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텍스트 문서가 깨져 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분투 10.10을 영문으로 깔아 쓰고 있습니다. language support에서 한글을 깔아쓰고 있으며 메뉴나 기타 등등은 전부 영어로 나옵니다.
한글 입력은 ibus입니다.

어느날 영화를 다운받아 보는데 자막이 깨지더군요. 그래서 텍스트 에디터로 열어보았더니 역시 깨져 있더군요.
원래 utf-8로 저장된 문서는 깨지지 않고 잘 보입니다. 가령 윈도에서 자막파일을 열어 utf-8로 다시 저장한 다음에 우분투에서 불러오면 깨지지 않습니다.

헌데 이런 방식이면 꼭 윈도우를 같이 써야한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텍스트 에디터에서 utf-8로 저장을 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깨져있는 상태에서 변환을 해서 그런가 봅니다.

고수님들의 해결책을 부탁드립니다.

연말연시 건강들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텍스트 파일이 깨져보인다는 건가요?
아니면 자막으로 볼때 깨져보인다는건가요?

재생프로그램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동영상 자막이 윈도우 환경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은데

혹시 동영상 플레이어 옵션에서 자막인코딩 설정이 어떻게 되있는지 확인해보셨나요?

SMPlayer를 예로들면 자막인코딩 옵션을 ‘한국어(CP949)’ 로 바꾸어야 자막이 잘보이게 됩니다

화산폭발님의 글을 링크겁니다

http://www.ubuntu.or.kr/viewtopic.php?p=6255

[quote="suzerain":2xvxi7a7]
어느날 영화를 다운받아 보는데 자막이 깨지더군요. 그래서 텍스트 에디터로 열어보았더니 역시 깨져 있더군요.
[/quote:2xvxi7a7]
텍스트 에디터라면 gedit 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utf-8로 열립니다.
자막 파일 인코딩이 cp949(uhc) 일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자막 파일을 마우스로 클릭하여 열지 마시고 gedit 를 실행한 후에 파일 열기를 클릭하시면 아래부분에 문자 인코딩이 나옵니다. 거기서 자동으로 하지 마시고 한국어(UHC)를 선택하면 한글이 깨짐없이 잘 보입니다.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첫째 자막 깨지는 문제는 smplayer를 설치해서 말씀하신대로 자막인코딩을 cp949 로 바꾸니 잘 됩니다.
둘째 제가 윈도우 상에서 작성했던 텍스트 파일등은 오른 클릭으로 열었을 때는 다 깨어지더니 gedit의 open 창에서 인코딩 형식을 바꾸어서 열면 잘 나오더군요.
vlc 플레이어는 일부 자막들이 정상적으로 변환해도 (gedit에서는 잘 보임) 폰트 때문인지 네모네모로 나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요즘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윈도우를 100% 대체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들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