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역량을 어느정도까지 쓰고 있으신가요?

저같은 경우엔…
프레스캇 2.6에 지포스 FX5700, 1기가램 사양입니다만…

24인치 모니터를 꽂아놓고(FX5700의 거의 한계 해상도더군요 ㅎㅎ)
게임과 메신저와 동영상을 동시에 가동하곤 하는 만행을 맨날 저지릅니다

다른분들은 컴퓨터를 어느정도까지 혹사시키시는지 궁금하네요 +_ +

제 노트북은 4년전에 산건데 이걸로 아직도 씁니다.
cpu는 1.6GHZ고 메모리는 최근에 업글해서 2기가
비디오는 당연히 없습니다. -_-a

근데 이걸로 연구 시뮬레이션 돌리면 기본 cpu활용도는 100% 바로 치고 올라가고
그 상태로 음악도 듣고 skype, pidign 다 켜놓고
인터넷도 하고 컴피즈 plugin은 항상 최신걸로 유지하고 삽니다.
4년전 모델인데 아직까지 주업무용 컴터로 사용하고 있다면
본전 뽑을때 까지 다 뽑아 먹은거 같은데요 :twisted:

아, 물론 윈도는 듀얼부팅으로 있낀 한데 워낙 버벅 거려서
일주일에 한번 들어갑니다. -_-a
워크래프트 하러 ㅋㅋㅋ

최근들어 하드웨어 자원의 100% 활용에 대한 논의가 자주 올라오곤 합니다.
소프트웨어도 발전하지만, 하드웨어 또한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지금의 하드웨어 사양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때문에 단일 사용자 단일 프로세스 에서 단일 사용자 다중 프로세스 또다시 다중 사용자 다중 프로세스로 진화 해왔지만,
이것또한 하드웨어 자원의 전체 활용에는 미치지 못한다는게 결론입니다.
그래서 최근 뜨고 있는 기술이, 다중 운영체제 다중 사용자 다중 프로세스 체계 입니다.
여기서 다중 운영체제라 함은, 한대의 서버(혹은 PC)에 여러개의 가상머신이 작동하는것을 뜻합니다.
사실 데스크탑이라면 이런짓은 무의미 합니다.
기존 VMWare 등의 하드웨어 가상화 솔루션들이 많이 주목 받았었지만,
하드웨어 가상화의 특성상 불필요한 자원소모가 많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OS Virtualization이 대세가 되었는데,
커널단에서 가상의 운영체제를 분리 함으로써, 각각의 OS설치를 통한 자원낭비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더욱 효율적으로 하드웨어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것입니다.
지금은 Parallels로 바뀐 SW-Soft에서 초기 제작한 OpenVZ등의 프로젝트가 한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곳에도 몇몇 포스트가 올라온적 있었는데, 관심있으면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c2d 2.6GHz 4긱램인 T61p 노트북입니다만,
주로 사용하는 어플은 Xchat으로써 아얄씨만 합니다. =.=

예전에는 린쥐2를 원컴투계정하며, 영화보고, 아얄씨(동시동작입니다) 했습니다만,
요즘은 게임을 잘 안하다보니 =.=

우선 움트트님도 말씀하신 가상화 관련…
이게 가능하려면 하드웨어의 발전이 좀더 눈부셔서 단일 소프트웨어로 별의별 짓을 다해도 최대 성능의 50% 이하밖에 쓸 수 없어야 합니다. 그전에 현재의 VM 체제가 아닌, OS Virtualization 일 경우에 각 OS별로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가 설정되어야 하며, 이는 엄수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 B, C 라는 OS가 설치되어 동시에 돌아간다고 하면, 각 OS별로 30%씩, 그리고 여분(?) 10% 를 두고, 각 OS별로 최대 40%를 넘게 쓰지 못하도록 해야 다른 OS의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대로 이런 가정하에서 A OS가, 혹은 A OS 의 프로그램이 하드웨어 성능의 60%를 쓸 수 있다거나 순간적이나마 그런 성능이 필요하다면, A OS(혹은 프로그램)을 굳이 OS Virtualization 상황하에서 돌릴 이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A OS(프로그램)이 중요할 경우에 말이죠. 단 1%도 아쉬운 상황인데… ;;;;

그리고… 온라인 RPG 를 하다보면, 투컴, 쓰리컴… 이란 얘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저의 경우 이를 굉장히 싫어하며 말리는데, 그때 하는 얘기가 바로 이겁니다.

[quote:1p5i5s7t]자동차의 RPM 계기판을 보면, 빨간 부분이 있습니다. 바늘이 빨간 영역으로 들어가도 차는 별 무리없이 갑니다. 뭐 큰 소리가 나긴 하겠지만요. 하지만 바늘을 계속 빨간 영역에 두고 달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컴퓨터도 마찬가지입니다.[/quote:1p5i5s7t]제가 보는 PC는 이와 같습니다. 최대 성능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최대 성능일 뿐이죠. Max 값으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가 아닌 순간적인 최대값이거나 일시적으로 사용가능한 최대값일 뿐입니다. 실제 PC 에 사용되는 OS 나 프로그램을 보면, 항상 최대 성능을 끌어내도록 디자인되지 않았습니다. 틈틈히 쉴 수 있도록 되어있지요.

반면 투 컴, 쓰리컴은… 컴퓨터로부터 그 순간의 쉴틈을 앗아가는 무자비한 짓입니다. 이것은 컴퓨터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쓰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혹사시키는 것입니다. (…) 얘기가 엄한대로 새고 있다. ;;;

음…"도구를 얼마나 부려먹냐"라는 관점에서는 오버클럭하지 않는 한도에서 꽤 알차게 쓰고 있지만요…

"톱으로 가구를 만들고 있냐, 톱밥을 만들고 있냐"라는 관점에서 보면
부끄럽군요 ㅎㅎㅎ

음…
저의 컴퓨터는 과소평가되어 사용되고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