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가는날인데 학교 다녀왔네요..ㅠ.ㅠ

부끄합니다. 마침 글타래 아이콘에 부끄 아이콘이 있네요 […]

전 설이 지나서 당연히 학교에 가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상하더라고요. 버스타러 나왔는데 버스가 너무 썰렁해서…
음…뭐 그럴수도 있지 그랬는데…
학교 동네에 왔는데 교복이 하나두 없더라구요…
그래서…아 뭔가 이상한데…그러면서 학교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ㅠㅠ…학교에 가니까 주차장에 차가 하나두 없더라구요
심지어 학생도 한명도 없구…문도 잠겨 있더라구요… :cry:
ㅠㅠ…근데 눈까지 오더라구요…흑흑…ㅠㅠㅠㅠ…

5년친구(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 그 친구보고 아재라고 부르거든요 헤헤

"아재!! 아재는 오늘 학교 안 가?"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응…? 오늘 안가지 왜?"
"…ㅠ_ㅠ나 학교 왔는데 눈오는데…학교 문 잠겨있구 아무도 없엉…"
"응? 희야 오늘까지 학교 안간다 그랬잖아"
"내가 언제???ㅠ_ㅠ…"
"몇일전에 그랬는데?..얼른 집에가…"
"응.ㅠ_ㅠ 어허허허헝"

…전화 끊고 실성하면서 집에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버스타구 다시 집에 가는데…제 옆에 남학생이 앉더라구요…
근데 그 남학생 교복 입었던데…아는것 같더라고요
제가 학교 안 가는날인데 학교 갔다가 다시 집에 오는걸…
아는 눈빛이었어요…ㅠ_ㅠ그래서 더 슬펐어요…흐엉…

전 정말 바본가봐요…

기숙사 학교라 그런 걱정은 없네요…

평균 연령이 낮아지니 게시판이 활성화되는 것 같네요 (…)

[quote="란희:heart:":3jjdic70]
…전화 끊고 실성하면서 집에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버스타구 다시 집에 가는데…제 옆에 남학생이 앉더라구요…
근데 그 남학생 교복 입었던데…아는것 같더라고요
제가 학교 안 가는날인데 학교 갔다가 다시 집에 오는걸…
아는 눈빛이었어요…ㅠ_ㅠ그래서 더 슬펐어요…흐엉…

전 정말 바본가봐요…[/quote:3jjdic70]

음… 저도 고등학교 때 이런 비슷한 경험이 2번 있었긴 했네요 ~_~
벌써 졸업한지 2년째에 접어들었다니!! 악!!

[quote="ColdChamois":3jjdic70]기숙사 학교라 그런 걱정은 없네요…

평균 연령이 낮아지니 게시판이 활성화되는 것 같네요 (…)[/quote:3jjdic70]

제가 고등학생 때 폭풍활동할때도 그랬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중학생, 초등학생까지 가세했죠…

근데 아직 졸업 2년째 된 것 뿐인데 제가 시들…(?)

연령대의 여파일까요;;

[quote="ColdChamois":39ea6pt6]기숙사 학교라 그런 걱정은 없네요…

평균 연령이 낮아지니 게시판이 활성화되는 것 같네요 (…)[/quote:39ea6pt6]
앗 기숙사 ‘-’ 저희 학교도 기숙사를 공사중이랍니다
(언제 완공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_ -++)

[quote:39ea6pt6]음… 저도 고등학교 때 이런 비슷한 경험이 2번 있었긴 했네요 ~_~
벌써 졸업한지 2년째에 접어들었다니!! 악!!

제가 고등학생 때 폭풍활동할때도 그랬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중학생, 초등학생까지 가세했죠…

근데 아직 졸업 2년째 된 것 뿐인데 제가 시들…(?)

연령대의 여파일까요;;[/quote:39ea6pt6]
음…대세는 언제나 바뀌는거니까요. 헤헤헤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헤헤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니까 반응이 둘로 나뉘네요…ㅠ_ㅠ
귀엽고나…란희 정말 바보구나…
역시…음…2-30대 어른들 눈에 저는 그냥 애기인가봐요…

그런데 지금도 학교 가시나봐요??
서울은 보충 끝나니까 학교들이 텅텅 비었는데…;;

[quote="whiteshadow":hiykpe9k]그런데 지금도 학교 가시나봐요??
서울은 보충 끝나니까 학교들이 텅텅 비었는데…;;[/quote:hiykpe9k]
대구는 음 아마 2월달 내내 학교 나가는걸로…=ㅂ=…;;
제가 고3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대구는 2월초까진 무조건 보충 나가요 ~

아 2년전 생각나네 ㅋㅋ 저도 그런적 있었지요. 야자실 문까지 안열리면 아 진짜 ㅋㅋㅋ
그때로 다시 돌아가면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안가고 노량진으로 가고 싶네요.

