이 되는 용량을 사용할 수 있게되니 그점이 무엇보다 좋습니다. ㅋ

넷북이 아니라도 메리트가 크지만 구닥다리 넷북이라 더욱 좋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팀뷰어!

현재 16% CPU 150MB Ram 사용… 오히려 지금 이 글 적으려고 실행시킨 파폭이 자원 낭비를 하네요… 그냥 원격조종으로 해도 되는데 ㅋ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끊기는게 문제지만.
왜 쓰라고 있는 자원을 다 안 쓰려고 노력하는 지 궁금해졌습니다.
내 컴퓨터는 CPU 16%에 램 150메가만 쓴다.
넷북이라면 램이 1기가일텐데. 나머지는 노는 군요. :-)

제 컴퓨터도 제가 멍청하게 생각해서 메모리 4기가면 되는데 6기가로 확장을 했습니다.
지금 그 메모리 4기가가 그냥 놀고 있습니다.
CPU만 죽어나네요. :-)

넷북에서 돌릴 수 있는 것과 돌릴 수 없는 것을 구분해서
똘이대마왕님이 알려주신 팀뷰를 사용한다면 넷북의 사용성을 더 높일 수 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그런데
메모리가 비어있다고 안쓰는건 아니죠.
OS에서 캐시등으로 사용하니까…

실제 사용하는 메모리의 약 2배까지…
그러니까, 내가 메모리를 1GB정도 사용한다면 2GB정도까지 물리적 RAM을 설치해놓는게 성능향상에 도움은 됩니다.
여유 메모리가 있으면, 시스템에 따라서 다르지만, 파일작업이나 입출력이 많은 작업에서 성능차가 많이 납니다.

[quote="potatochip":2kx98v4s]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끊기는게 문제지만.
왜 쓰라고 있는 자원을 다 안 쓰려고 노력하는 지 궁금해졌습니다.
내 컴퓨터는 CPU 16%에 램 150메가만 쓴다.
넷북이라면 램이 1기가일텐데. 나머지는 노는 군요. :-)[/quote:2kx98v4s]

제 글 솜씨가 부족하여 의미 전달이 잘못 전해진듯 합니다. 평소 전 늘 메모리 부족에 허덕입니다. :-)
물론 일할때 쓰는 컴퓨터는 조금 고성능이라 괜찮긴 하지만 넷북 같은 경우에는 윈도우즈에서 일을 하려한다면
조금 느린건 문제겠지만 대형 프로그램을 3,4개씩 돌려놓고 일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사실 일보다는 다른 쪽 용도로 더욱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uote="potatochip":2kx98v4s]제 컴퓨터도 제가 멍청하게 생각해서 메모리 4기가면 되는데 6기가로 확장을 했습니다.
지금 그 메모리 4기가가 그냥 놀고 있습니다.
CPU만 죽어나네요. :-) [/quote:2kx98v4s]

이부분은 말꼬리 잡고싶진 않지만, 제가 난독증인지는 몰라도 저까지 멍청하게 되는 부분이군요.
저는 현명하게 제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엊그제 2기가만 확장을 하여 4기가 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넷북은 1기가로 충분히 쓸수 있을듯 합니다. 그래서 팀뷰어 소개했으니깐요.

[quote="potatochip":2kx98v4s]넷북에서 돌릴 수 있는 것과 돌릴 수 없는 것을 구분해서
똘이대마왕님이 알려주신 팀뷰를 사용한다면 넷북의 사용성을 더 높일 수 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quote:2kx98v4s]

제 댓글이 조금 감정적인 면으로 가버렸네요. 소심해서;;;; :-)
마지막 말씀대로 넷북의 사용성을 높이기위해 원격조종이라는 부분을 통해 응용하여 매우 간접적으로나마 성능을 확장 시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글이였습니다. 사실 넷북에서 앞서 말했다 싶이, 무겁기도 무겁고 느리기도 느리며 적지않은 용량을 할당해야만 하는 버박이나 벰웨어의 또다른 대안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덧붙이자면 조금 손만 봐줘도 꺼져있는 컴도 네트워크 상으로 켤수 있잖아요 ;-) 여러대에 심어두면 한대는 정말 자원소모가 엄청난 영상 랜더링 작업까지 할 수 있는데 넷북에서 하긴 너무 버거우니깐요.

어차피 직장에서 집에 갈때 컴터들 켜놓고들 많이 가는데… 양해 구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 사용하면 100MB로 몇 6기가 정도의 램들을 잘 사용할 수 있겠네요… 제 넷북은 쾌적한 상태에서 돌아가구요.

똘이대마왕님의 글에 반박하기 위한 글은 아니었는데
글쓰기에 소질이 없는 관계로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
이 점 사과드립니다.

넷북에서 가상 머신을 돌리는 것보다(이건 자원의 효율적 사용이 아니라 치명적인 선택이죠)
팀뷰어를 통한 원격제어가 더 효율적이죠.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

자원 사용의 효율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던 것인데
(가끔 여러 프로그램을 돌리면서도 메모리 사용량이 늘어나는 걸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공격적인 글이 되어버렸네요.

아… 제가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 죄송합니다 :-) 이렇게 스마일 마크가 많이 들어간 글타래인데 ㅎ

현재… 코분투와 Teamviewer 조합으로 제가 일하는 곳인 학원의 학생용 컴퓨터들을 한번에 관리 하기위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PC방 프로그램인 게토나 비슷한 관리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지만 윈도우용들이라 TeamViewer로 모든 학생용 컴퓨터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 결정했습니다.

리눅스라 바이러스 걱정밑 chattr 명령어로 i 속성 걸어줘버리면 아이들이 윈도우에서 처럼 설정을 마음대로 바꾼다던가 하기는 어렵겠죠. 물론 윈도우쓸 때도 최선을 다해 트윅과 설정 변경 방지 프로그램을 돌렸는데 애들이 그정도는 다 벗겨버리더라구요.

상하 패널 없에버리고 로그인 자동에 필요한 아이콘만 바탕화면에 빼고 묶어버리면 더이상 장난 못치겠죠.
설령 리눅스를 조금이라도 할줄 안다해도 root를 딸수 없을테니…

여튼 민감하게 반응해서 죄송합니다 :-) 많은 교류 있길 바랍니다.

자칫 태클이 될 수 있으나 참고하시길 바라며 남겨봅니다.

  • team viewer는 정말 강력하지요.
    각종 firewall, proxy, IP 변환 및 VPN 등으로 뒤죽박죽인 네트워크도
    한방에 접속 가능하게 해주는 정말 놀라운 프로그램입니다.

  • 너무 놀라워서 저는 안씁니다.
    이런 접속 방식은 제3자를 거치는 방식인데
    그 제3자를 저는 아직 믿지를 못하겠더군요…

  • 윈도우즈가 서버일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리눅스가 서버일 경우는 내부적으로 VNC 서버를 쓰는거 같더군요.
    옛날 8.10때 컴피즈의 VNC버그가 team viewer를 써도
    똑같이 나오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 이런 이유로 접속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개인적으로 VNC를 추천합니다.
    보안이나 유동 IP의 문제는 ssh 터널이나 dynamic DNS등으로 해결 가능하지요.

  • 하지만 윈도우즈에 접속하신다면
    리모트 데스크톱(RDP)이 가장 강력합니다.
    우분투에서 쉽게 접속 가능하지요.

  • 혹시 리눅스에 접속하고 싶으시다면
    freenx, 혹은 구글의 오픈소스인 neatx가 아주 훌륭합니다.
    윈도우즈의 RDP보다는 아직 부족한듯 하지만
    앞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