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런치뱅에 안착했습니다.

이거저거 마구 설치해보고 어떤 건 제대로 부팅이 안되기도 하고 조금씩 마음에 안들거나 사용하기가 익숙치 않다는 변명을 하면서 여러 배포판을 썼는데

(정말 짧은 시간에…그러니 익숙해질 시간도 안생긴 거지만)

크런치뱅을 설치해보고…아…신세계를 봤습니다.

이 미니멀함!

오랜만의 콘키!(정말 오랜만입니다)

우분투가 아니라 데비안이라 저장소가 좀 익숙하지 않지만(찾으면 거의 필요한 모든 것이 우분투는 올라오는데…아직 잘 못찾겠더군요. 보통 그냥 deb로 설치를 하는 모양이기도 하고)

신기하게 듀얼 모니터도 바로 인식을 해주고(우분투에선 삽질을 하다가도 계속 안되서 어찌 써야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나비도 무려 트레이에 바로 들어가더군요…후덜덜

기본적으로 나오는 회색테마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

놋북이 아주 구식은 아니지만(펜린) 그래도 5-6년은 된 놈인데 이 크런치뱅은 그런거 신경 쓸 필요도 없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우하하하…

아치뱅도 한번 써보고 싶지만 그건 가상으로 올려봐야겠네요.

오픈수세나 페도라도 가상으로 올리고…

…그런데 이렇게 설치해서 할 게 없…

자바 설치해야하는데 왜이리 버거운 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