언제 한번 뵈면(?) 수능 2번 본 사람으로서 해줄 말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 그냥 잘 하시라는 말 밖엔 ㅋㅋ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반수 준비생 이었습니다.

[quote="janghe11":116yyyyv]아 2년전 생각나네 ㅋㅋ 저도 그런적 있었지요. 야자실 문까지 안열리면 아 진짜 ㅋㅋㅋ
그때로 다시 돌아가면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안가고 노량진으로 가고 싶네요.

언제 한번 뵈면(?) 수능 2번 본 사람으로서 해줄 말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 그냥 잘 하시라는 말 밖엔 ㅋㅋ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반수 준비생 이었습니다.[/quote:116yyyyv]
으헝ㅎㅎㅎ뭐랄까 제 자신이 한심했어요.ㅠ_ㅠ흐엉…
흐하하=ㅂ= 저희 동네에도 큰 재수학원이 있어요…!
감사합니다 //ㅅ//
전 배워서 무언갈 새로운걸 안다는게 너무 좋아요

[quote="란희:heart:":1oxrr8q3]부끄합니다. 마침 글타래 아이콘에 부끄 아이콘이 있네요 […]

전 설이 지나서 당연히 학교에 가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상하더라고요. 버스타러 나왔는데 버스가 너무 썰렁해서…
음…뭐 그럴수도 있지 그랬는데…
학교 동네에 왔는데 교복이 하나두 없더라구요…
그래서…아 뭔가 이상한데…그러면서 학교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ㅠㅠ…학교에 가니까 주차장에 차가 하나두 없더라구요
심지어 학생도 한명도 없구…문도 잠겨 있더라구요… :cry:
ㅠㅠ…근데 눈까지 오더라구요…흑흑…ㅠㅠㅠㅠ…

5년친구(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 그 친구보고 아재라고 부르거든요 헤헤

"아재!! 아재는 오늘 학교 안 가?"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응…? 오늘 안가지 왜?"
"…ㅠ_ㅠ나 학교 왔는데 눈오는데…학교 문 잠겨있구 아무도 없엉…"
"응? 희야 오늘까지 학교 안간다 그랬잖아"
"내가 언제???ㅠ_ㅠ…"
"몇일전에 그랬는데?..얼른 집에가…"
"응.ㅠ_ㅠ 어허허허헝"

…전화 끊고 실성하면서 집에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버스타구 다시 집에 가는데…제 옆에 남학생이 앉더라구요…
근데 그 남학생 교복 입었던데…아는것 같더라고요
제가 학교 안 가는날인데 학교 갔다가 다시 집에 오는걸…
아는 눈빛이었어요…ㅠ_ㅠ그래서 더 슬펐어요…흐엉…

전 정말 바본가봐요…[/quote:1oxrr8q3]

흑… 자랑은 아니지만 16세때 개교기념일에 학교를 갔었죠 ㅡ.ㅡ;

정신나감터디였었던…

10대인 저와 란희님의 등장으로 활기차졌군요! (응?퍽퍽퍽 이럴때라도 미인에 껴들어가야징. 호호호)

[quote:3ts3hkzp]흑… 자랑은 아니지만 16세때 개교기념일에 학교를 갔었죠 ㅡ.ㅡ;

정신나감터디였었던…

10대인 저와 란희님의 등장으로 활기차졌군요! (응?퍽퍽퍽 이럴때라도 미인에 껴들어가야징. 호호호)[/quote:3ts3hkzp]
두둥ㅠ_ㅠ 토요일날 학교 안 오는 친구들도 가끔;;
전 진짜 바본가봐요. 흐하하항 ‘-’// 네 활기차게 얍!

아 맙소사 풋풋한 시절이여…

[quote="란희:heart:":2b83xjg3]

[quote:2b83xjg3]음… 저도 고등학교 때 이런 비슷한 경험이 2번 있었긴 했네요 ~_~
벌써 졸업한지 2년째에 접어들었다니!! 악!!

제가 고등학생 때 폭풍활동할때도 그랬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중학생, 초등학생까지 가세했죠…

근데 아직 졸업 2년째 된 것 뿐인데 제가 시들…(?)

