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에서 포인터가 깜빡거립니다

뭘 잘못하다가 8.04 다시 설치하고 이상하게도 이번에는 제 노트북의 비디오카드를 잘 못 잡는 것 같더니 여러 방법을 찾아봐서 지금은 많이 안정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아마도 별로 못 느꼈던 것 같은데, 파이어폭스에서 네이버나 다음처럼 내용물이 많은 페이지를 볼 때에 포인터(마우스 화살표)가 빠른 속도로 점멸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간단한 홈페이지에서는 그런 현상이 없구요.

플래시 차단 플러그인을 설치해도 마찬가지 현상입니다.
혹시나 SeaMonkey 브라우저를 설치하면 나을까 싶어서 그렇게도 해봤지만 더 깜빡거렸습니다.

노트북 사양은 물론 많이 낮습니다. 셈프론 3000+에다가 2G RAM입니다. 모니터는 1024 768이고요.

프로그램 실행하지 않고 있을 때에는 멀쩡합니다. 컴의 문제이겠습니까?


이유를 찾은 것 같습니다.
그래픽카드 다시 설정하고 뭐 별별 것 다해봤는데, 결국 문제는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 순위 때문인듯 합니다. 깜빡거리면서 CPU 사용 100%표시되고, 마우스 화살표도 깜빡 거리다가 실시간 검색순위가 꺼지면 화살표도 잠잠해집니다. 이어 상태 표시창에 rank.search.naver.com이 살짝 떴다가 사라지면 이내 또 그러다가 잠잠해집니다. 파폭 환경설정에서 자바스크립트 사용을 끄면 괜찮던데요.

바로 전 설치하였을 때에도 그랬을 텐데 못 느꼈던 문제이겠지요?
좋은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구글을 검색해보니 저와 같은 증상을 같고 계신 분들이 종종 있더군요.
네이버와 다음에서 파폭 느려지는 현상…

일단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파폭 부가기능 YesScript 1.4를 설치한 후 아래와 같은 주소를 환경설정에서 입력했더니 아주 쾌적하네요. 평소 실시간 검색순위 같은 것 확인하시는 분들은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보지도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안 뜨는게 낫네요.

search.naver.com
news.naver.com
media.daum.net
search.daum.net

자바스크립트를 통째로 실행하지 않게 하면 로그인도 불편하고 하니, 이 정도만 되면 전혀 포인터가 깜빡 거리지도 않고 느려지지도 않으니 그런대로 쓸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