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의 성공은 단순히 패키징 시스템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패키징 시스템이야, 우분투 이전에도 데비안에서 써왔던 시스템이고…(물론 데비안도 거대한 메이저 커뮤니티 배포판은 맞습니다.) apt-get은 상당히 오래된 패키징 시스템에 속합니다… -_-;
yum 같은게 apt-get의 영향을 받았겠죠… apt-get이 이런 의존성 관리해주면서 자동으로 설치해주는것중에선 초기에 나온 시스템중 하나입니다…
여러 데비안에서 파생된 배포판들도 쓰고 있지요…
ppa라는 우분투만의 특징도 있지만. 그건 부가적일뿐인데다 다른 배포판서도 쓸수 있는거니 패스.
그리고 apt-get 말고도 우수한 패키징 시스템은 여럿 있습니다. 아키의 바이너리 + 롤링 시스템(데비안이나 rpm의 의존성으로 인해 업뎃이 쉽지 않은걸 개선한 시스템)처럼 상당히 편리한 시스템도 있습니다.
근데 우분투는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봐야 맞겠죠…
레드햇은 리눅스기업답게… 주로 RHEL을 기반으로하는 서버시장쪽으로 진화하고 있는거고…
뭐 리눅스쪽도 방대해서 전체 커뮤니티가 특정 방향으로 발전한다기보다… 부분부분 커뮤니티들이 리눅스를 다양한 방면으로 진화시키고 있다고 봐야할겁니다. 구글및 limo 재단등이 모바일쪽으로 진화시키고 있고,
kde, 그놈재단, freedeesktop, 우분투의 캐노니컬 등이 데탑쪽으로 진화를 꾀하고 있고, 상업용 리눅스 업체들은 서버쪽의 진화를 주도하고 있고…
그런거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