연령대의 여파일까요;;[/quote:2b83xjg3]
음…대세는 언제나 바뀌는거니까요. 헤헤헤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헤헤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니까 반응이 둘로 나뉘네요…ㅠ_ㅠ
귀엽고나…란희 정말 바보구나…
역시…음…2-30대 어른들 눈에 저는 그냥 애기인가봐요…[/quote:2b83xjg3]

저…저기 아직 졸업한지 만 1년밖에 안 되었는데 2-30대 어른이라는 범주에 속하니까 갑자기 뜨끔하네요 (…)

저… 범주 좀 쪼개 주시면…ㅜㅜ…

[quote="Vulpes":22sshud7]아 맙소사 풋풋한 시절이여…[/quote:22sshud7]
//ㅅ//헤헤 저 여기선 완전 애기네요.ㅠ_ㅠ

[quote="hacking_u":22sshud7]저…저기 아직 졸업한지 만 1년밖에 안 되었는데 2-30대 어른이라는 범주에 속하니까 갑자기 뜨끔하네요 (…)

저… 범주 좀 쪼개 주시면…ㅜㅜ…[/quote:22sshud7]
앗 죄송해요. !
그렇지만 전… 저랑 12살 차이 까진 오빠야라고 부릅니다!!

엇 오랜만에 포럼와보니 대구지역 여성분께서 등장하셨네요 :D

저는 근처 경산에 살고있어요, 요번에 대학들어가는데 경북대학교에 가게 되었구요

5월이나 6월 즈음에 대구 소모임 정모를 개최하려하는데 시간되면 오세요 ;)

[quote="cgh48":1ag7sw84]엇 오랜만에 포럼와보니 대구지역 여성분께서 등장하셨네요 :D

저는 근처 경산에 살고있어요, 요번에 대학들어가는데 경북대학교에 가게 되었구요

5월이나 6월 즈음에 대구 소모임 정모를 개최하려하는데 시간되면 오세요 ;)[/quote:1ag7sw84]
우오오 경북대면 가깝다! 헉…5월이랑 6월…ㅠ_ㅠ
으아아아아 ‘-’ 고3의 압박이. 그렇지만 최대한 가보도록 할게요!!

다른 글타래보니 만X동 사신다던데 혹시 가운데 글자가 촌?

[quote="cgh48":t6tdoxld]다른 글타래보니 만X동 사신다던데 혹시 가운데 글자가 촌?[/quote:t6tdoxld]
맞습니다…ㅋㅋㅋ좋은 동네에요~~^^

저도 초등학교때 그쪽 동네에 산적이 있답니다. ;)

동문고등학교 근처에서 살았었어요

[quote="cgh48":2exaidtw]저도 초등학교때 그쪽 동네에 산적이 있답니다. ;)

동문고등학교 근처에서 살았었어요[/quote:2exaidtw]
아아…!! 우와~~ 저희집에서 버스타고 10분…?ㅎㅎ
10분도 안 걸릴려나. 아무튼 가까운곳이네요.ㅎㅎ

[quote="starwjj":2e4fohux][quote="란희:heart:":2e4fohux]부끄합니다. 마침 글타래 아이콘에 부끄 아이콘이 있네요 […]

전 설이 지나서 당연히 학교에 가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상하더라고요. 버스타러 나왔는데 버스가 너무 썰렁해서…
음…뭐 그럴수도 있지 그랬는데…
학교 동네에 왔는데 교복이 하나두 없더라구요…
그래서…아 뭔가 이상한데…그러면서 학교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ㅠㅠ…학교에 가니까 주차장에 차가 하나두 없더라구요
심지어 학생도 한명도 없구…문도 잠겨 있더라구요… :cry:
ㅠㅠ…근데 눈까지 오더라구요…흑흑…ㅠㅠㅠㅠ…

5년친구(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 그 친구보고 아재라고 부르거든요 헤헤

"아재!! 아재는 오늘 학교 안 가?"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응…? 오늘 안가지 왜?"
"…ㅠ_ㅠ나 학교 왔는데 눈오는데…학교 문 잠겨있구 아무도 없엉…"
"응? 희야 오늘까지 학교 안간다 그랬잖아"
"내가 언제???ㅠ_ㅠ…"
"몇일전에 그랬는데?..얼른 집에가…"
"응.ㅠ_ㅠ 어허허허헝"

…전화 끊고 실성하면서 집에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버스타구 다시 집에 가는데…제 옆에 남학생이 앉더라구요…
근데 그 남학생 교복 입었던데…아는것 같더라고요
제가 학교 안 가는날인데 학교 갔다가 다시 집에 오는걸…
아는 눈빛이었어요…ㅠ_ㅠ그래서 더 슬펐어요…흐엉…

전 정말 바본가봐요…[/quote:2e4fohux]

흑… 자랑은 아니지만 16세때 개교기념일에 학교를 갔었죠 ㅡ.ㅡ;

정신나감터디였었던…

10대인 저와 란희님의 등장으로 활기차졌군요! (응?퍽퍽퍽 이럴때라도 미인에 껴들어가야징. 호호호)[/quote:2e4fohux]

저도 10대 입니다;;;; 뭐 막내. 이제 중2니…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