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 계약 하고 왔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기존에 영업중이던

가게의 모든 권리를 인수하겠다는 계약입니다.

보통은 여기서 두단계를 더 거치게 됩니다.

하나는 건물주와의 계약 - 임대차 계약입니다.

또 하나는 가게의 상호, 간판을.사옹하겠다는

프렌차이즈 업체와의 계약 - 가맹 계약이라고 하죠 - 입니다.

신규로 계약을 하건

혹은 저처럼 인수 인계를 하건

위의 세가지 형태의 계약은 반드시 하게됩니다.

물론 선택에 따라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이 직접

상호를 만들어 영업하는 경우 가맹 계약은

하지않게됩니다.

또한 업종을 전환하는 경우 권리계약 역시 하지않게 됩니다.

몇달동안 발이 부르트도록 - 부츠 밑창이 다.닳아서 균형이 망가졌습니다 -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고 장소 물색한 끝에

적당한 위치에.적당한 크기의.가게를 찾아

결국 오늘 계약했네요.

눈물이.앞을 가립니다.

훗…

요 몇달은 고민에.불면의 밤을 보냈는데

오늘은 막상 닥치니 또 잠이 안오네요

중도금 치르고 잔금 치르고

수수료 계산하고

사업자 등록증 내고 사업자 통장 만들어야 하고

가게 근처에.새로 오피ㅜ얻어야하고

인테리어 개수할 준비도 해야하고

따로 교육도 받아야 합니다.

인수인계도 받아야하고 기존 종업원과의

고용 승계 계약도 맺어야.합니다.

할 일이 첩첩산중이라 정신이 없을 거같아요.

이번주 할일은 이제.오피 구하는 것 뿐입니다.

새로 얻은 가게가 인사동 부근이라

주변 시세 알아보니 1000/80 관리비 별도/난방비별도군요.

도로 하나 건너면 보증금이 5배로 뜁니다.

허겅 ㅜㅡㅜ

이제 지갑에서 돈이 나가는 소리가 막 들리네요.

다행히.수익률은 좋아서 조만간 회수하겠지만

그 기간이 장난이 아닐거.같아요

7시오픈 22시.클로즈니까

하루 15시간 입니다. ㅋㄷㄷ

역시 바리스타는

3d 업종입니다.

뭐 그래도 게임 만들때 비하면 나은건가요? :slight_smile: 그때의 노동 강도 생각해보면 그냥 아휴 소리 밖에 안 나옵니다.

이래서 여의도에.가게를 내려고

발악했는데 이번에는 인연이 아니었나보네요

그래도 좋은 곳 구했으니 다행이라 여기기로 했습니다.

이상은 높은 데 현실은 시궁창 바닥보다ㅡ저 아래였던 적도 있으니까 충분히 감사할 일인듯 합니다.

인사동 근처에 직장 있으신 분이나 지나는 분들

나중에 새로 오픈하면 들려주세요.

우분투 회원이시라면 아메리카노 샷 추가 한잔은 쏘겠습다.

고생하셨네요. 가게 오픈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인사동 이전에 자주 들렸었는데 나중에 오픈하시고 일러주시면 한번 방문하겠습니다.ㅎㅎㅎ

P.S: 전 카푸치노로…( _ _)

[quote="loscane":143yksuu]고생하셨네요. 가게 오픈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인사동 이전에 자주 들렸었는데 나중에 오픈하시고 일러주시면 한번 방문하겠습니다.ㅎㅎㅎ

P.S: 전 카푸치노로…( _ _)[/quote:143yksuu]

:slight_smile:

넵넵 오픈하게 되면 알려드릴게요.

내일 프랜차이즈 본사로 POS 확인하러 갑니다. 이게 끝나면 바로 사업자 등록증 때러가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간단한 바리에이션 구분법 올려드립니다.

[attachment=0:143yksuu]110706_100606230.jpg[/attachment:143yksuu]

저도 에스프레소 한잔 하러 들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한때 하던 학업과 준비중이던 자격증을 모두 잠시 접고

1년여 동안 바리스타로 일했던적이 있었습죠 ㅎㅎ
그 1년동안 저는 많은걸 경험하고 많은사람을 만나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제가 만들어 보았던 메뉴도 있었는데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ㅎㅎ

에스프레소를 뽑을때 리스트레토로 짧게 뽑은 2잔을 데미타세잔에 붓고
우유거품을 얇고 납작하게 한번올리고 그위에 백설탕을 뿌리고
다시 그위에 우유거품을 올리는 겁니다 ㅎㅎ

부드럽고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신 뒤에 스푼으로 달콤한 우유거품을 떠먹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