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이야기 -1 (토착화)

[size=150:2a0gqo92][list:2a0gqo92]씨를 뿌리는 사람[/list:u:2a0gqo92][/size:2a0gqo92]

[list:2a0gqo92]처음에 내가 도착한 곳은 황무지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땅을 잘 살펴보니까, 앞선 이들이 모난 큰 돌을 뽑고 희생으로 개간해 둔 땅이었습니다.
나는 이 땅에 정착하여 희망의 미래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알리고 외쳤습니다.
"여기 여러분이 곡식과 나무를 심을 땅이 있으니 여기로 오십시오, 우리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그게 새 땅에서의 새 시작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몇몇 이들이 오기도 하고 돌아가는 아픔을 보며 또 알았습니다
"나는 땅만 이야기하고 있고, 심으려 가꾸려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도 비로소 내 구석진 그 땅에 내 생명과 같은 '외로운 씨앗’을 뿌렸습니다.

지난날 추운 지방에서 내려온 건 희망 때문입니다.
"나의 살고자 하는 희망은 우리가 살아야 한다."로 바꾸어 졌습니다.
그리고 이땅은 나의 소명이 되었습니다.

희망은 소명을 만들었고
"희망이 없던 추운 그사람은 소명을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소명은 "우리는 나누어야 진정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믿음입니다."[/list:u:2a0gqo92]

p.s. : 지난날을 돌아 보며 수정을 거듭하며 써본 건데 , 별볼일 없군요. "여러분이 씨부려(씨뿌려?) 거두기를 기원하며 적어보았습니다.".

[quote="강분도":mlnnknpj]"여러분이 씨부려 거두기를 기원하며 적어보았습니다.".[/quote:mlnnknpj]

[color=#BF0000:mlnnknpj]씨부려 [/color:mlnnknpj]----> 씨뿌려
너무 부적절한 오타입니다. :P

[quote="Leon":3t033d33][quote="강분도":3t033d33]"여러분이 씨부려 거두기를 기원하며 적어보았습니다.".[/quote:3t033d33]

[color=#BF0000:3t033d33]씨부려 [/color:3t033d33]----> 씨뿌려
너무 부적절한 오타입니다. :P[/quote:3t033d33]
히히~ 부적절한 오타 맞습니다. "[color=#FF0000:3t033d33]씨부려[/color:3t033d33]"
그러나 [color=#0000FF:3t033d33]씨뿌려[/color:3t033d33]로 수정합니다. 감사합니다. ^^;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가슴에 와 닿습니다. ㅠ.,ㅠ

분도님 멋집니다!

[quote="강분도":2lxs3f1w][size=150:2lxs3f1w][list:2lxs3f1w]씨를 뿌리는 사람[/list:u:2lxs3f1w][/size:2lxs3f1w]

[list]처음에 내가 도착한 곳은 황무지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땅을 잘 살펴보니까, 앞선 이들이 모난 큰 돌을 뽑고 희생으로 개간해 둔 땅이었습니다.
나는 이 땅에 정착하여 희망의 미래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p.s. : 지난날을 돌아 보며 수정을 거듭하며 써본 건데 , 별볼일 없군요. "여러분이 씨뿌려 거두기를 기원하며 적어보았습니다.".[/quote:2lxs3f1w]

언젠가 그 희망에 열매가 달리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 열매가 먹음직스럽지 않고,
그 열매가 아주 싱싱 하지 않더라도…
그 열매가 진실되었다는 의미 하나만으로도…충분한 댓가를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강분도 -> 詩人 " 인정!!!

허나 너무나도 [size=50:1fxbigi2]부[/size:1fxbigi2][b:1fxbigi2]적절한[/b:1fxbigi2] 오타 덕분에 시의 여운이 날아갔습니다 (머엉)

저를 위해 씨(?)려 주셔서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D

잠깐이지만 웃대나 유머갤인줄로 착각했습니다… "씨부려" 이렇게 부적절한 표현으로 한 5분 웃고있는 사람도 있답니다… 이제 새로운 버전까지 3일 남았군요… 개인적으로는 넷북버전이 적응이 잘 안되던데 그래도 또 그렇게 사용하지 않겠습니까…??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처음 이글을쓸 때, 쓰고 바로 지우려 했으나 술이 취해 쓰러자 자고 다음날 댓글이 있어 지우지 못했습니다. (참고 : [url=http://www.ubuntu.or.kr/viewtopic.php?p=82232#p82232:4zmxzsk0]강분도 스타일[/url:4zmxzsk0])
보잘 것 없는 내느낌은 그동안 많이 써보았으나 지우지 못한 건 본 포럼에서 이 글타래가 처음입니다.

왜 지우지 못할까 생각해보니 저의 권한은 배려와 인정에 있는데 이번에는 시간을 넘어 서버렸습니다.(그리고 여러분 댓글도 빠르더군요)

즐거운(우수운) '씨부려’에 대한 의견에 입각하여 처음 글에 P.S. 부분만 고칩니다.

앞으로 우분투 이야기 3까지, 2개를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역시 강분도스타일에 입각하여 두번째, 3번째이야기를, 술 딥따 마셔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취시선" 강분도!?!?

[quote="강분도"][size=150:3kia9b8j][list:3kia9b8j]씨를 뿌리는 사람[/list:u:3kia9b8j][/size:3kia9b8j]
중략
"우리는 나누어야 진정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믿음입니다."[/list]
quote]

마음에 다가오는 말씀이십니다.


술 담배를 싫어합니다.
: 뒷풀이에는 술 담배없이는 못하나요 ? 여성분들이 안모여요 ! (여성이 모여야 자녀들에게 가르치지요 !)

우분투는 문화운동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우분투 신버젼이 나올 때 술담배 파티를 하지 말고 기념 달리기 대회 , 음악회등 기획해봅시다.
( 백넘버 달고 달리면서 디스켓을 나눠도 주면 광고되고 건강도 챙기고 ~~! )

코분투 사무실 근처에 살면서도 생활에 묶여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의 넉두리였습니다.

여하튼, 모두에게 감사하단 마음을 " 우분투 ! " 로 전합니다.

로컬라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