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가입한 지 몇 년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가히 '중독’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일 컴퓨터 켤 때마다 한 번 이상 들어오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되었으니 말입니다.
특별히 하는 것도 없는데 이런 현상이 발생하니 이것은 아주 위험한 수준입니다.
이것 참 … ^^
그만큼 이 사이트에 필요한 자료들이 많고, 제가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름이 아니라, 쓸데없는 화사 첨족인지는 모르겠으나
늘 느끼는 점 한 가지 부탁 좀 드리려구요…
여기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는 질문, 답변, 강좌, 팁소개, 자료실 등이 거의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는 듯 느껴집니다.
그래서 '검색의 생활화’라는 구호가 꼭 필요한 사이트입니다.
그러나 제가 필요한 것을 콕 찍어서 보기에는 많이 불편합니다.
적어도 처음 접하는 어떤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장단점, 설치 방법,
사용법 등에 관해서는 불필요하게 많이 찾아다니는데 시간을 소모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요 … 조심스럽게 제안 한 가지를 해 봅니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워낙 고수님들이시라
제가 미처 알지 못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돌 맞을 각오(?)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를 …)
게시판 카테고리 중에 '강좌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질문 답변과 강좌를 따로 분리하여 볼 수 있게 해 주시면 어떨까요?
제 생각에는 조금 간단한 카테고리(예를 들면, 서버 운영, 프로그램 설치와 사용법, 나만의 우분투 꾸미기 비법 정도?)를 만들어서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들의 설치, 사용법, 팁들을 한데 모아 주는 것입니다.
그럼 저같은 만년 초보 유저에게 얼마나 유익하겠습니까?
제가 처음 서버 운영을 배울 때 "리눅스 * 털"이라는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무궁 무진한 자료가 순서대로 잘 정리되어 쌓여 있어서,
기본도 모르고, 아무 것도 모르는 왕초보인 제가 그것만 보고 차근 차근 따라하면서 홈페이지를 완벽하게(?) 구축해 본 적이 있습니다.
(자화 자찬도 도가 지나친 감이 있네용^^ 그러나 이 글을 쓰는 목적안에서 이해해 주시기를… 쩝! 그래도 뻥은 아님.)
솔직히 말씀드려서, 만약 제가 우분투 사용자 모임 커뮤니티에서 똑같은 작업을 하려고 한다면 상상을 못하겠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겁니다. 그저 단편적인 지식만 얻어갔겠지요. 지금처럼 말이지요.
그러니 … 긍정적으로 검토를 부탁 드립니당~~~~~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을 생각하면서,서,서,서 …
우분투의 보급과 확산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