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그리는 프로그램

공돌이 출신들은 전통적으로 오리진을 사용하도록 훈련되어집니다.
(일부 실험실 제외)

저도 그렇게 알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오리진을 대체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qtplot과 gnuplot입니다.

qtplot은 윈도우 환경에서 어떤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차라리 매틀랩을 대체하는 프로그램인 sage 등을 활용해버시면 오리진, qtplot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이 타당한 것인지 완전히 잘못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본 분이신가요? 어투가 독특합니다.

R로도 그래프를 그릴수 있지 않나요? 물론 통계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앵간한 그래프는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사용해 본 감상은 아래와 같아요.

[b:glljfybi]* Sage의 단점[/b:glljfybi]

(1) 2D Plot을 했을 때 그림이 비트맵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논문 등에 그래프를 삽입할 때 그림이 이쁘지 않게 되므로 조금 안 좋을 수 있습니다.

(2) 3D Plot을 했을 때 Java 기반의 JMOL이라는 비주얼라이제이션 프로그램으로 띄워집니다.
이렇게 되면, 역시 충분히 이쁜 그림을 만드는데 제약이 조금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age도 발전중이므로 이런 부분들도 개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해결책은 MatPlotLib 등의 전문 플랏팅 함수를 임포트시켜서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저도 아직 안 해 봐서 잘은 모르겠어요.

  • 대안

b:glljfybi Python + Matplotlib[/b:glljfybi]

Matplotlib 라이브러리로 그리면 벡터 그림이 이쁘게 잘 나옵니다. 충분히 대체 가능합니다.
다만 파이썬을 조금 공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 파이썬은 배워두면,
matplotlib 이외에도 광범위한 라이브러리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예 : VTK 등)
배워두면 정말 좋다고 생각됩니다.

b:glljfybi Octave[/b:glljfybi]

GNUplot이 요즘에는 함께 패키징되어 배포되고 있으므로, GNUplot만 깔아서 쓰는 것 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Matlab 문법과 호환되므로 Matlab 사용자라면 그냥 하기만 하면 되고요.
다만 윈도우 포팅 프로젝트는 거의 죽어버린 것 같고, 윈도우 환경에서는 시그윈 위에 얹어서 돌리는게 권장되더군요.
리눅스 환경에서라면 아무 문제 없는데…

b:glljfybi FreeMAT[/b:glljfybi]

윈도우용, 리눅스용 등 배포본이 아주 잘 제공됩니다.
사이즈도 작아서 가볍고요.
Matlab 문법과 잘 호환되고, 그림도 이쁘게 나옵니다.
다만 라이브러리가 협소해서 간단한 작업 정도 하기에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윗분께서 충분히 잘 정리를 해주셨네요.

저는 단순히 GNUplot만을 이용해서 그리고 있는데요.

충분히 publication quality의 figure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의 데이터를 정렬하기 위해서는 per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