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공이 반도체 CAD쪽이라, 보통 tool이 Solaris나 linux기반이네요.
덕분에 아예 windows 환경 정리하고 linux로 넘어온지 3년쯤 된듯 합니다.
문서작성이나 PPT등은 어쩔수 없이 vmware에서 작업하고 있고요…
연구 관련해서 실험이나… 작업은 linux에서 하고있습니다.
모든 tool이 linux기반인데다가,
bash shell script나 sed/awk 등의 command line tool
그리고 기타 script 언어들… (tcl 이나 php… 전 php 가 편하더군요…)
등을 이용하면 실험에 필요한 반복잡업들을 간단히 batch화 할수 있어서
작업량을 정말 크게 줄여줄수 있습니다.
Windows를 떠난 이유는, 어차피 linux programming을 하는 편이 많고,
아무래도 SSH + X-manager를 이용할 경우 local 처럼 빠릿빠릿하지 않아서죠.
특히, 저희 학교에서 넷사랑?인가 하는 업체의 x-manager를 라이센싱해서 제공해주는데,
Gvim과의 조합이 정말 쥐약이라… (스크롤 느리고 반응느리고…)
Cygwin/X로 xmanager를 대체해서 사용했지만 역시 local 만한 반응속도를 얻을 수 없었구요.
그리고, compiz의 창관리도 매우 편하고요.
엑스포나 scale plugin, 가상데스크탑, 탭/그룹 지정으로 보다 편하게 소스코드 창을 여러개 띄워놔도
창관리를 편하게 할수도 있구요.
계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제가 속한 연구실도 계산때문에 주로 리눅스머신들을 사용하고 있죠…
핵물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참에 각 OS별로 몇대인지 대충 세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쓰는 노트북들은 제외하고…
우분투+Xp 듀얼부팅, 데탑 1대
CentOs 8노드 클러스터 1대
페도라코어 데탑 2대
우부투 데탑 2대
사이언티픽리눅스 데탑 4대
마소 윈도우즈 데탑 5대…
음…일단 머리에 떠오른게 이렇네요…;;
(…학생은 5명입니다…)
연구실에 처음 들어왔을땐 윈도우즈는 두대 밖에 없었는데 어느덧 다섯대나 되었네요…
저는 들어오자마자 이짓저짓해가면서 하드 하나 사망시키며 리눅스를 익혔었는데,
제 이후로 들어오신 분들은 늘 윈도우에서 puty등으로 접속하죠… 접속해서는 ls도 몰라서 옆에서 다 해줘야하지만요…ㅡㅡ;;
우분투…노트북에선 주분투를 이용하는데 가볍고 참 좋습니다. 근데 늘 가볍게 한다는게 8.04? 8.10 이후로부터 F77을
저장소에 넣어놓지 않아서 살짝 당황했었죠…
gnuplot을 거의 쓸줄 몰라 qtiplot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석사 졸업논문쓸때 origin과 비교해보니 해상도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요즘은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오가느라 고통스럽습니다.;;;
조교업무때문에 윈도우즈를 못 버립니다…ㅠㅠ 학생들 레포트가 대부분 hwp이고, 과제 관련하여 연구재단에 제출하는 파일도 hwp.
학교 홈페이지는 익스플러 아니면 로그인도 안되죠…(항의했더니 되돌아오는 답변이 "저희는 국제 표준인 익스플로어에 맞춰 제작했습니다"
이라 더이상 상대를 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